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소재 모락산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내손동 소재(높이 385m) 모락산 산행을 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맑은날 에 등산을 하면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가 느겨지는 아담한 정감이 느껴지는 산이다. 점점 산행기를 올리는게 꾀가 나기 시작한다
모락산 (385m)
의왕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해발 385m의 산으로서 정상에 오르면 시내는 물론 안양, 군포, 과천,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모락산은 낮은 산이지만 암봉이 연이어 솟아있고
숲이 우겨져 있어 암봉을 오르내리는 아기자기한 산행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고스락에 서면 조망이 좋아 북쪽의 관악산, 동쪽의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
수리산이 건너다 보인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망이 좋은 산이라고도 하는 모락산은
갈림길마다안내판이 있고 위험한 곳에는 밧줄도 매어 있다.
도시 가운데 산이라 여러 곳에 갖가지 운동기구와 의자등 쉴 수 있는 시설도 있다.
그늘이 없는 쉼터에는 차양막까지 있다.
모락산 이름의 유래
근래 발행된 지도에는 모락산(帽洛山) 으로 표기 되어있지만 모락산(慕洛山)이 옳은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조선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가 12세기에 등극한 단종을 사사하고 왕위에 오른 것을 목격한
임영대군(1418~1469 세종대왕의 넷째아들)은
왕위도 좋지만 혈족간에 살생까지한 세조에게 반감이 생겨 매일 이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사모하여 소임하였다하여 모락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
그럴듯한 모락산 이름의 유래는 또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인근의 백성들이 모두 왜병을 피해 모락산의
한 굴에 피난을 갔다고 한다. 하지만 한 어린이가 빠져 이 아이는 가족을 잃고 울고 있었다.
. 결국 왜병은 이 아이를 발견하고 굴에 불을 질러 굴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몰살시켰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산은 사람들을 '몰아서 죽였다'는 의미로 모락산이 되었다고 한다.
또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는 수원 화산에 있는 자기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융륭에 일년에 한번씩 성묘를 다녔다.
정조의 능행은 과천의 남태령을 넘어 인덕원에서 잠시 쉬고난 후 모락산 아래를 지나
1번 국도 수원과 의왕 경계의 지지대고개를 넘어 수원으로 들어가는 노정이었다.
그 당시 발간된 원행정례(園行定例)와 전주 이씨 임영대군파 족보에는 한결같이 모락산(慕洛山)으로 되어있다.
출처; 한국의산하
산행길잡이
모락산 산행은 산의 북쪽 내손동에서 시작해 고스락에 오른 다음 남서쪽으로 뻗은 암릉을 타고 의왕시
오전동이나 안양시 호계동으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락산 상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아름다운 암봉릉을 타고 내려가며 산행의 아기자기한 멋과 조망을 즐기는 것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산행 기점은 의왕시 내손동의 계원조형 예술 대학이다. 여기로 가려면 안야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안양
남초등학교부터 찾는다. 둘 다 가까운 곳에 있다.
계원대학 정문을 지나 왼편으로 담을 끼고 돌아가면 대학 후문과 잘 가꾸어 놓은 묘 사이로 갈림길이 나온다.
남쪽으로 가면 약수터로 해서 바로 산으로 붙고 동쪽으로 계속가면 모락산과 전망대 사이의 보리밥 고개다.
전망대로 길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전문식당 다섯 집이 있는 보리밥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 가운데로 지난 길은
표고 버섯밭 철문을 왼편으로 끼고 올라 잘록이 보리밥 고개로 이어진다. 산자락을 깍으며 올라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편의 통나무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보리밥 고개라는 표지판에 닿는다. "전망대 270미터,
명상의 숲 230미터, 갈뫼마을 300미터"라른 안내판이 있다.
이곳 북쪽에 있는 전망대 자리가 모락산의 첫 봉우리다. 전망대로 가면 다시 되짚어 내려와야 한다. 본격적인
등산은 보리밥 고개 남쪽의 좀 가파른 등성이로 시작한다. 밧줄을 잡고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바위턱이
나오고이어 두 번째 봉우리가 나선다.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가다보면 중간에 계원대학 후문에서 약수터를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대학 후문을
떠난 지 50분쯤 되면 산길이 가팔라지고 험해지면서 암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첫 번째 암봉은 거대한 바위
덩어리다. 두 덩이의 바위 사이로 설치한 밧줄에 매달려 오르면 서쪽으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이룬 암봉위에
서게 된다. 이 암봉은 대여섯 평의 암반이 두 단계로 되어 있다. 의왕의 산이면서도 안양과 군포의 넓게 펼쳐진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으로는 하얀 바위들을 드러내고 있는 관악산이 보인다.
암봉에서 내려와 등성이길로 계속 나아가면 첫 번째 암봉과 비슷한 암봉 둘이 연달아 나선다. 지나온 것까지
포함해서 세 암봉이 모두 서쪽으로 천길 벼랑을 이루고 있다. 세암봉을 지나 네갈래길 잘록이에서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흔히들 주봉으로 알고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고스락에는 소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 곤양 배씨 묘가 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상봉으로
가자면 다시 널찍한 잘록이 를 지나고 작은 과수원을 지나야 한다. 잘록이에는 휴식 시설이 있고 고인돌
가티 허공에 뜬 커다란 바위가 있으며 산불감시 망루도 있다.
상봉은 뾰족하게 솟은 암봉이다. 양면이 천길 낭떠러지여서 시원하고 전망이 좋다.
상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남서쪽으로 내려뻗은 수려한 암릉이 보여 가슴이 설레게 한다. 이 암릉은 이제 까지의
경관과는 달리 구렁이등처럼 보이는 둥글고 하얀 암릉이 길게 내려 뻗쳐 있으며 소나무도 어울려 있다.
