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도 열심히 달린 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신호
“ 너는 이미 빛나는 존재야! ”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맑고 순수한 동심을 노래해 온 고영미 시인이 새 동시집 『빛나는 나에게 엄지 척』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남들의 평가나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는 어린이들에게 “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단단한 믿음을 심어주는 ‘마음 연습장’입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 속에는 자연의 아름다움(1부)부터 일상의 작은 위로(2부), 가족과 이웃의 다정한 기억(3부),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을 꿈꾸는 이야기(4부)까지 다채로운 동시들이 이영아 작가의 포근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저자 소개
글: 고영미
2011년 아동문예 신인상 동시 부문을 수상했어요. 2012년 황금펜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하였고, 2018년 제7회 월간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동시집 《떡갈나무의 소원》이 2017년 한국동시문학회 올해의 좋은 동시집으로 선정이 되었어요.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어린이작가연대, kbby회원, 동시 먹는 달팽이, 아동문학평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 이영아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꿈은 만화가였는데 엄마가 된 뒤에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함께 즐기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어린이 책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서울문화사 제1회 신인만화상을 받았으며, 동서문화상 금상(동화 부문), 2014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색종이 사진기」가 당선되었다. 쓰고 그린 책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세 번째 소원』, 『백 년 손님』, 그린 책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여기 꽃이 있어요』 외 여러 권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작은 순간도 놓치지 않고 반짝이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작가는 어린이들이 학업이나 성적에 치여 마음의 그늘을 마주할 때, “성적보다 마음을 검사해 주세요”라며 따뜻한 손 하트와 엄지 척을 건넵니다. 늦잠을 자서 심심했던 방학 날(「방학」),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싶지만 먼저 말 걸지 못해 서운했던 순간(「먼저 말해 볼걸」)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포착했습니다.
특히 이번 동시집의 중심을 잡고 있는 동시 「나에게」는 타인의 평가나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지켜내는 힘을 보여줍니다.
소중한 나에게
빛나는 나에게
토닥토닥
엄지 척
나는, 나를 사랑해!
내 하루에 ‘희망’을 주었어요.
오늘 하루 애썼어!
내 하루에 ‘괜찮아!’를 선물했어요.
나는, 나는 내 편, 힘을 줬어요.
나는 영원히 내 편, 약속했어요.
- 「나에게」 전문
시인은 “오늘 하루 애썼어! 내 하루에 ‘괜찮아!’를 선물했어요”라고 읊조리며, 남이 나를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나를 안아주는 능동적인 자존감을 가르쳐줍니다. 이는 매일 숙제와 성취의 압박 속에서 지쳐가는 아이들에게 그 어떤 칭찬보다 강력한 내면의 방패가 되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실직 후 다시 출근하는 아빠를 마중 나가는 아이의 발걸음(「아빠 마중」), 도서관에서 우수사원이 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멋진 박 팀장」) 등 가족 간의 사랑과 연대 역시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별것 아닌 것 같은 작은 순간에도 우리가 얼마나 반짝이는 존재인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시인의 말
저는 어릴 때 사소한 칭찬 하나로 하루를 환하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머리카락을 나풀거리며 신나던 날이 떠올라요.
그때처럼, 이 책 속의 시들이 마음에 작은 별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를 읽는 동안 스스로 마음에 엄지 척해 보세요.
그 순간, 나는 이미 빛나는 존재니까요.
빛나는 나에게, 오늘도 잘하고 있는 나에게 엄지 척!
고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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