Cancer should be eradicated to recover from near rotten self-esteem. National dignity should be re-built in respecting the cultural product.
https://cafe.daum.net/miguancf/gJWv/190?svc=cafeapi
양식-상식-사회정의-국제적 관행으로 광정匡正될 수도 있었던...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생아-그것이 #방송심의였다. 그러나 제궤의혈堤潰蟻穴이라더니 가래로 막기에도 버거운 시국이란 말인가...만시지탄晩時之歎 이전에 국민적 합의가 도출될 수나 있으려나...심란한 시국이다.
콩나물에 물 주듯 불필요한 제도와 제재와 규제를 쉼없이 까발리는 소크라테스의 등에-맹虻은 필요악이라 하자. 그러나 등에가 필요한 타성을 억지로 만들어 그 존립의 당위를 정당화하는 억지춘향에 대한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뱀꼬리는 건드려 무삼하리오 한다.
하여 그 독사를 백일하에 까발리고 독아毒牙를 발치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필요하지 않은 등에를 강요하지 않고 그 너머에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구축하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하이얀 모시수건을 은쟁반에 깔아주는 것...그것이 당신의 해야할 일이 아닐 것인가...싶다.
#더무비 #The_Movie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Little Big Man (1970)
Jack Crabb, looking back from extreme old age, tells of his life being raised by Native Americans and fighting with General Custer.
EN
Director: #Arthur_Penn
Writers: Thomas Berger (novel), Calder Willingham (screenplay)
Stars: #Dustin_Hoffman, #Faye_Dunaway, #Chief_Dan_George |
https://www.imdb.com/title/tt0065988/
#아서_펜 #더스틴_호프만 #페이_더너웨이 #치프_댄_조지
김소월, 개여울 패로디
당신은 무스그 일로 그리하므니까?
뻔뻔하게 쓰레기통에 퍼질고 앉아서
뿌옇게 까뭉갠 영화가 아우성치고
무작한 해작질을 손꾸락질해도
가긴 철밥통두곤 왜 가야하냐는
그러한 미련곰텡이가 있었겠지요
날마다 쇠밥통을 달그락거리며
하염없이 변명이나 달고삽니다
가도 쇠바가지 두곤 못간다심은
철면피 쌍통 잊지 말란 부탁인지요
천산갑이욕시키고벼락안맞는남산바위꼴이그리도괘씸하리니다떨어진내지까다비가네시꺼먼양심에푸욱파고들기전에꺼져라이웬쑤야오랑캐야압록강건너서어서빨리꺼져라아두손털어라아들손자며느리에부끄러운조상이려냐만방에여우대가리효수하면짓밟힌국위가살아나려나이만총총
김소월, 개여울 패로디를 위한 띄어쓰기 조정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한국시문화회관 2016년 4월 4일 ·
-김소월, 개여울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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