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 주
[2017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
수험은 무한 반복입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선택 과목 강사진이 좋았고, 국어 무료 입문 강의에서 고혜원 선생님 수업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기본 강의를 다 들은 상태에서 저렴한 가격에 단기간 프리패스가 나온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2014-2015.8, 2016.8-2017.6
학습 방법:
3개월 프리패스를 끊은 이후로는 공부 시간 전체적으로 강의를 활용하였습니다. 혼자서 책을 보고 있으면 집중이 안 되는 시간이 많고, 모르는 부분도 아는 줄 알고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아서 강의를 듣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정지시키고 그 부분을 암기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신청한 프리패스 기간이 워낙 수험 생활
막바지였다 보니 동형모의고사 수업과 요점 정리 수업 위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기초 자체가 약한 부분은 이론 심화 강의로 돌아가 선택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공부 내용 대부분이 무조건 암기해야할 내용인데, 학창시절부터 암기 과목보다는 이해 위주의 과목에 강했던지라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는 공부량에 무너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심정으로 반복학습을 계속하였습니다. 공부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에는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전환하기도 하였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철저한 저녁형 인간이라 느지막이 일어나 새벽까지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2016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진 도서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자리를 맡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났지만 오전에는 계속 조는 등 시간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독서실로 옮긴 후, 제 성향과 맞는 생활 패턴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으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그때그때 하고 싶거나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시험 마무리 용도의 짧은 기간의 올패스가 있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한 기간이 얼마이든 간에 전 수험생활을 꽤 오래한 터라 남들에게 귀감이 될 만큼 잘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언에 드리고 싶은 것은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한번 마음먹은 일, 단기간동안 집중해서 합격하시라는 것입니다.
[ 응원 메시지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이 시험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특히 카페 글들은 강사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올패스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어서, 여러 학원 사이트들의 유명한 강사들 수업을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가장 좋아하고 잘하던 과목은 국어였으며 하루에 하나씩 풀던 고혜원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가 문제 푸는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다만 답지가 따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어떤 의도로 안 올리시는지는 잘 알겠으나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영상을 넘겨가며 답 체크를 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영어는 제가 가장 취약한 과목이자 버리는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독해, 문법, 어휘 골고루 모두 골고루 약했습니다. 개중에 그래도 하나만 건지자 했던 부분이 바로 어휘였습니다. 일단 어휘를 알면 어휘 문제는 물론 독해나 문법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제가 공부하던 단어장의 저자인 문덕 선생님께서 남부에서 강의를 하시고 계셨기 때문에 그 선생님 강의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국가직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수를 맞았지만 지방직에서는 어느 정도 평타는 친 것 같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그 어떤 과목보다 많은 반복이 필요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가 잡혀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세부 내용은 무조건적인 반복이 답이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며, 같은 내용이라도 계속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은 처음부터 기본 개념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과목 중 하난데, ox 중심으로 공부하라는 타 학원 강사의 말에 많은 방황을 하였습니다. 무조건 기초 개념에 대해 파악하고 판례 등에 대해 외우시면 좋겠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신용한 선생님의 강의에서 강조해주신 내용 중심으로 따라갔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기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공부하거나, 문제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으며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하였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박문각 모의고사는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고, 노트북으로 공부할 때는 보기가 불편해 문제만 풀고 말았던 적이 많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강의는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단원별 문풀의 경우 문제에 익숙해져서 내가 어디가 약한 것인지, 이게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 것인지 확인할 수 없는 반면에, 모의고사 내용이 전범위를 포괄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며 제가 약한 부분이 어딘지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틀린 부분, 모르는 부분은 오답노트에 적으며 시험 직전에 살펴보았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법: 90(69.66)
행정학: 90(68.29)
개인적으로 제가 최종합격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선택과목들의 조정점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선택과목이 프리패스를 끊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기 때문에 선택과목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솔직하게 말하자면 당시에 우수를 맞지 못하면 합격하지 못할 점수라고 생각했고(실제로는 보통으로 충분했습니다.) 지방직 필기 합격이 확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강의나 스터디 없이 면접 책을 한 권 구입 후에, 자기기술서 쓰는 요령에 대해 익히거나 제 경험들을 정리하는 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초기에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막대하였는데 신용한 선생님께서 진행하신 ‘난공불락’ 면접편이 큰 도움이 되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전 정돈되고 엄숙한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약간 도떼기시장 느낌이 나서 놀랐습니다. 물론 요란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수선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덕에 긴장이 많이 풀어졌습니다.
진행 절차는 우선 시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기기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밖으로 나가는 것 외에는 꽤 자유로웠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하고, 책을 들여다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장소를 이동하여 5분 스피치 개요를 작성하고, 20분 정도 대기 후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 스피치의 경우 사익과 공익의 충돌 문제가 나왔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공직가치, 다른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여쭈셨습니다. 자기기술서 관련해서는 전공 관련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제 대학 전공과 희망 부처를 연결하였기 때문에 제 전공에 대한 지식 질문을 많이 받았고, 지식에 대한 응용 질문도 받았습니다. 응용 질문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였습니다. 관련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하셨는데,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하였습니다.
주의사항
저는 말을 할 때 필요한 기교나 요령 등에 대해 전혀 모른 채 면접장에 들어갔고, 그럼에도 미흡을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솔직하고 겸손하게 답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에 대해서 꼬리 질문이 많이 이어집니다. 약간의 포장이 있을지언정 사실을 기반으로 한 답변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해서 합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