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응봉산 묵방산 산행

[김수천]

이번주 산행은 완주 소양과 상관면에 위치한 이름도 생소한 응봉산과 묵방산 산행이었다.
산행 시작부터 등산로가 좋지 않고 험해서 아마도 함께하신분들 오래오래 추억에 남는 산행이 될것 같다.
산행은 힘들었지만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
경관과 하산후 화심순두부 점심은 힘든 산행을 싹 잊게하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꽃비]

응봉산
묵방산
들머리 찾는것도 쉽지 않았다
계단을 오르고
희미한 길을 오르며
급경사를 한발 한발 내딛으며 걷고 또 걸었다
응봉산
그리고 묵방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내려 오는길
낙엽과 함께 몸도 함께 미끄러지며
썰매 타듯 그렇게 산행을 마쳤다
두번은 가고싶지 않은 산
그래도 무사히 내려와서 순두부 한그릇에 뿌듯함이 밀려왔다
함께 해서 좋은 사람들
탑마루 회원님들
사랑 합니다

[푸른잔디]

고문님께서는
가끔 탑마루 회원들을
유격 훈련을 시키신다
산행 실력이 퇴보 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겠지요?
짧은거리 6km가 12k을
산행한것처럼 느껴졌다.
처음부터 깍아지른 된비알 ㅠ
오르고 내리고 산봉우리를
몇개를 오른거야 ㅎ
낙엽이 비를 맞아 미끄러워
미끄럼을 타듯 곡예를 하듯
내려왔다.입에서 C~~~~
하지만 별천지에 갔다가 온것
처럼 기분이 좋으다.
한번으로 족하다.묵방산.응봉산
아무도 오지않는 그곳에
우리 탑마루 회원님들의
발자욱이 멋지다
유격훈련을 무사히 마치신
탑마루 회원님들 대단해요 ㅋ
화이팅!!!♡♡ ~^^

[늘푸른꿈]

등산과 인생은 공통점이 있데요.
서로가 목표가 있으니까.
등산은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의 힘으로 정상에 올라야 하고
누가 대신 올라가 줄수도 없기에
우리네 인생도 혼자 목표를 항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고 때론 너무
힘들고 어려울때도 모든 지혜를 모아
혼자 견뎌내는 법을 알아야 되기에~^
여튼 힘든 산행이었지만 폭신한 낙엽길
시야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광!
힘들어서 인지 하산 후 맛있는 식사!
오래 기억속 멋진 추억으로 기억되시길~^
힘들어서 어울림이 더욱 좋아던 묵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