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모부는 항공사 기장이십니다. 고모부가 항공사에 근무하는 것을 토대로
여행시 꼭 챙겨야 할 목록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글로벌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서 항공 여행은 비단 남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1. 항공사 라운지 캔맥주 최하 10캔 -
요거이 필수 요즘 웬만한 카드사나 제휴사에서 항공사 라운지 무료로 이용하게 해준다. 이때 대형 가방 들고 들어가서 맥주 특히 삿뽀로하구 하이네캔이 좋다. 기본 10개를 빽에 쑤셔 넣는다. 가져간다고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하지만 안 보이는데서 쑤셔 넣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곳으로는 코너의 스모킹룸이나 프린터가 가능한 피씨룸 정도가 제격이다.
그리고 술이 무료니까.. 기본 시바스리갈이나 조니워커블랙 한병 정도는 비워주는 센스를 발휘하시기를.. 이 이상급의 양주는 없다. 이거 이상 있는곳은 퍼스트클라스 라운지이다. 라운지 카드로 입장 불가인 곳이다. 퍼스트 클라스 항공권이 있어야만 출입이 된다. 일단 한병 먹고 골아 떨어지면 수면실이 있는 곳도 있으니 깨워 달라하고 푹 자면 된다. ㅎㅎㅎ
탑승전에 얼큰하게 한잔하고 비행기 타자.. 비행중 기압이 떨어지면 더 삐가리 가게 췐다. 기분이 뽕가리 이당 ㅎㅎ
2. 포커 카드
- 항공사별로 플레잉 카드를 제공해 준다 승무원에게 적당한때 콜버튼 눌러서 가져오라고 하면 무료로 준다. 아이들이 있을경우 무료 장난감도 나누어 준다. 이것도 챙겨주는 센스 반드시 필요하다.
3. 치약 칫솔 세면용품 그리고 크림 스킨
- 기내에 탑승해서 제일 먼저 화장실로 직행.. 화장실 가면 칫솔 치약 세면용품들이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다. 일회용품들로 최고급 일회용으로 보면 된다. 제일 먼저 들어가서 싹쓸이를 해서 가져온다. 여행할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중간에 화장실 가면 물론 없어진다. 스킨 로션과 빗도 가져오는 센스를 가져야 한다.
4. 튜브형 고추장
- 이거이 면세점에서 사면 개당 1200원꼴이다. 튜브 고추장은 식사시 추가로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가져다 준다. 4개만 더 가져다 달라고 승무원에게 말하면 웃으면서 가져다 준다. 최하 4개에서 5개는 챙겨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5 . 항공사 볼펜
탑승후 기내에서 출입국카드 작성할때 볼펜 달라고 하면 항공사 마크가 찍힌 고급 볼펜을 준다. 국적기의 경우 최하 1천원짜리 볼펜이다. 빌려쓰면된다. 승무원은 이거 빌려주고 돌려 달라는 경우 한번도 본적 없다. 빌려서 작성하고 주머니에 넣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6 . 기내식은 곱빼기로 먹자
한번 빨리 먹어 버리고 한개 더 달라고 하면 여유가 있다면 가져다 준다. 어자피 기내식 식사를 안하는 탑승객이 있기 때문에 기내식은 남아돌고 도착지에서
폐기해 버리기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내가 처리해 주는 센스
이거이 중요하다. 또하나 달라고 해서 안준 경우 없었다. 기내식 두개 먹고 소화제 달라고 하는 센스는 현대인의 필수 덕목이다. 소화제 고급으루 가져다 준다.
7. 와인과 꼬냑을 먹자
꼬냑은 보통 숨겨 놓는 경우가 많다 꼬냑을 올려두고 써비스하면 너두나두 달라고 해서 특별히 부탁하는 승객에게만 주려고 숨겨 두는 것이다. 꼬냑을 달라고하면 기다리시라고 하고 가져다 준다. 꼬냑을 뽑아 먹는 센스는 필수다. 그리고 안주로 피넛류 안주가 기내에는 있다. 안주도 달라고하면 피넛류 김류 안주를 제공해 준다 이런거 챙겨먹는 센스는 현대 여행객의 필수사항이다. 승무원을 5번은 안주나 술 달고 불러주는 센스는 현대 여행객의 필수 조건이다.
