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맛이 없어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오랜만에 찾아간 태공산장...
원래는 바루 옆 구식건물인데 그건물은 그대로 놔두고 이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해서 멋지게 꾸몄더군요...
아...저두 이런집 꾸며서 1.2층 은 음식점으로 두고 3층에서 살고싶다는...ㅠㅠ
이집에 들어오자 싱그러운 화분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아...들어오자마자 건강해지는 이느낌...ㅋㅋ
태공산장에 찾아주시는 외국인 여러분을 위한 사장님의 새우탕에 관한 설명...
음...새우가 역시 강장식품이란걸 다시 느끼게 해주네요...ㅎㅎ
코리안 푸드에서 2008년 추천맛집으로 선정 되었더군요...
전주맛집에서도 협력 음식점을 선정할때 저걸 만들어줘도 되겠다 생각했다는...ㅋㅋ
예전에는 메뉴판이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메뉴판이 없어서 요걸로 대체했네요...
오늘 셋이 가서 우렁새우탕 소자리 시켰답니다...
여긴 양이 많아서 소자리 시켜도 남으니 참고하세요...
예전에 둘이가서 소자리 시킨 후 반절 남기고 꼭 포장해와서 다음날까지 먹었답니다...ㅎㅎ
기본 상차림입니다...
하나 하나 찍기 시러 항공샷으로 찰칵~~~~
다 무난한 맛들이니 염려마세요...^^
드뎌 자태를 뽑내주신 우렁새우탕 등장이오~~~~
이게 소자리이니 중자와 대자는 양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안간다는...
아...아까 원없이 먹고왔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 땡기네요...냠...
시래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새우도 튼실해 보이지 않나요,..,.
적당히 시래기와 새우,우렁을 건져 시식들어갑니다...
시래기를 곱게 말고 이 산장에서 제일 잘생긴 새우를 올려봅니다...
한입 먹는 순간 시래기의 부드러움과 새우의 고소함이 전해져 오더군요...
다음은 시래기와 우렁이 호흡을 맞춰봅니다...
새우와는 다르게 우렁의 씹는 질감이 좋더군요...
한그릇 다먹고 이번에 새우와 우렁만 건져 놓습니다...
예전엔 아중저수지에서 이넘들을 잡아 요리를 했는데...
지금은 베스라는 넘때문에 잡히질 않는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공기좋은 충청도 지역에서 직접 잡아온다니 마음놓고 드셔도 된답니다...^^
새우와 우렁을 밥과 함께 말아봅니다...
요렇게 새우뿔이 긴넘이 영양도 많고 맛도 있답니다...
한입 먹으니 정말 꿀맛이 따로 없더라구요...헤...
배가 터져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후식으로 누룽지를 주네요...
아...소식가인 내가 오늘 죽을려고 작정을 하는구나...하면서도 다 먹었답니다...ㅎㅎ
이곳의 위치입니다...
아중저수지 밑으로 내려오면 우측에 있으며 오케스트라에서 직진으로 들어오다 필하우스에서 좌회전하면됩니다...
당장이라도려가고 싶네요 건물 옮긴줄 몰랐어요 아중리쪽에 살다 이사한 이후로는 잘안가져서....
저두 이사온 후로는 거의 못가봤어요...뭐...생각날때 한번씩 가면되죠...^^
언제 꼭 가보고 싶네요
네...언제 꼭 가보세요...^^
태공산장 한 두번정도 가본듯합니다. 다음에 갈땐 저랑같이가요 형님~
그래...담엔 같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