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수정사랑방(애일당) 드나들던 친구그리워
일초 김담구당수가 불유구에 접어들고 부터 근자 수술후로 그 장대한 위엄을 잃어가고 출입이 부자연 스러워 각종모임에 불참하는 사례가 잦음에 안타까워 하던차, 좋은 날 택해 하롯밤 지냄이 어떤가 했더니 선듯 응락을 받고 마침 편안한 20인승 버스가 준비되어 급조한 친구 한타스와 함께 충청권에
서 1박2일 주유산천 하기로했다. 5월15일 10시경 서울,대구,부산, 대전에서 대전역에 모여 버스에 오르고,임진왜란때 왜군과 싸워 승리를 이끌고 장열히 전사한 승장 조준봉과 700의사를 모신 금산 칠백의총을 참배하고 추부면 골목추어탕으로 원기를 돋구고 나서 명산 대둔산을 넘어 황산벌과 논산평
야를 조망하고 물대고 불밝히는 고려사찰 관촉사를 둘러보고 부여 백마강변의 밝은 빛과 산들바람을 맞으며 부여군 외산면 신라사찰 무량사에서 오세 김시습을 만났다.성주산을 넘어 서해 바닷길이 열리는 명소 무창포 비치파레스 호탤에 여장을 풀었다.수산물공판장에서 서해산횟감으로 저녁먹고 해
변2km 산책맛은 오존 맛이란다.거실에서 잔 다섯은 얘기꽃이 만발하여 한숨도 못잣다. 아침 사우나를 한 12명은 즐거워서인지 어제보다 화색이 훨씬좋다. 대천해수욕장 가는길에 서해안에서 가장먼저조성한 남포간척지의 죽도에 올라 사방을 살피고 조개사장으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으로가 stand
coffee로 넓은 바다를 조망했다.stand에서 얘기는 모두가 주연이다. 다시 북상하여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새조개로 점심을 먹었다.세월호 여파로 한산한 관광지 걱정스런 현장을 보았다. 현대건설이 조성한 a,b지구방조제를거처 안면암에가서 간조의여우(쌍둥이)섬을보았다.되돌아 나오는길에 서산
간월암에 접근했으나 만조의간월도였다.국도로 공주를 나와 구수한 공주국밥으로 저녁을 대신하고오후8시 작별의 대전역에서...즐거웠다.행복했다.건강하소.다시만나자.이번에 일초는 원기회복한듯.
출처: 현암의 공간 수정동 원문보기 글쓴이: 강원조
첫댓글 현암,개성이 강한 '애일당'주류와 비주류를 조화롭게 인솔하여 1박 2일의 화목한 '우정의 뒤안길'을 잘 딱아 놓았소이다.먼 훗날 우리 늙어 죽기전에 잔잔한 미소 머금고 이날의 여정을 회상 하리다. 앞으로 가끔 한번씩 기획하여 연락주소...
되돌아 보아도 즐거운 여행이네요.모두의 건강을 빌며 이런 여행이 계속되시기를.... 개인적으로도 무창포, 죽도관광지. 서천갈대밭, 마량포동백정은 정말 기억에 남는 코스였답니다. 비치파래스 호텔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바닷길도....삼구가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기회를 얻지못해서 아쉬운 코스였답니다.
玄岩 수고 많았습니다.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애일당 멤버들을 개인적으로 한자리에 뫃으는 일도 쉽지않은 일인데비회원 까지 불러서 충청도 일원을 섭렵하며 즐거운 여행을 시켜 줬으니 뭐라 더 할말이 없습니다.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첫댓글 현암,개성이 강한 '애일당'주류와 비주류를 조화롭게 인솔하여 1박 2일의 화목한 '우정의 뒤안길'을 잘 딱아 놓았소이다.
먼 훗날 우리 늙어 죽기전에 잔잔한 미소 머금고 이날의 여정을 회상 하리다. 앞으로 가끔 한번씩 기획하여 연락주소...
되돌아 보아도 즐거운 여행이네요.모두의 건강을 빌며 이런 여행이 계속되시기를.... 개인적으로도 무창포, 죽도관광지. 서천갈대밭, 마량포동백정은 정말 기억에 남는 코스였답니다. 비치파래스 호텔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바닷길도....삼구가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기회를 얻지못해서 아쉬운 코스였답니다.
玄岩 수고 많았습니다.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애일당 멤버들을 개인적으로 한자리에 뫃으는 일도 쉽지않은 일인데
비회원 까지 불러서 충청도 일원을 섭렵하며 즐거운 여행을 시켜 줬으니 뭐라 더 할말이 없습니다.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