8. 잡지류
여러 잡지류가 기내에 있다. 경제지며 패션지가 많다. 모두 최신호들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있다. 최소한 4권에서 3권은 가방에 넣어서 나가주는 센스 이거이 필요하다. 여행하면서 심심할때 보다 버리면 좋다. ㅎㅎ
9.항공사 헤드폰
이거 아주 좋다. 가져와서 짹 짤라버리고 다시 이어서 집에서 쓰면 좋다. 피씨방 헤드폰보다 고급이고 음감이 아주 좋당. 보통 항공사 헤드폰은 담요보다 고가의 제품이라서 마지막에 스튜어디스가 착륙전 수거한다. 이때 안내면 된다 안받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안돌려주면 안 받은 사람으로 안다. ㅎㅎㅎ
10 . 모포와 쿠션
모포만 챙기면 촛짜 소리 듣는다 쿠션도 같이 챙겨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쿠션을 챙기기 위해서는 일단 작은 백을 핸드캐리어하고 반드시 의자 아래에 놓는다 의자 아래는 내 공간으로써 물건을 놓을 수 있는 법적 공간이다. 들구 나오는거보다는 백에 넣어서 가져오는걸 강추한다. 일단 모포 좋당. 이거이 두개씩은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한개정도 챙기면 하수다. 기본 두개에서 세개는 챙겨줘야 좀 센스 있다고 쳐준다. 고스톱 칠때 바닦에 깔고 치면 좋고 여행가서 덮고 자도 좋다. 다용도다. 요거이 3개 챙기는 요령은 간단하다 눈칫껏 승무원에게 모포좀 두개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준다. 이때 포장도 뜻지 않은 새걸루 챙긴다. ㅎㅎ 최강의 스킬이다.
이거는 가져와서 메이커 (항공사표시) 는 면도칼로 제거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크만 제거하면 아주 깔끔하게 쓸수 있다.
기본 10가지 품목은 꼭 챙겨주는 센스있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
추가 : 마지막으로 포크와 나이프도 챙겨야 한다. 요즘 다시 스테인리스 포크와 나이프를 대X항공이 제공해 주고 있다. 전에는 테러 때문에 플라스틱이였는데 이 스뎅 나이프 포크 티스푼 아주 이쁘다.. 반짝반짝하다 여성분들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 항목이다. 식사하고 휴지로 닦아서 주머니에 살짝 넣으면 된다.
나는 얼마전 여행을 하면서 비상용 구명쪼끼를 비행기에서 꺼내온 여행객을 보았다. 그분을 보면서 얼마나 존경스럽던지 그분의 제자가 되기를 갈망했으나 그분과는 말이 통하지 않았다. 그분은 짱개 배낭족이였기 때문이다. ㅠㅠ 구명쪼끼를 어떻게 꺼냈을지 아직도 의문이다. 자동으로 내려오는것인데 말이다. 구명쪼끼를 꺼내신분 그분은 신의손이요 해탈의 경지에 이르신 분이다. 그 짱개 배낭족 형님을 존경한다 ! 달려가 그분의 이름이 너무나 궁금하여 용기를 내서 물었다.
왓츄유어 네임? 나의 이 한마디에 그분은 나를 내리 깔아 보시면서 아무 말씀이 없으셨고 공항에서 이동용 카터의 바퀴를 빼려고 하고 있으셨다. 두툼한 타어어 바퀴가 문제였던지 그분은 열씨미 작업을 하시더니 바퀴의 타이어 한쪽을 뽑아 내시더니 앗싸 ! 타이어 하시는 것이였다.
앗싸타이어.. 앗 싸타이어. 싸타이어 그분의 이 한마디가 나의 가슴속 깊이 여운을 남기는 순간이였다. 그분의 한마디 카터 바퀴를 뽑으시면서 남기신 한마디 앗싸타이어 이것은 정말 나와 같은 범인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신 그분의 존경스러운 외마디 말씀이셨다. 아직까지도 그분이 하신 앗 싸타이어란 이 말씀을 해석하기 위해서 날마다 푸엥카라의 추측에 대입하여 연산을 시도중이다.
모포 2만원은 말도 안된다. 똑같은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 가끔 항공 기념품으로 파는데 8천원이다. 소매가 8천원이면 원가 4천원 정도다. 무슨 2만원 ㅋㅋ 싸니까 한개 가져가는건 약하다. 최하 두개 이상이라야 이 세계에서 강자로 인정 받는다.
