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는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존 스톤스(21)에게 2,000만 파운드(약 362억 원)를 처음으로 제의했다가 거절당하자, 이번에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2,400만 파운드(약 434억 원)를 제안해볼 것입니다. 그런데 에버튼은 스톤스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 615억 원)는 받아내고 싶어합니다. (미러)
중동의 일간지 <믈라이브>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에게 1억 2,000만 유로(약 8,400만 파운드/약 1,547억 원)를 공식 제의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올 여름에 선수단을 추가로 보강하고 싶어하지만, 그래도 호날두는 자신들의 능력 밖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그런데 맨유는 벌써 AFC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야스퍼르 실리선(26)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이들은 실리선을 데려온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메트로)
PSG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는 최근 맨유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는데도 팀에 잔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센터백 파브리시오 콜로치니(33)는 이번 프리 시즌 들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치른 평가전에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콜로치니가 뉴캐슬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문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0)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은 아스날이라고 전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7)에게 3,100만 파운드(약 561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더 나은 조건을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텔레그래프)
유베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7)를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첼시는 지난 1월에 콰드라도를 데려올 당시 투입했던 몸값 2,3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보다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 적은 1,800만 파운드(약 326억 원)에 그를 완전히 이적시키는 쪽을 더 원하는 것 같습니다. (더 선)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몬트리올 임팩트는 얼마 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코트디부아르의 노장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7)의 '우선 협상권(The MLS Rights)'을 시카고 파이어로부터 사들였습니다. 이로써 몬트리올은 드록바 측과 계약을 협상해 그의 영입을 성사시킬 것입니다. (미국의 'ESPN FC')
현재 1,600만 파운드(약 289억 원)로 평가받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아드리안 라모스(29)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입단을 제안받았지만, 모두 거부하고 팀에 남을 예정입니다. (미러)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미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개최되더라도 괜찮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미국 투어 내내 자신들을 보러 구름 관중이 몰리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또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할 맨유와 리버풀을 향해 "돈으로 우승컵을 사려고 든다"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인디펜던트)
리버풀은 현재 유럽 축구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유베의 어린 윙어 킹슬레이 코망(19)을 데려오기 위해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입니다. (토크 스포츠)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은 자신들이 셀틱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수비수 피르힐 판 데이크(24)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굳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셀틱은 판 데이크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8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일스 대표팀의 크리스 콜먼(45) 감독은 레알의 윙어 가레스 베일(26)이 최근 맨유로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제기됐는데도, 그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가디언)
사우스햄튼과 레스터 시티, 팰리스를 비롯해 뉴캐슬과 WBA, 아스톤 빌라까지 헐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제임스 체스터(26)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한편 헐에서도 그를 이적시켜 몸값으로 800만 파운드(약 145억 원)를 확보하고 싶어합니다. (더 선)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7) 감독은 계약을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연장하는 대신, 내년에 유로 2016이 끝난 후 자신의 거취를 검토하기로 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빌라는 FC 로리앙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공격수 조르당 아예우(23)의 이적료로 900만 파운드(약 163억 원)에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아예우는 올 여름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떠나 스완지 시티에 입단한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5)의 동생입니다. (버밍엄 메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의 고든 테일러(70) 회장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이 무려 200만 파운드(약 36억 원)나 올라갈 예정입니다. 이로써 테일러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도 많은 금액을 받게 됐습니다. (데일리 메일)
도르트문트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게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30)의 영입을 제의했습니다. 한편 솔다도 역시 이적을 원한다는 후문입니다. (스페인의 '아스')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28)는 조만간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스완지로 떠날지도 모릅니다. 플레처는 선더랜드와의 계약 만료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태입니다. (선더랜드 에코)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폴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5)는 자신의 인스터그램을 통해 오늘(현지시각) AS 로마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슈체스니는 본인의 자가용 뒤에서 이탈리아어로 이야기하는 영상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슈체스니의 인스터그램)
현역 시절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존 앨드리지(56) 전 감독은 지난 1974년 지금도 친정팀의 팬들 사이에서 명감독으로 회자되는 고(故) 빌 섕클리 전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나면서 쓴 편지를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앨드리지 전 감독은 이 편지 사진에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섕클리 감독님께서 사임이 수리되기 전에 우리 팀에서 쓰신 마지막 편지입니다. 감독님이 보고 싶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앨드리지 전 감독의 트위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1)는 CD 누만시아와의 이번 프리 시즌 첫 평가전(2-0 승)에서 완승을 거둔 것을 기뻐했습니다. 토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이겼네요. 뤼카 에르난데스(19)와 앙헬 코레아(20)의 멋진 골 덕분에 상쾌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토레스의 트위터)
2012년 라이더 컵*에서 유럽 골프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영국의 스타 골퍼이자 아스날의 열성 팬인 이언 폴터(39)는 아들인 루크 폴터 군과 함께 아스날의 홈 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방문했습니다. 폴터는 경기장을 둘러본 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벵거 감독님, 잭 윌셔(23)와도 재미있게 놀았고요. 루크가 너무 좋아하는군요. 신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폴터의 트위터)
* 라이더 컵 : 지난 1927년에 미국과 영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올스타전에 해당하는 대회로 시작되어, 지금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미국과 유럽 남자 골프 대표팀의 연례 대항전입니다. 전세계의 골프 대항전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지금까지는 미국 대표팀이 25승 2무 1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스테반 요베티치(25)는 인테르 밀란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요베티치의 트위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은 자신이 요구하는 연봉의 수준이 지나치게 과도해 이적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자, 영국의 인기 캐릭터인 '미스터 멘(Mr. Men)과 '미스터 그리디(Mr. Greedy)의 그림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를 비웃었습니다. (오스틴의 트위터)
한편 오스틴과 QPR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레로이 퍼르(25)는 최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퍼르는 이 결혼식에서 부인과 함께 화끈한 춤 솜씨를 하객들 앞에 뽐냈답니다. (퍼르의 트위터)
And Finally
MLS의 레알 솔트레이크 선수들은 지난 금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스포팅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2-1 승)에서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하이메(28)가 역전골을 터뜨리자, 선수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춤사위를 뽐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루크 멀홀랜드(26)는 동료들의 춤 세리머니가 끝나고도 역전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하이메에게 다가가 그의 반바지를 훌렁 내려버리는 장난을 쳤습니다. (메트로)
맨시티는 오는 8월 8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베트남 V-리그 올스타팀과 친선 경기를 갖기로 했는데, 이 경기가 최근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경기의 입장권 가격으로는 50파운드(약 9만 원)가 책정됐는데, 베트남에서 평범한 근로자의 2주분 주급에 해당할 만큼 고가이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