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벳과 함의 자손
(역대상 1장 5-16절)
5-7.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자손은 아스그나스와 디밧과 도갈마요 야완의 자손은 엘리사와 다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더라
야벳의 자손은 "하나님께서 넓고 크게 만드시리라"는 이름의 뜻대로, 야벳의 후손들 바닷가의 땅에서 살았는데, 지중해 주변부 특히 유럽 지역에 분포했다. 야벳의 족보에 나타나는 14지족들은 주로 유라시아지역에 속한 족속들이다. 야벳의 후예는 유럽-인도 인종(아리안족)을 이루었는데, 대체적으로 지중해, 북서 유럽에 광범위하게 정착했다.
창세기 10장 2절에서는, 야벳의 후손들은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7명의 아들들이 소개되고 있다.
야벳의 후손들은 주로 바닷가의 땅에서 살았는데, 지중해 주변부 특히 유럽 지역에 분포했다. 야벳의 족보에 나타나는 14지족들은 주로 유라시아지역에 속한 족속들이다. 야벳의 후예는『유럽-인도 인종(아리안족)』을 이루었는데, 대체적으로 지중해, 북서 유럽에 광범위하게 정착했다.
고멜은 완전함이란 뜻으로 고대 키메르 족속 과 켈트족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후에 고대 우라투(오늘날의 터키 동부)로 이주하여 앗수르와 근접하여 살았다.
마곡은 하나님의 땅이란 뜻으로, 갑바도기아와 메디아 사이에 정착한 민족의 조상으로, 스구디아 족속의 조상이다. 계시록에서는 세상 마지막 날 사단에게 속해 성도들을 대적할 땅의 백성이 바로 이 마곡의 후예들인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마대는 중간 지역이란 뜻으로 페르시아 북서부, 카스피해 남(서)부, 아르메니아 서부 지역 등지에 정착했다. 이란 북서부에 거주하던 메대인들의 조상이다. 이들 민족은 바사 제국에 흡수되었다.
야완은 이오이아 혹은 그리이스라는 뜻으로 , 이들은 헬라인의 조상으로, 소아시아 서부 지역에 거주하였다.
두발과 메섹은 에스겔(38:2; 39:1)에는 마곡의 속국으로 나와 있다. 이들은 이베리아인과 모쉬족으로 추정되는데 소아시아 동부, 티크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상류 또는 흑해 지역에 정착하였다.
앗수르 비문에 의하면, 이들은 터어키 고원에 거주했던 8세기경의 다발리와 무스키의 조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그 후 두발의 후손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메섹은 두발의 후손들과 인접하여 흑해 남서 산간 지역에 정착하였다. 그런데 두발과 동맹 관계를 맺기도 한 메섹 자손들은 노예와 놋그릇 장사로 유명했다(겔 27:13).
디라스는 에게해 주변이 나 타우루스 근방에 있는 아시아족의 조상, 펠라기스족의 일파 등으로 추정된다. 해적으로 악명이 높았던 디라스의 후예들은 에게해 연안에 정착하였다. 이들은 펠라기스족의 일파로 추정되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트라키아인의 조상으로도 추정한다.
아스그나스 족속은 게르만 족의 조상으로 추정되며, 예레미야 (51:27)에 의하면 유키네와 카스피해 사이에 거주하였던 것 같다. 아라랏과 민니와 동맹하여 앗수르를 대항하여 싸웠음을 알 수 있다.
디밧은 리페아 민족의 조상인데 후대의 켈트족 역시 그에게서 비롯된 듯하다.
도갈마는 에스겔(27:14, 38:6)에도 나오는데 시리아 국경 부근 터어키 지방에 거주하던 민족으로 추정된다. 에스겔서의 기록에 따르면, 도갈마의 후손들은 말과 전마와 노새를 무역한 막강한 민족으로 성장했으며, 고멜, 바사, 구스와 함께 마곡의 동맹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팔레스틴 북쪽 흑해 동남쪽에 거주하였는데 곧 오늘날 시리아 국경 부근의 터어키 지방이다.
