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원 들어가기 전 물산 건설 면접이 생각나네요.
첫 시간이 영어면접이었는데 면접 전에는 다들 영어 완전 못한다고 엄살피다가 정작 면접되니 과장 좀 붙여서 모국어를 하는 것처럼 하더군요.-_-;
혼자 제대로 빙신되고 초반부터 의욕상실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떨어졌구요^^;
오픽 오늘 쳐보니 영어면접볼 바에는 이게 백배 낫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당연히 버벅됐지만 기출문제가 적지 않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결국 회화시험이지만 우리나라가 자랑할만한(?) 집중 연습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단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초중급 레벨에서이지만 말이죠.
아직 셤 보지 않으신 분들은 오픽 까페 들어가셔서 여러 관련 글들 참고하시고 준비하시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서
도움되시라고 글 올립니다.
최종합격까지 다들 건투합시다^^
PS. 오늘 셤보구 나오면서 역시 시험보러 오신 삼성전기 계시는 과장님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 말로는 삼성 입사해도 OPIC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한다고 하더군요. 그 레벨이 일단 NL부터 NH까지는 아예 무등급이구요 IL이 5등급으로 최하등급인가 그렇고 그 위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니깐 들어가서도 최소 IM까지는 나와야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첫댓글 오픽 시험 비싼만큼 점수 정말거져주는 시험이죠.. 전국민 표준이 IM이라는 말까지 생겼죠.. ㅎㅎ
전 죽어야 겠네요 ㅠㅠ
ㅋㅋ전 오픽처음친게 회사 면접가서 였어요, 준비 하나도 못하고 갔는데 님말씀처럼 모국어처럼 하는 사람들 보고 혼자 제대로 빙신되고 나왔음ㅋㅋㅋ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