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유명산을 갔다왔습니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돌아오는길에 비를 좀 맞았네요..
전날 세차했었는데... 말짱 도루묵됬네요..ㅋㅋ
비도 맞았겠다.. 며칠동안 타지도 못하겠다 해서..
헬멧 오버홀과 부츠 세척에 들어갔습니다.
쉴드,내피, 커버 등을 싸그리 분리해서.. 쉴드는 따신물로 비누 뭍혀서 잘닦고..
내피는 빨래망에 집어넣어 세탁기로.. 전에 손으로 빨아봤는데..잘 않빨리더군요. 메뉴얼에도 빨래망에 넣어서 빨라고 써져있길래 세탁기에 던져넣고..
솔에 비누 뭍혀서 헬멧 겉부분도 딱고.. 내부도 분리가 않되는 이마부분을 솔로 닦고.. 입부분 공기구멍도 닦고 .. 빨래건조대에 걸쳐놨습니다.
부츠도 깔창빼내고..솔로..북~ 북~` 문질러서 널어놨는데.. 워낙 운동화처럼 신고 다녀서인지..
때가 잘 않지워지더군요..ㅡ.ㅡ;;
어제 저녁에 헬멧은 말랐길래 다시 조립하고 써봤더니...좀더 빡빡해진 느낌입니다..
사실 주행중 쉴드를 열어놓고 다니는편이라.. 때가 많이 탔었는데 빨고 나니 깨끗해져서 보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습한 날씨라 부츠는 아직 않말랐지만.. 내일이면 마를것 같네요.
열분도 비올때 날잡아서 헬멧도 빠시고 글러브도 닦아서 콜드크림 먹이시고 부츠도 정비 하세요,,
더운 여름 냄새 납니다.. 풉~~
첫댓글 크아 저도 함 작업 해야하는데~ 제우스 핼멧 쉴드 주문했는데 부품 받고 조립하려하니 턱부분이 사라졌음 ㅡㅡ;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