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일상 24-4 “응! 있어~ 따라와”
이재우 아저씨는 며칠 전부터 은연중에 자장면이 드시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이재우 아저씨 그러면 저희 이번에 이발하면서 외식도 하고 올까요?”
“자장면? 나야 좋지!”
증평으로 나가는 버스안에서 기분이 좋으신지 콧노래를 부르시는 이재우 아저씨
“이재우 아저씨 평소 이용하시는 미용실 있으세요?”
“응! 있어~ 따라와”
버스에서 내리자 앞장서서 미용실로 향하신다.
“어머~ 어서오세요”
자주 이용하는 미용실답게 사장님이 반갑게 이재우 아저씨를 맞아주신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깔끔하게 해주세요~”
잠시 후 이재우 아저씨는 단정해진 머리스타일을 보고 마음에 들어 하셨다.
“이제 자장면 먹으러 갈까? 근데 내가 좋아하는 중국집은 내수에 있어”
“증평에서 내수까지 가면 시간이 좀 애매하긴 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내가봐도 그런데 어쩌지...?”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면 이재우 아저씨 오늘은 증평에서 드시고 다음에 내수에서 드시는게 어떨까요?”
“응 그러자고”
이야기가 끝나고 가까운 중국집에 들어갔다.
“여기는 처음보는 곳인데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중국집 실내를 잠시 구경하시고 주문을 하셨다.
“여기 자장면 2개 주세요!”
자장면이 금세 나오고 이재우 아저씨는 맛있는 듯 급하게 드시는 모습이다.
“이재우 아저씨 천천히 드세요~ 체하시겠어요.”
“응~ 내가 원래 좀 빨리 먹어~”
“앞으로 종종 나와서 자장면 먹어요!”
“나야 좋지! 하하”
귀가 후에는 배가 부르시다며 저녁식사도 사양하시는 모습이다.
“이재우 아저씨 저 퇴근할게요~”
전담직원이 퇴근하면서 이재우님 아저씨에게 인사드리자
“오늘 자장면 맛있었지?”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회상하시는 듯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셨다.
2024년 01월 26일 금요일 정현진
이재우 아저씨의 의견을 물으시고 의논하며 외출 일정을
진행하시니 이재우 아저씨의 기분이 더욱 좋아지셨던 것 같습니다. - 최승호 -
맛있는 음식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아저씨도 그러셨을 거 같습니다.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