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분의 귀염둥이 654기 성원부 입니다 까꼬~~ㅇ
다름이 아니라 이번 3월30일~4월1일
성원이 면회를 다녀 와서 혹 저를 따라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후기를 올리려 합니다.
글재주가 별로 없어 젬 없더라도 읽어주세요 ^^
지난주 월요일 문득 성원이가 보고 싶어
해군복지토탈체계에 들어 갔습니다
혹여 하고 검색 했더니 토욜 일욜 방이 있네요
걍 저지르는 스타일이라 일단 예약부터^^
해군복지포탈체계 가입하는 방법과 방 예약하는 방법은 제가 656기방에 올려놓았습니다
호텔 주말 1박에 2인양실 44,000원입니다 일욜은 40,000원 받더라고요
예약을 하시면 1박당 10,000원을 계약금으로 온라인 입금 시키면 자동 예약 됩니다
진해 해군 회관은 문자로 확인해주고 전화로 물어봐줘서 좋았는데
해군호텔은 별도로 알려주지 않아 조금 그랬습니다.
성원맘한테 제주도 가자고 설듯하는 과정에서
성원이가 전화가 오네요
축구하다가 무릅다쳐서 기부스 했다고
성원맘 바로 가자고 하네요 ㅎㅎ
아들 다쳤다니 바로 마음을 돌리더리고요
비행기표를 예매하는데
일단 평일은 패쓰
토욜 비행기를 보니 저렴한게 오후6시 이후더라고요
그래서 6시20분 출발 예약
오는비행기는 월욜 아침 8사10분 예약
둘이 합쳐 뱅기값 이십만원정도 들어 갔네요
성원이랑 통화중 외출나올지 면회만 될지 모른다 하여
레이 렌트카를 예약 합니다
이틀 대여료 35,000원정도
호텔 뱅기표 렌트카 ~~~
이제 제주로 출발~~~
오후 비행기라 집에서 약간 여유 부리며 4시30분 공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평소 50여분 거리가 차가 막혀 1시간20분 ㅠㅠ
뱅기 놓칠뻔 했네요 ㅋㅋ
다행이 수속 잘마치고 제주로 출발 잘 도착 하였습니다
렌트카를 수령하고 공항에 직접 반납하는거로 만원추가 결제 하고
이마트로 가서 과자며 컵라면 큰거로 한박스 채워 구입하고 숙소로 갔습니다.
해군로고와 밤에 빛이 이쁜 호텔~~~
너무 좋네요
체크인을 하려는데
원래 진해 해군회관은 가족관계 증명서와 아들 군번만 있으면 무사통과 됐습니다
하지만 제주 해군호텔은 아들 근무증명서가 필요하다네요
대략난감~~~~~
프론트에서 제가 따지기 시작
아니 해군복지포탈 정회원이면 아들 증명 다 한거 아니냐?
그리고 갑자기 면회왔고 이제 자대 간지 3주인데 어떻게 근무증명서를 발급 받냐? ㅎㅎ
보통 부모님 면회오면 아들하고 같이 오니 그대는 필요 없다고 하네요
암튼 이쁜 프론트 직원이 이번은 넘어가 준다네요 ^^
2인 양실인데 침대가 더블이 하나 싱글이 하나 셋이자도 충분 합니다
토욜 저녁 늦게 도착해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호텔 지하는 식당이 있는데 영업종료~~
할수 없이 인근의 식당에서 제주 흑돼지 오겹 ~~
정말 맛나네요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기상해서
강정으로 출발 8시30분에 면회 신청~~~
드뎌 목발 집고 성원이가 나오네요~~
정문면회 신청실에서 면회를 하던지
정문에서 100M정도 떨어진 김영관센터에서 면회를 해야 한답니다
저희는 김영관센터로 고고~~
그런데 면회객들이 하나도 없네요
제주라서 그런지 부모님이나 곰신도 면회를 안온다 하네요 ㅠㅠ
여기가 김영관 센터입니다
지역주민과 수병들을 위해 헬스장과 수영장 작은 도서관 커피숍 피자집 치킨집 식당이 있네요
3층은 이동장병숙소
이게 있는줄 알았으면 이동장병 숙소 예약 했을건데 ㅠㅠ
너무 이른 시간이라 피자 치킨 커피숍 다 안열었더라고요
식당만 열려 있어 가서 두릅치기로 아침을 해결 했습니다.
