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디언 ㅡ 400~500명의 영국인 전사들이 이집트와 시리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 파이낸셜타임스 ㅡ 시리아와 이라크로 갔던 500명의 영국인 중 200명 가량이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자국민에게 테러를 시도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6) 영국 정부 ㅡ 시리아에서 ISI를 위해 싸운 뒤 귀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250명의 영국인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ㄴ.
<폴리를 처형한 is 요원은 영국 국적의 용병이다. 그는 인테리다. 서방과의 인질협상을 주도한 흔적이 있다>고 영국측은 주장한다. 그리고 가디언은 <그(폴리의 사형집행인) 外 400~500여명의 영국인 용병들이 is에 가담하고 있다>고 추산했고... 영국정부는 <이중 200여명은 이미 영국 본토로 귀향한 다음이다. 그 싯점은 시리아 전투의 막바지다>고 한 술 더 떴다.
<is문제와 영국 안보가 그만큼 밀착되어 있다>는 풍신이다. 이런 영국의 <상황 재구성(가편집)>은 최근 미국이 is 문제에 개입하는 상황에 맞춰서 영국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개입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전술적 안배다. 그림은 그렇게 잘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 작전의 최종적인 결론 부위에서도 그렇게 그림이 잘 그려질지는 그때 가봐야 알 것이다.
is 또는 테러의
아이콘(icon),
아피아 시디키
(8월 20일 뉴욕타임스)
ㄱ.
(8월 20일 뉴욕타임스) ㅡ IS가 제임스 폴리를 풀어주는 대가로 아피아 시디키(레이디 알카에다 / 42)의 석방을 요구했었다. 파키스탄에서 (미국으로) 유학 온 시디키는 학부 시절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MIT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후 미 매사추세츠州 브랜다이스대에서 2001년 신경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시디키는 화학무기와 세균 등을 이용한 대량 학살을 계획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6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전까지 무명이었던 그는 2003년 FBI의 주요 수배자가 됐다. 시삼촌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가 9·11 테러를 지휘한 혐의로 미 당국에서 고문받던 중... 테러 운반책으로 시디키를 언급한 것이다. 5년 뒤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 말은 못하면서, 지도는 읽는 수상한 여자가 있다>는 현지인 신고가 들어왔다. 그가 시디키였다.
조사 과정에서 나온 쪽지에는 각양각색의 테러 계획이 기록돼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법, 방사성 물질을 살포하는 폭탄 더티밤(dirty bomb) 제조법, 화학무기 개발법이 줄줄이 적혀 있었다.
뉴욕 월스트리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브루클린 다리, 자유의 여신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 계획도 나왔다. 1기가바이트짜리 휴대용 저장장치에는 테러 관련 문건이 500건이 들어 있었다. 가방에서는 180여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분량인 맹독성 시안화나트륨 0.9㎏이 발견됐고, 밀봉된 병에서는 각종 화학 물질이 나왔다.
시디키(41kg)는 체포 다음 날 조사실 커튼 뒤에 숨어있다가 근처 M4 소총을 집어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수사관들을 쏘기도 했다. 재판 직후 당시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의 딸을 돌려달라>며 송환을 요청했다.
ㄴ.
폴리의 가족들은 <IS가 폴리의 몸값으로 1억 유로를 (미국) 정부, 가족, 글로벌포스트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is가 교환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아피아 시디키다>고 했다. 초등산수가 중등 산수로 각색되는 장면이다. 이처럼 아무래도 <쩐을 요구했다>보다는... <의미(또는 테러의 상징)를 요구했다>고 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꼬라지에 빠진 미국의 셈법에(는) 어울린다.
그러나 이 문제(아피아 시디키 문제)에서 주의를 끄는 것은 그녀가 하려고 했던 테러의 패턴이다. 이 패턴은 ... <그녀는 생-화학戰을 테러전에 추가하고 싶어했다. 그 중 하나가 에볼라바이러스다>...로 꽤 간드러지게 설정됐다. 이렇게 하면 판을 구경하는 쪽의 흥미를 끌만하다. 그래서 숫법은 단순한데 그 타이밍(timing)이 기막힌 경우다.
농담과 진담
그 사이
ㄱ.
8월 21일
미 군부
(1) 척 헤이글 ㅡ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급격히 세를 확장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것 이상의 테러 단체다. IS는 잘 무장되고 훈련받았으며 엄청난 자금을 갖고 있다. 사상과 전략, 전술, 군사적 위용까지 다 갖추고 이를 적절하게 결합시켰다. IS가 미군 공습으로 잠시 밀려나긴 했지만, 전열을 정비해 다시 공격해올 것이다. IS가 장기적 위협이다. 이에 대응한 장기적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2) 릭 페리(텍사스 주지사) ㅡ IS나 다른 테러 집단 조직원이 불안한 미국 국경 상황을 악용했을 수 있다. 테러와 연계된 나라 출신자들이 국경을 넘는 일이 사상 최고 수준이다. 국경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IS 위협에 맞서 이라크 내 군사 개입 수준도 높여야 한다.
