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코스와 10-1코스를 함께 걷기로 해서 우리는 여주역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천남공원으로 간다.
천남공원 안에 세워져 있는 여강길 10코스 안내지도와 스탬프함이다. 여기서부터 10코스를 시작한다.
지난번 9코스에서 천남공원을 지날 때는 엄청난 눈이 쌓여 있어 무지 아름다웠는데, 오늘은 겨울스럽게 앙상하다.
10코스 싸리등산로입구로 고고
에고 트레킹 시작 초입이 아쉽게도 너른 신장로길를 따라 걷기다.
다행히도 금세 싸리산으로 길을 잡는다.
와! 겨울산이 매력은 끝없이 깔려 있는 낙엽들과 밟히는 소리가 아닐까 싶다.
싸리산 팔각정에 벌써 당도했다.
싸리산 팔각정에 있는 스탬프함이다.
이곳에서 10-1코스 종점인 하림리 입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회기할 생각이다.
우린 싸리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싸리산 정상인 산불감시초소와 그 옆에 세워져 있는 10-1 스탬프함.
싸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여주시.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
어느새 10-1 종점인 하림리 입구다. 이곳에서 10-1 스탬프를 찍고 다시 싸리산 팔각정으로 gogo
다시 싸리산 정상 산불감시초소다.
싸리산 팔각정을 뒤로 하고 10코스쪽으로 내려간다.
우린 싸리산 주차장으로 계속 진행!
싸리산 주차장에 도착!
싸리산주차장에서 대각선으로 길을 두 번 건너서 오곰교를 건넌다.
강변에 이디아가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좋겠다.
여주박물관 건물이 너무 멋있다.
여주 박물관 마당에 서 있는 장명등은 능묘에 설치되는 석물 중 하나로 묘역에 불을 밝히는 기능적, 제례적 측면과 사악한 기운을 내쫓는다는 의미가 함께 있다고 한다.
오늘의 종착점이다. 이로써 길고 긴 여주여강길을 마친다.
여주여강길 118.8km를 마치고 나기 너무 뿌듯하다. 그리고 여강길 센터로 가서 완주증서와 뱃지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인증기념으로 셋이서 여강길 센터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라면(3,500)에 계란(500)을 넣은 즉석라면도 먹었는데, 역시 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