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은 예로부터 석재산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황등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쑥돌)은 조선시대 종묘와 궁궐 건립에
석재로 사용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처럼 최근까지 황등의 석재산업이 번창함에 따라 경제적인 안정을 가져왔고,
안정된 소비층의 기호에 따라서 황등의 먹거리도 발전 하였다.
소위 황등 3 味라고 일컬어지는
한우고기, 육회 비빔밥, 황등 백반이 유명한것도 이와 무관치가 않은 것이다.
오늘은 한우 갈비전골과 육회비빕밥으로 유명한 한일식당을 찾아보았다.
황등 초입 제일아파트 입구에 가면 익산 향토음식점
한일식당이 보이고...
육회비빔밥의 기본찬.
나름대로 담백하고 특색이 있지만 특히 배추나물이 입에 착 달라붙는다.
요것이 그렇게 유명한 육회비빔밥(보통).
황등을 먹거리로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격이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정성을 다한 노오란 계란 고명과
소고기 육회위에 살짝 뿌려 놓은듯한 참깨가
참 좋아 보인다.
비빔밥을 먹을때 팍팍하지 않도록 해주는 소선지국.
맛이 있어서 보통 한그릇을 더 주문하는데,
아줌마하고 부르면 '선지국 한그릇 더 주세요'라는 말이다.
tip : 소선지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빨간 고추가루를 풀어서 먹을때 냄새도 덜하고 맛이 훨씬 난다.
육회비빔밥을 비벼 놓은 모습인데,
일반적으로 비빔밥이 맛이 있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비빔밥을 비비는 동안에 입안에 침샘이 고인다.
그 상태로 밥을 먹기때문에 당연히 비빔밥은 맛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포스팅을 하는 이 시간에도 침샘은 마냥 고이고...
첫댓글 뭐든 맛있어보이네요~
어...한일식당 내가 올렸던 맛집인데^^
정말 유명한가 보네요(^^) 기억해 놔야겠습니다
아 진짜 맛있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이집 사위예요^^
안녕하세요 제가 익산가면 찾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