(3) 마틴 뎀프시 ㅡ 무장반군 일부가 시리아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이다. 이 시점에선 실존하지 않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국경 양쪽에서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공습은 다양한 반군 퇴치 수단의 작은 부분일 뿐으로, 나는 미국이 시리아에서 공습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4) nsc(벤 로즈) ㅡ 미국은 지정학적 경계로 대응에 제한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ㄴ.
is 문제를 다시 시리아 문제에 쩜매기 위한 사전 조율이 그렇게 미 군부 內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is가 이라크, 쿠르디스탄(Kurdistan), 시리아...를 거점으로 하는 이슬람 국가(Islam State)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is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이 세 지역을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미 군부의 논리다.
결국 <그런 논리를 구성하고,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미 군부에게 is는 매우 요긴한 존재>로 된다. 초등 산수를 중등산수로 각색하다가 유치부 산수로 곤두박질친 꼴이다. 그러나 이런 들통에 대해서 미 군부가 부끄러워할 까닭이 없다. 아직도 그것이 그렇게 들통난 놀이로 되었는지 까맣게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조선반도 시즌의 유보,
그러나
그게 잔머리로
(누구) 꼴리는대로
그렇게
결정되까?
ㄱ.
뉴스를 통해서
ufg(Ulchi Freedom Guardian)현황을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북한의
대응 태세 또한
알기 어렵다.
다만
<소문난 잔치가 아닌가?>
충분히 의심스런 정황이다.
그것은
주변이 조용하고,
밖도
그렇기 때문이다.
ㄴ.
그래서
Ulchi Freedom Guardian은
슬그머니 하는둥마는둥 접은거 같고...
북한은
그렇게 꼬랑지를 말은
미국의 뒷통수를
뻘쭘하게 째려보고 있는 듯 하다.
때문에
이번 시즌에
뭔가 그럴싸한 구경꺼리가 생길 것 같아서
목구멍에
침을
한 숫가락 머금었던 입들이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기가 되는 중이다.
ㄷ.
이래저래
되는게 없다.
그리고
새삼 실감나는 것이지만
e-시발놈의 세상에는
꽁짜가 없다.
ㄹ.
그러나
그게 다까?
이렇게
우리 시대는
질퍽한 개바닥에
처박혀서
버둥거리다가 말까?
그게
아직은 여전히
그러니까
<글쎄>다.
늦장마,
때늦은 후회
어제는 늦게
울구지형에게서 전화가 왔다.
<머 하냐?
아직 안 죽었냐?
왜 안끄질러 오냐?...>
술을 얼마나 처 먹었는지
밑도끝도 없이
혼자
주절거렸다.
<자야 하는 시간에
왜 전화질이셔?
형수가
덥다고 따로 자자고 지랄하면
나가서
개새끼랑 자던가
왜
늦은 시간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그러셔?
올해
날씨가 엿같으니까
오만게 다 지랄인데
좀 빠지면 털나셔? ...>
잠결이라
짜증을 내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얼마나 열을 받았는지
오늘 일찍 경운기를 끌고 삼뱅이에 올라와서
<너 어제 뭐라고 했냐?
좀 살아봉게
이 형이 깐보여?...> 고작
그따위 항의를 해댔다.
결국
일을 멈추고
낮술을 노나 마시다가
밭고랑에 둘이 쑤서 박혀서
깜빡 잠이 들었다.
벌레가 물어대고
뱀이 손위로 기어 넘어가고 난리를 쳐서
잠을 깬 뒤
<한 잔 더 빠까?
시발...
사는게 대수여?>...둘이
또 그렇게 도로 떡이됐다.
첫댓글 술심도 없으면서,, 끝까지 가다가 ,,,덜그렁이 혼자 남아서 이래저래 뒷골목에 쳐박고,, 그래도 뒷술까지야 ...
그리 또 조막만한 현실에 되돌아 와야지요...참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은 너무 많아, 또 되면 그것이 그타령이니...
처연하게 누르고 앉아 있을 위인도 되지 않으니,,,에헤라 어와둥둥,, 보잘 것 없는 흥을 엉그러 봤습니다.
이래저래
되는게 없다.
그리고
새삼 실감나는 것이지만
e-시발놈의 세상에는
꽁짜가 없다.
........
어디가서 존나 땅이나 파고싶다..
땅 한자락이라도 구해야 할텐데...
이 씨바 아무리 정글동네라도 어디 땅 한뙈기 없을까..
저도 귀촌 하려고 다녀보니. 전남쪽이 땅값이 싸더군요
특히 장흥.보성.해남.. 노는땅은 지천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