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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콥쎕이 맞지않는 곳이다...
내가 선교 여행이란 말을 싫어하는 이유다.
선교이든지 여행이든지 둘중 하나를 해야한다.왜 뭐하러 여행을 선교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스스로 정신 승리하는지 모르겠다.악한 짓이다.
이런 모습은 가난한 베트남 교회 목사들에겐 위화감만 줄 뿐이다.염소 집이 목사들 집보다 더 좋은데 그렇게 느끼지 않겠는가?
저 동물들은 방문한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보여줄 거리들이다.
내게는, 가난하지만 십자가 하나 걸어 놓고 예배드리기에 힘쓰는 탁무올 목사나, 탁픙 목사나,야우 목사나, 민부 목사, 싼목사,따오 목사등이 콥쎕이 맞는다...
이곳을 떠나
2017년 내가 신세를 졌었던 카이형제 집을 들렀다.
당시 줄것이 없었던 나는 카이형제 집을 떠나던 날, 아픈 마음으로 카이형제를 위해 기도했었고 축복했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컸다.3년 후 돌아와 보니 내가 기도했던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전 십여년 동안 한달 소득이 25만에 그쳤던 카이형제의 소득이 8년 연속 월150만원이 넘어버렸고....또 5년 지난 오늘 보니 집에 큰 자가용이 한대있다....
교회로 이용되던 태권도장은 "횡"하니 바람만 불고있기에 물어 보니 1km 앞에 정말 크고 멋진 교회로 새 단장해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다.
♥♥♥
교회를 사랑하다 보니 돈이 따르는 것과
돈을 사랑하여 교회를 이용하는 것은 모양은 똑같으나 그들이 가야할 곳은 천국과 지옥차이이다.♥♥♥
한국 교회들이 좀 더 지혜롭게 살펴서 후원했으면 좋겠다.
나 처럼 현장에서 함께 부딪히며 살지 않으면, 구석구석에서 이름없이 신실하게 살아가는 주의 종들을 알 수가 없다.......
이제 다 익었다. 추수날이 가깝다....
엄청나다...
떼닌 옛 교회는 이곳으로 크고 멋지게 지어져서 옮겨왔다..할렐루야...
그 사이 태어난 아기 이름은 愛(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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