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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든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조은산
일요 정기산행 자연이 선물한 치유의 편백나무숲 편백향기 가득한 에코 힐링길 트레킹 축령산(321.6m) - 편백나무숲길 (전남/장성)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든산악회가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해든산악회 산행대장은 봉사자 입니다. 상호간 예의를 갖춰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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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시 |
2015년 6월14일(일요일) |
참가회비 |
\28,000원(조식"김밥"제공) |
탑승장소 |
1구간 경남상가(05시30분)-부평구청역4번출구(35분)-구산초교(40)-소풍터미널(45)-송내남부까스충전소(50분)- 만수감리교회건너편,SK주유소(06시)-길병원사거리,하이마트(05분)-동양장건너,하이마트(10분)- 선학역,4번출구(15분)-선학공용주차장(17분)-원인재역,3번출구(18분)-동춘역4번출구-동막역,3번출구(06시25분)
2구간 송도사무실(06시05분)-영남@(08분)-청학동,한전앞(10분)-연수구청(15분)-동막역(06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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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문의 |
032)888-8304~6 / 010-5244-0833 / 카페꼬릿글예약 / 예약과 동시에 선입금순 입금계좌: 국민은행 900901-01-489790 해든산악회 농 협 351-0467-4794-13 해든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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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사항 |
행동식, 식수, 스틱, 장갑, 모자, 윈드자켓, 무릅보호대, 개인장비, 등 |
산행코스 |
A코스: 추암-축령산-전망대-편백나무숲길-추암 주차장 (산행: 약 4시간30분) B코스: 추암-편백나무숲길-추암 주차장 (산행: 약 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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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 독 - *음주 및 가무행위를 금하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산행을 하실때에 스틱과 무릅 보호대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심장질환 & 혈압에 이상이 있는 회원은 절대 NO !!! 책임 못짐. *산행중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장성 치유의 숲길(축령산 편백나무숲길)
장성 치유의 숲길은 4개 구간으로 총거리가 9.7km다.
그러나 추암주차장에서 치유의 숲 안내센터까지의 거리와 구간 사이의 임도를 감안하면
4km 정도는 추가되어야한다.
추암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고갯마루에 오르면 ‘장성 치유의 숲 안내센터’가 있다.
안내센터 입구에는 ‘춘원 임종국 조림공적비’가 서 있다.
임종국은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조성한 분이다.
임종국은 1956년부터 21년 동안 204ha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어 오늘의 편백나무 숲이 되었다.
축령산으로 오르는 길을 기준으로 왼쪽은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오른쪽은 참나무 등 활엽수가 주종을 이루었다.
안내센터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팔각정자가 있는 축령산 정상(621m)에 도착한다.
2층 전망대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산과 산 사이에 자리 잡은 들판과 마을들이 살갑게 다가오고,
담양고창고속도로와 장성읍내도 가깝게 바라보인다.
축령산 정상을 출발하자 참나무, 서나무, 단풍나무 등 활엽수가 그늘을 만들어준다.
금곡안내소에 도착하기 전에는 편백나무 숲길을 지난다.
금곡안내소에서 1구간 건강숲길이 끝나고 2구간인 하늘숲길이 시작된다.
하늘숲길에서는 축령산 정상에 설치된 것과 똑같은 전망대가 추암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다.
2층 전망대에 오르니 담양고창고속도로와 장성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편백나무가 곧게 솟아 있는 숲길 곳곳에는 의자를 설치하여
그윽한 편백나무 향기를 맡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길은 편백나무 울창한 산비탈을 돌고 돌아서간다.
숲속에서 한참을 앉아 있다 보니 나 자신도 한 그루의 나무가 된 것 같다.
나는 한 그루의 편백나무가 되어 주변의 나무들과 형제가 된다.
임도삼거리에서 3구간 입구까지는 부드러운 임도를 걷게 된다.
다시 임도를 벗어나 3구간 산소숲길로 접어든다.
편백나무 숲속에 놓인 평상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잘 가꾸어진 숲이 인간에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훤칠한 키에 참빗처럼 가지런한 편백나무들이 쾌적한 기운을 내뿜는다.
울창한 숲을 뚫고 내려온 햇빛이 길 위에 점점이 밝은 추상화를 그렸다.
숲속에 들어가면 상쾌함을 느끼는 것은 피톤치드가 있기 때문인데,
편백나무와 삼나무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다.
피톤치드는 강한 살균작용으로 숲속의 공기를 맑게 해준다.
피톤치드는 인간의 몸속에 있는 나쁜 균들을 살균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숲을 찾고, 특히 환자들은 요양을 위해 산을 찾는다.
편백나무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은 물이 흐르는 것처럼 유연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편백나무와 우리의 발걸음이 어울려 자연음악이 된다.
하늘높이 솟은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임도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걷기 좋은 길이다.
마지막 구간인 숲내음숲길은 임도에서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시작된다.
데크를 통하여 편백나무 숲을 돌고 돌아서간다.
인공적으로 설치된 데크와 데크 위를 걷는 사람들이 하늘높이 솟은 편백나무들과 행복하게 어울린다.
편백나무 숲 안에는 둘레가 20m 쯤 되는 조그마한 습지원도 있다.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고여 있고, 가운데는 돌로 작은 섬도 만들어 놓았다.
어느새 편백나무 숲속에서 정화된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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