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일 마가복음 11-13장 마지막 일주일 24.7.6
11~13장 무화과 입성 ~ 칠형제 농부 헌금 ~ 재림징조
갈릴리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해오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십니다
첫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최후 사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마지마 일주일 이야기가 마가복음 11장에서 16장까지 펼쳐집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최후어 사명 십자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십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안의 유대 백성들은 아모스 선지자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강력하고 힘 있는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암 9장11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시 9편6-7절
9: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9: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강력하고 힘 있는 메시아의 모습뿐 아닉라 고난 받는 메시아의 모습도 예언했습니다
사 53장5-6절
유대 백성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는 날이 저물자 열두 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로 나가십니다
막 11장11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두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화과 나무가 말라진 사건을 가지고 믿음과 기도에 관하여 가르치침을 주십니다
베다니에서 다시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시는 중에 시장하셨던 예수님께서 때마침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무화과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그런데 열매는 없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고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라고 말슴하십니다(막 11:12-14)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단지 그 나무를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말라버린 무화과나무를 베드로가 보고 예수님께 묻자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가지고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막 11:20-25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첫째 하나님을 믿으라
둘째 믿고 의심하지 말라
셋째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넷째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세 번째 포인트
세금은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언제나 예민한 정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원 주인과 악한 농부의 비유 그리고 모퉁잇돌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막 12:1-12)
이 비유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가리킨 것입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얼마 전 논쟁에 능한 공회원들을 갈릴리까지 파견해 예수님을 공경에 빠뜨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오히려 망신만 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와 계신 상태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완전히 누르지 않으면 그들의 기득권이 부리채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다합니다
그들의 첫번째 공격은 세금 문제였습니다(막 12:13-17)
그러나 그들은 또다시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망신만 당합니다 그러자 산헤드린 공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더 느끼며 예수님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결심합니다
네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동의한 한 서기관에게 그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칭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종교 기득권을 누려오던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긴장하게 한 일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세금 문제로 에수님과 논쟁을 벌이려다 예수님의 논리에 손발을 다 들자 이번에는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게 서기관다운 질문을 합니다
막 12장28절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서기관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그 자리에서 정답을 말씀하십니다 이때 서기관은 예수님의 대답에 진지하게 임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동의하고 그 말씀을 되새깁니다 그는 다른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달리 하나니님 말씀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려 했던 정말 괜찮은 소수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막 12장32-34절
12: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12: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그는 사무엘상과 이사야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산헤드린 공회의 잘못된 종교 기득권에 합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선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베드로 요한 안드레는 예수님께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 산헤드린 공회원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예루살렘 성전 건물이 무너지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막 13장1-2절
13: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1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은 예루살렘과 예루살렘 성전에 만연해 있는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라 할지라도 그곳에서 죄악이 행히지고 죄악이 도를 넘어서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까지도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이렇게 네 명의 제자 즉 두 집안 형제들이 그렇다면 세상 끝 날의 징조는 무엇인지를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답변하십니다(막 13:3-8)
앞으로 제자들이 복음의 전파할 때 공회에 잡히고 회당에서 매질을 당하고 세상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때마다 대처할 말을 주시고 함께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십니다
막 13장9-11절
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3: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후에 제자들은 산헤드린 공회 2차 재판 때 핍박을 받게 되고 3차 재판 때에는 채찍을 받게 됩니다(행 4:1-22 5:27-41)
알아두기 진정한 메시야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로마로부터 정치적 해방을 이룰 왕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신 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마가는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모든 성도에게 예수님에 대해 바르게 알려주기 위해 마가복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