물론 좌우는 까마득한 암벽으로 되어있다. 처음 내려선 잘록이는 낙락장송이 보기 좋고 그늘이 좋으며
절벽에 선돌이 좋아 잠시 머물게 한다. 이 곳에서 쉬어간 사람들이 하나 둘 얹어 놓은 잔돌이 제법 큰 탑을 이루
고 있고 성황돌이란 팻말도 붙어 있다.
구렁이등 같은 암릉은 거대하고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의 바위들은 보는 이에 따라 해석이
다를 정도로 기기 묘묘하다 . 톱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이름이 붙어있는 것도 있다.
신기하고 경관이 좋아 사진도 찍고 조망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린다. 첫 암릉에서 왼편으로
사다리와 밧줄을 타고 내려가면 그 아래에 또 비슷한 암릉이 이어진다.
그 두 번째 암릉을 내려서서 바위들이 박혀있는 비탈길을 내려가면 제법 규모가 큰 체력단련장이 있다.
여기서 길이 갈리며 등성이의 넓은 흙길로 한참을 내려가다. 십자 갈림길에서 오른편 비탈로 내려가면
안양 교도소 뒤의 럭키 금성아파트(104동) 건너편으로 하산하게 된다. 왼편(동쪽)으로 내려가면 약수터가
있으며 성나자로 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산행시간은 계원 조형예술대학 후문에서 고스락까지 약 1시
간 반, 고스락에서 럭키금성아파트까지 하산하는데 약 1시간 등 , 모두 3시간 정도면 모락산 산행을 할 수 있다.
등산코스
모락산에 오르는 코스는 의왕시 내손동 내손천주교회 뒷편, 계원조형예술대 후문, 안양교도소 뒷편 LG아파트
쪽에서 출발하는 방법 등 크게 세가지. 모락산 능선을 종주하는 코스는 내손천주교회~LG아파트로 2~3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계원예술대 후문~LG아파트 코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계원예술대 후문에서 올라가 정상을 밟은뒤 다시 하산하는 것이 좋다(왕복 1시간~1시간30분).
계원예술대 후문에는 10여곳의 보리밥 전문집으로 이뤄진 먹거리촌이 있다. 구수한 보리밥과 동동주로 산행의
피로를 씻어버리기에 좋다. LG아파트뒤 약수터에서 올라가면 정상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대신 경사가
다소 있고,바위를 사다리로 올라가는 코스도 있어 눈길에 다소 위험하다. LG아파트 인근에는 평촌 먹거리촌이 있다.
ㅇ내손동 소재 계원예대 후문 산림욕장 입구 - 정상
ㅇ고천동 소재 개나리(아)앞 산림욕장 입구 - 정상
ㅇ오전동 소재 LG(아)앞 산림욕장 입구 - 정상
ㅇ내손동 소재 포일약수터 산림욕장 입구 - 정상
대중교통
ㅇ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하차하여 계원조형예술대학 방면 시내버스이용
ㅇ안양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안양남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계원조형예술대학 방면 시내버스이용.
ㅇ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고천행 버스(797번),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산본행 버스이용
ㅇ의왕시 교통 안내[의왕시]
1호선 의왕역 2번출구로 나와, 버스 1-1번을 이용, 우성고에서 하차
• 4호선 인덕원역 4번출구로 나와, 버스 1-1번을 이용,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하차
• 4호선 인덕원역 4번출구로 나와, 버스 4424,777번을 이용, 안양남초등학교에서 하차,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방향 도보로 5분
자가용이용
서울에서 남태령을 넘어 인덕원 사거리에서 직진해 대로를 가로지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에서
좌회전하면 계원예술대가 나온다
.(백운호수는 인덕원 사거리서 좌회전해 3-4㎞쯤 간뒤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면 된다)
출처 ;한국의산하 우리는 계원 예술대 정문을 지나
계원예술대 후문으로 나와서 문화의거리주차장
백운호수로 연결되는 길 또랑을 건너기전 두텁떡을 3,000원에 하나사서 예전에는 이길을 주로다녔는데 문화의거리조성후 백운호수가는 길 중간에 새로 등산로를 만들었다고함
지나가는 산객님의 들리는말로 모락산에 이렇게 물이 흐른다고 신기해한다 폭포처럼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첫번째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조금 더 돌아간다 우리는 오른쪽길로
명상의숲 입구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계산 광교산 백운산
시인암
모락산의 첫봉우리
모락산정상
계원대 후문에서 약수터를 거치는 코스로 왼쪽길로 오게된다.
보리밥고개
의왕 모락산성 이곳이정상
정상 이곳이 정상인데 개인사유지라 정상석은 세울수가 없다고 한다 조금 더가면 국기봉이 나오는데 대부분 그곳이 장상으로 안다고함 묘 (곤양 배 씨 묘) 가 자리하고 있음
잘록이에는 휴식 시설이 있고 고인돌 같은 허공에 뜬 커다란 바위가 있다
모락산 전승 기념비
모락산성 팔각정
왼쪽 개나리 아파트로 내려가는길
상봉 (국기봉)
성황돌 (사람들이 지나가며 하나하나 쌓아 생겼다고함)
암릉위에 세워진 전망대
전망대 아래 구렁이 등같다
개미가 먹이를 달고 열심히 열심히 ~~
모락중학교
모락중학교앞 에 자가용을 주차 50m앞 버스정유소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서울외곽 도로 아래 사거리에서 하차 걸어서 5분 계원예술대학정문을 거쳐 왼쪽길로 가면 후문에서 들머리 계원예술대후문- 보리밥고개-시인암- 전망대- 고스락- 모락산성 참전비-국기봉-한광샤인빌리지 -모락중학교 (10시~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