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명소 한옥 마을은 문화유산의 산실
黎明/김진호 시인 수필가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동, 교동, 중앙동, 일대에 한옥 마을이란 명소가 있다. 한옥 마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한옥 집단촌으로 잘 보존되었고 고풍스런 아름다운 한옥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광관명소로 외국인들도 꼭 들러보는 유명 광관지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이 몇 년 전만 해도 그리게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주시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한옥마을 보전 지구로 지정되어 사실상 주민들은 개발이 묶여 원성이 많았고 마을 주민은 고난의 생활과 재산권 침해라며 개발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전주시에서는 점진적으로 한옥마을 정화 작업에 온 심혈을 다한 결과 20여 년 전부터 서서히 한옥 마을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통하여 널리 알려져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 선두 주자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것은 한옥 마을 인근 주변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으로 경기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유명한 천주교 성지인 전동 성당이 있다. 한옥 마을 인근에는 풍남문과 남부시장, 오목대, 이목대, 한벽루, 전주향교, 국립무형유산원, 전통문화과, 전통술박물관, 그리고 대한민국은 물론 한, 중, 일에서도 그 명성이 알려진 서예가 "강암 송성용"은 서예5체 (전 . 예 . 해 . 행 . 초) 는 물론 문인화 (매 . 란 .국 . 죽. 송 . 연 . 목단. 파초) 등 대가로 대한민국 국전 심사위원을 지낸 '강암 송성용 전시관'관이 있으며 전시관은 추사 김정히, 창암 이삼만, 단원 김홍도의 작품 등 1,162점이나 전시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전시관이 있다. 전주시는 조선시대부터 호남수도로 여겨 호남중심 지역으로 호남과 제주도를 관할하는 관찰사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전라감영(현재 복원 중) 전주객사가 있어 관광지로 연계되어 볼거리가 많다.
경기전은 태조의 영정를 봉안한 유적으로 사적 제339호이며 보물 1578호이다. 면적은 4만 9,527.4㎡. 이나 되는 거대한 대지위에 1410년(태종 10) 어용전(御容殿)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여 누각이 수십 채나 지여져 있고 부왕인 태조의 어진(御眞)국보 제317호 로 모셔져 있으며 누각에는 조선시대 왕족들의 사용된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가 있다.
천주교 박해 순교자 성지 고장에 건축한 그 유명한 전동성당은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한옥 마을은 고풍스런 건물이 아름답고 인근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분비고 있다. 관광객은 다양하다. 부부간, 가족간, 연인간, 동창생, 외국인, 등 수많은 관광객이 붐빈다. 필자가 한옥마을을 자주 가는 것은 그 어느 관광지보다 관광객이 빽빽하게 많아 다양한 그 모습만 보아도 즐겁고 건강삼아 걷다보면 심심치도 않고 필자도 즐거운 관광객이 되기 때문인가 보다. 관광객 취양을 보면 관광객은 추억을 담기위해 한복 대여점에서 빌려 한복을 착용한 관객이 반쯤은 되는 것 같다. 가족이 모두가 한복을 입고 관광하는 모습 종종걸음 아기가 한복을 입고 아장아장 모습을 보면 앙증맞고 귀엽다. 가끔 단체관광을 온 중년 부인들이 눈에 띄는데 학창시절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함인지 여 학생복 대여점에서 단체로 빌려 입고 천진난만하게 환하게 웃으며 무슨 말이 저렇게 많은지 떠들며 한옥 마을을 활보하고 다니는데 중년부인들의 여학생 그 모습에 필자도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덩달아 즐거워 웃는다.
필자는 전국 관광지역을 여행해봤지만 우리고장 전주 한옥마을 같이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곳을 보질 못했다. 그러나 부작용 또한 없는 것도 아니다. 전주의 특징이 전주 음식은 인심이 듬북 담긴 반찬이 푸짐하고 맛깔스럽다는 전주 음식이 관광객으로부터 비싸고 맛이 없다는 관광객의 불만의 목소리가 언론을 통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필자가 나름대로 불만의 목소리를 분석해보면 한옥마을이 급작스럽게 유명세가 급성장 하다 보니 토박이 원소유자는 없고 외부 부동산 투기자들이 매입하여 (젠트리피케이션) 상업화가 되어 이익에만 창출되는 큰 원인으로 분석한다. 다행스럽게도 주무관청인 전주시도 이점의 심각성을 감지하여 시의회와 시에서도 한옥마을 도시정비계획 개선점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리고 있어 전통적인 전주 인심이 되살아날것으로 확신 한다.
필자는 전주 토박이로 한평생을 전주에서 거주했지만 옛 전주는 호남의 수도 거대 중심지였지만 50년대만 해도 전주는 전국에서 4대도시로 명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초라한 인구 66만도 안 되는 전국에서도 10대 도시도 안 되는 낙후된 도시로 변해버렸다. 이젠 군산 새만금 개발과 한옥마을 관광도시로 거듭날것이며, 2010년 전주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도시형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되었고, 2016년 재지정되었다. 또한 2016년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에 3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전주 한옥마을은 국제적인 문화관광의 명소가 되어 한 해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국제적인 문화관광 명소가 되었고, 전주가 옛 명성의 호남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파리와 로마처럼 세계적인 르네상스 랜드마크 관광 명소가 되길 기원해본다."
첫댓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명소중 한곳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