수병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과후 하루 3시간정도 여기 나올수 있답니다 ^^
그런데 아침먹고 할 일이 정말 없더라고요 ㅋㅋ
아들 이야기도 점점 없어지고
애라이 도서관이나 가자 ~~
열 헨폰중인 아들 ㅋㅋ
뒤에서 자는 엄마 ㅋㅋ
사진찍는 아빠 ㅋㅋ
여기는 2층인데 강장기지가 조금식 보이네요
해경 5002함도 정박되어 있고
다른 큰함정은 없더라고요
7전단들 다 어디 갔는지 ㅎㅎ
카페 물열려서 아메리카노에
다시 잡담 시작~~
엄청 오래 지난줄 알았는데
이제 12시 ㅋㅋ
아들이 동기들 불러서 1시30분에 두명 나온다고 해서
이야기 하며 기다렸습니다
과자 라면 한박스 동기들한테 들려주고
이것저것 사먹으라고 돈주고
저희는 이제 아들거ㅘ 헤어집니다
작년에 왔다가 못간 올래길 코스를 차로 돌아보려고 출발합니다.
해안도로로 강정부터 한림 애월 거쳐 신제주 어시장으로 가서
저녁에 회먹고 운전땜에 술은 못 먹음 ㅎㅎ
숙소 도착하고 잠자리로 ~~~
장도현맘님이 말씀하신 넷째는 포기요 ㅎㅎ
나이가 먹으니 이제 힘들어요 ㅋㅋ
오늘 새벽 빌린 레이를 반납하고
서울로 출발 합니다.
아들의 이야기로는
아직 신병이고 외출이나 외박을 강제로 쓰면
5월휴가가 밀린다고 그냥 면회만 했다고 하네요
4월부터는 그런거 없이 외출 쓸수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고요
김영관센터 이동장병 숙소 예약 가능하면 거기 예약 하세요
이동 장병 숙소는 취사가 가능하니 고기도 사다 구워먹고 맛난 집밥도 해주고 ^^
강정기지는 4월5일쯤 휴대폰 사용 가능 할꺼라 하네요
성원이 헨드폰은 주고 왔습니다
재미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려요~~
첫댓글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는 후기네요 마치 눈앞에 영상이
지나가는 것처럼 실감납니다
성원수병 다리다쳤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지금은 마니 괜찮아젔는지,,
진해 해군회관과 제주 해군호텔의 차이점을 잘설명해 줘서 고마워요
해군해관은 문자나 전화가 오고
해군호텔은 직접 확인해야되고 ..
제주도에 면회가시는 분은 이동장병숙소를 예약하는 편이 훨낫겠네요 고기구워먹는 취사가 가능하니 모두들 참고하세요
후기 잘봤습니다
그리고 ...
넷째 포기한다고요? 늙어서 그래요 ㅎ
다리는 깊스 이번주에 보고 푼다고 하네요
넷째는 진즉 포기했습니다
메롱~~~
제주도에 근무할만하네요..
애들은 힘?들어도 면회가는 재미?가..
멋진 면회후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다음에 또 언제가세요?...ㅎㅎ
다음타자가 지기님이 될수도 ㅎ
멀리까지 가셔서 만나보고 기쁨도 크시겠지만
오래같이 못하여 아쉬움도 크실듯한데
이렇게 상세하게 면회후기까지...
감사드립니다
성원이병 화이팅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리 통화 하셨다면 외출 및 외박도 가능할겁니다
해경이라 소속이 틀려 다를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