다시스는 요나서에 나오는 다시스와 동일한 것으로 이해되는데, 다시스는 곧 스페인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주류다. 다시스의 후손들은 엘리사의 후손들과 함께 그리이스 남부 지중해의 섬 또는 그 연안에 거주하였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뜻으로, 후손들은 주로 자색 물감을 두로에 수출하였다. 이들은 그리이스 남부의 섬들이나 연안지방에 거주하였는데 과거 헬라인들의 조상이다.
깃딤의 후손들은 키프러스 섬과 지중해 연안에 살면서 곧 구브로족을 형성하였다.
도다님의 후손들은 에게해의 도도 섬에 정착하여 그곳 원주민을 이루었다.
8-16.함의 자손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자손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세상에서 첫 영걸이며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으니 블레셋 종족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으며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종족과 아모리 종족과 기르가스 종족과 히위 종족과 알가 종족과 신 종족과 아르왓 종족과 스말 종족과 하맛 종족을 낳았더라
함의 후손은 이집트, 가나안, 남아라비아, 에디오피아 등지에 정착하였는데,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 등 4명이고, 구스의 아들은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 등 5명이며,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 등 2명이다. 미스라임의 아들은 루딤, 아나밈, 르하빔, 납두힘, 바드루심, 가슬루힘, 갑도림 등 7명이다. 가나안의 아들 11명을 합하여 함의 지족은 29명이다.
하윌라는 모래 땅이란 뜻으로 아라비아에서 페르시아 만 사이의 광할한 사막 지대에 거주하던 함의 후손이다.
라아미의 아들 스바는 솔로몬을 방문했던 스바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라비아의 미디안 지역 내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스는 니므롯을 낳았는데 그는 세상에 첫 용사였다. 용사는 폭력으로 통치하는 자를 가리킨다. 따라서 니므롯이 지상에서 최초로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자임을 시사해 준다. 그가 고대의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던 바벨론 제국을 일으킨 자다. 니므롯의 나라는 시날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했다. 그는 앗수르로 나아가서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를 세우고 니느웨와 갈라 사이에 레센이라는 성을 세웠다. 이 니므롯은 후에 바벨탑을 쌓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가나안 아들들은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알가, 신, 아르왓, 스말, 하맛 등 11명이다. 그들은 모두 족속의 족장이 된다.
헷 족속 (히타이트)은 뛰어난 철기 문명을 바탕으로 고대 근동을 지배한 초강대국이었다.
여부스 족속은 예루살렘 지역과 그 외곽 변두리에 거주했었는데, 여호수아와 다윗, 솔로몬에 의해 세력이 약화되었다.
아모리 족속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성시 요단 동편과 서편의 산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초기에는 바벨론 서편에서 세력을 떨쳤었는데 함무라비도 이 아모리 왕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르가스 족속은 가나안의 후손 중 가장 소수의 족속이다.
히위 족속은 세겜과 기브온, 헬몬 산 아래에 거주하였다. 야곱의 딸 디나가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에게 강간당한 일이 있었는데, 훗날 여호수아가 이땅을 정복,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
알가 족속은 오늘날 텔 알카로 알려진 알카에 거주했었는데 이 도시는 트리폴리 북쪽 약 다섯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 족속은 알카 강의 남쪽, 즉 알카 근처의 센나에 거주하였다.
아르왓 족속은 에스겔 (27:8,11)에 나오는 아르왓에 거주하였는데 이곳은 현재 루와드로 알려진 섬 마을로 트리폴리 연안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스말 족속은 베니게 남방, 트리폴리와 아르왓 사이의 소므라에 거주하였다.
하맛 족속은 오론테스(Orontes) 강변의 하맛에 거주하였는데 이곳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시 끝까지 점령당하지 아니한 지역이다. 다윗은 이곳 왕 도이와 우호 관계를 맺었고, 솔로몬은 이곳에 국고 성을 쌓았다(대하 8:4).
하나님은 후에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실 때 분명히 그 땅에 살던 각 족속의 이름을 열거하신다.
겐 족속, 그니스 족속, 갓몬 족속, 헷 족속, 브리스 족속, 르바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기르가스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고 소개한다(창15:19-21).
이는 가나안 땅을 향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 정복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한 것이지만(창 15:16), 그러나 가나안의 족속들은 노아에 의해 저주받은 족속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 대해서 흉폭하고 패역한 아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