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을 나오는데 맨발을 한 너무나 초라한 행색의 걸인이 보였습니다신발을 잃어버린 것인지 버린 것인지 맨발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분이 하얀 봉투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봉투에는 빵과 슬리퍼와 양말이 들어 있었습니다 양말은 신지 않았지만 주황색 띠가 선명하게 그려진 슬리퍼를 신고
빵이 든 비닐봉투를 들고 걸어 가고 있는 그가 보이시죠
아까보다 조금은 따듯해진 그의 걸음이 보이시죠
첫댓글 주님 ㅠㅠ
첫댓글 주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