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정동희가 해석하는 오징어게임 첫 번째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현실 실존 이야기 >
‘오징어 게임’ 시즌1(6부작)을 약1시간 남짓 줄여놓은 동영상을 지난 주말 보고 나서야, 전체 줄거리를 저도 알았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도 다소 놀라서 보았고 ‘줄다리기’ 게임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두 게임이 드라마 속에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변형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에 걸쳐 이 이야기를 드립니다.
오늘은 먼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와 다른 점인 ‘오징어 게임’ 속에서는 게임 참가자들을 무자비하게 사살한다는 점입니다.
2021년 12월 15일 납부 기한인 종부세 고지서가 이런 측면에서 완전 똑 같은 수준입니다.
올해 이미 작년 대비 재산세를 두 번이나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내었는데, 종부세는 심지어 작년 대비 열 배의 금액을 떡 하니 책정하여 내라고 합니다.
드라마 속에서 총으로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과 똑 같은 ‘경제적 사살’을 문재인은 아주 버젓이 하고 있는 거죠.
미실현이익에 대한 이러한 무자비한 이중 사살은 세계 어떠한 나라에도 없었습니다.
충분히 실현이익으로 확정될 때, 과세하는 게 더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만약 미실현이익이 아니라 미실현 손실로 반전되거나, 나중에 팔 때 실현이익이 훨씬 적어진다면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잘못은 과대한 통화팽창과 급속히 증가시킨 재정정책 때문인데, 잘못을 저지른 문재인 정권은 자기 반성 전혀 없이 총을 쏘아댑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같죠.)
넷플릭스라는 유료 채널에 돈 내고 볼 필요 없이, 문재인 경제 실정이 바로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을 보니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중에 그렇게 옆에서 총에 맞아 죽는데도 자신만 괜찮다면 계속 참가하더군요. 종부세 대상자가 나는 아니라고 대상자들만 죽어라고 계속 앞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입니다. 다 같이 무너집니다.
‘줄다리 게임’의 현실 실존 이야기는 12월19일(일)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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