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천군동 130)
054-748-3001 FAX 054-740-3019
운영시간 : [1월~4월] 10:00-18:00 [5월] 10:00-19:00 [6월~8월] 10:00-20:00 [9월] 10:00-19:00 [10월~12월] 10:00~18:00
루미 나이트 운영시간 : 일몰 후 - 22:00, 입장마감 21:00
공원이용권 : 대인 12,000원 / 소인 10,000원
무료 주차 (주차장은 매우 넓었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서편주차장만 이용가능했고 동편주차장은 막아 놓았다.)
경북투어패스+엑스포대공원을 이용해서 따로 요금을 지불하지는 않았다.
네모뎅이 사진 한방 찍어주고...
길위에 길을 열다
코리아 실크로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998년 세계최초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로 출범해
지난 2019년까지 10회의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정문으로 입장할 때 왼쪽부터 쭉 돌면 빠짐없이 잘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왼쪽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코끼리와 신라 그리고 실크로드
경주 양남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얻어서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켄고가 설계했다는 커다란 건축물이 있다.
이 주상절리 건축물은 실내로 들어가면 놀라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안에 복합예술작품 전시와 더불어 상상동물원과 살롱헤리티지가 있다.
먼저 기획전시실에서 상상동물원을 만나본다.
디지털로 만나는 민화 (When Minhwa Meets Digital)
민화 속 다양한 상상동물을 증강현실(AR)등 디지털기법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반대편 로비 전시홀에 백남준의 "백팔번뇌", 중국 우디의 "문자의 숲"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백팔번뇌- 백남준 作
108개의 모니터를 통해 동ㆍ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불교의 백팔번뇌로 표현한 작품으로 8ㆍ15광복, 6ㆍ25전쟁,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르기까지한국의 역사적인 사건과 근대사의 중요한 인물들, 동시대의 세계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면서도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우디(중국) 作 ‘문자의 숲’
'그 은혜가 멀리까지 퍼져 만물에 두루 미치도다'는 성덕대왕신종사(聖德大王神鍾辭)에서발췌한 장은피원(將恩被遠) 여물점균(與物霑均)을세계 25개 주요 언어로 풀이하여 거울(Mirror)에 표현한 것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방문하는 모든 지구촌 사람들에게 복을 기원하는의미를 담고 있다.
망라사방의길
과거에서 현재로 전이되는 Liquid Floor 공간으로 신라 국호의 기원이 된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 : 나라의 운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사방으로 퍼져나간다'의 의미를 담은 공간이다.
방&리(한국) 作 ‘초월’
세계속의 신라인과 신라속의 세계인을 기리는 작품으로 신라의 건축과 예술품을 모티브로 하여 문화예술의 가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다는 의미를 동적으로 조형화하여 설치하였다.
세계의 문 - 엑스포 타임라인
신라와 교류했던 주요 국가들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문을(성소피아 성당, 앙코르와트, 시안 화정지 등) 형상화하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명의 교류를 표현하였다. 터치스크린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밖에서 봤던 경주 양남 주상절리 조형물을 이렇게 활용해서 전시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아무래도 저 미러볼 모양의 타임머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게 되는 것 같음... 아님 말고...
다음 살롱헤리티지로 이동~
살롱(salon)과 헤리티지(heritage)가 만났다.
세계유산을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새로운 느낌!
교류의 장인 살롱을 모티브로 미디어 월과 미디어 터널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한다.
미디어 월에서 두개의 영상을 볼 수 있고 미디어 터널에서 세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장 미디어 터널이라고 한다.
흥미롭고 화려한 화면전환의 모습에 세개의 영상을 모두 보고 밖으로 나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첫번째 관람부터 보고 즐길 것이 많아서 이후 관람들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천마의 궁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