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서울 구산동 선진운수 버스 종점 근처에 살았는데요, 그때는 6호선이 개통되기 전이라 버스를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6호선 개통되어도 버스 중심의 상황이 별로 바뀌진 않았지만...) 특히 지하철 타려고 구152번 많이 탔지요...(녹번역에서 내려서...) 그런데 일본 체류 시절에 서울시 버스체계가 바뀌어서 지금 보니까 뭐가 뭔 버스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서울시 버스 노선검색을 뒤져서 추측한 것입니다.
구 152번 : 752번(서울역, 녹번역을 지나고, 구산동에서 바로 의주로로 간다는 점에서 추측. 그러면 구 152번 용두동 종점은 다시 구산동 종점으로 바뀌었나요?)
구 143번 : 751번(종점이 숭실대라는 점에서 추측)
구 806번 : 7720번(종점이 신촌이라는 점에서 추측)
구 136-1번 : 7022번(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구 159번 : 702번(용두동 종점이고, 서울역/광화문을 들르고, 구산동에서 바로 의주로로 가지 않는 점에서 추측)
구 72-2번 : 9701번(집 근처에서 매일 보는 버스니까 이건 전부터 알고 있었죠...)
이게 과연 맞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구 152번은 현재 702번입니다. 현재의 752번이 구 152-1번이지만 서부세무서 구간이 약간 변경되어 직선화가 된것이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159번은 사실상 노선 개편으로 없는 노선입니다. 그 외의 노선은 구 노선번호와 현재의 번호가 일치하므로 언급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쩝... 없어졌군요... 하긴 현 702번이 구 159번의 역할까지 해주고 있으니...(선진운수 구산동 종점 버스에서는 유일하게 광화문/종로까지 들어가주는 센스... 그러면 혹시 702번이 용두동에서 두 방향으로 갈라지는 것도 구 159번을 대체하기 위한 것입니까?) 그러고 보니 구152-1번을 깜빡했군요...
752번이 종전 152-1번과 다른 점 또 하나는 사직공원, 세종문화회관을 거치지 않고 의주로 직통으로 간다는 점이죠.
구152번이 702번이고요 구152-1번이 752번입니다
구 152번이 원래 구산동 종점이였으나 용두리로 연장되었습니다. 버스 개편후 702라는 번호를 받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만 개편당시만 해도 용두초교 지선노선은 없었습니다만 구 159번 폐선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2004년 9월달인가 부터 용두초교 지선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구 806은 7720번입니다. 예전에도 연세대 앞에 정차했나보군요. 136-1은 7022로 바뀌어 다니는 것이 맞습니다. 72-2는 9701로 다니고 있고요.
조금 보태자면 구 143-1번은 0212번으로 변경되어, 약수동까지 연장운행 중입니다.
계보가 조금 복잡하죠..ㅎㅎ 0212는 143-1 구간에 154번 조금 잘라 붙인 것이구요, 720은 154 구간에 157 꼬다리 부분 잘라 붙인 것이고, 157번의 남는 구간인 삼송동-연신내는 701번이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즉 0212 = 143-1 + 154, 720 = 154 + 157, 701 = 157 단축. 입니다.
현 720(기자촌-답십리) 노선은 기존의 154(기자촌-옥수동), 157(삼송동-답십리)간의 통합 뿐만 아니라, 146(수색-왕십리), 155(기자촌-옥수동)까지 통합된 노선입니다. 총 4개의 의주로-종로-동대문 관통노선이 1개로 통합된 겁니다. 그때문에 평일 낮시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아마 이 노선은 전 차량을 굴절버스로 대차한다 해도 널럴하지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