만약 기내식 더 달라고 하는데 투덜대면서 안주고 술안주 성의없게 주면서 퉁퉁대는 스튜어디스나 스튜어드 있으면 이름 기억했다가 잽싸게 항공사 홈피에 접해서 고발하자 불친절 직원으루 말이다. ㅎㅎㅎ 일단 경고는 해야한다. 좀 불친절한데 홈피에다 올린다고 ㅎㅎㅎ 여행 망쳤다고 하면서 말이다. ㅎㅎ 요거이 중요하다 구두 경고하면 갑자기 써비스가 달라지니 참조하시길..
PS> 주로 자국기보다는 일본국적기에서 보다 많이 챙겨서 애국하자 !
이거이 잊지 않는 센스 중요하다. 참고로 일본국적기에서 일본 스튜어디스 언냐도 꼬셔서 챙기는 센스 잊지 말자. 이거이 핵심 뽀인뚜다 ㅎㅎ
1.비지니스상 비행기타는데 라운지에서 취하는 사람은 관광객밖에는 없더군요. 국제선에서 술취하면 정말 꼴사납습니다. 2.대한항공 로고가 찍힌 화투패를 주더군요. 3.모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것과 별차이 없습니다. 영어로 적히면 다 고급인줄 아는군요. 4.졸라 짜고 맛이 없습니다.. 누가 맛있다고 하던가요..? 5.마트가면 5개에 천원하는 볼펜줍니다. 간혹 대한항공은 고전 볼펜줍니다. 똥졸라 많이 생기는거. 6.기내식 맛있는게 있습니까.. 절대 맛있는거 없습니다. 그나마 양은 졸라 많습니다. 전 절대로 곱배기로 먹는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결론은.... 1번부터 10번까지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그중 한 60%는 현실 가능성없고. 이코노믹 석인지 비지니스 클래스 인지 퍼스트 클래스인지.. 혼동이 갑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듯이... 술 뽀지게 드시고 싶으시면.. 퍼스트클래스가셔서. 비행기 내릴때까지 드셔도 뭐라는 사람없습니다. 비행기에서 술 드실만큼 팔자좋은 사람 도대체 몇분이나 계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난 항공비 아끼려고 캐세이패시픽탔었는데 와인은 주든데요..물론 이코노믹 젤싼놈 진짜 좌석에 몸을 낑기다 시피 했지만.흑흑..기내식 정말 맛없죠. 차라리 밤에 나눠주는 컵라면이 낫더라구요.. 모포도 얇디 얇은 그냥 먼지 풀풀 날리는거 술은 해당사항 없으니 몰겠고..화투패도 주는군요.. 땅콩도 짠 소금뿌린 땅콩에..ㅜㅜ 뭐 하나 입에 맞는것이 없으니..헤드폰은 내릴때쯤 되면 스튜어디스가 비닐봉다리 들고다니면서 수거하고..글쓴분은 대체 어떤 비행기를 이용하길래..잡지도 진짜 광고용 잡지밖에 읍던데..
첫댓글 그냥 재미로 읽기바랍니다.^^
ㅋㅋㅋㅋ
요번건 별로네요 웃지않고 읽었습니다ㅡ.ㅡ
제발 이러지 맙시다. 기내식 카메라로 찍은 사람들 한국사람과 간혹 일본 사람들... 아..쪽팔립니다. 그리고 장거리시 술드시고 싶으시면 퍼스트클래스나 비지니스석을 이용해주세요.!~(무진장 무한대지만 눈치 졸라 보입니다.)
역시 짬뽕님은 비행기를 많이타보셨군요~부럽당~ㅋㅋ
젠장...비행기나 한번 타봤으면...
진짜 이러시는분보면 짜증납니다...쩝...
공항에서 비행기 제대로 탈 수 있을지 의문...
그 맛없는 기내식을 곱배기로 먹다니.... -_-;;;; 말도 안되
1.비지니스상 비행기타는데 라운지에서 취하는 사람은 관광객밖에는 없더군요. 국제선에서 술취하면 정말 꼴사납습니다. 2.대한항공 로고가 찍힌 화투패를 주더군요. 3.모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것과 별차이 없습니다. 영어로 적히면 다 고급인줄 아는군요. 4.졸라 짜고 맛이 없습니다.. 누가 맛있다고 하던가요..? 5.마트가면 5개에 천원하는 볼펜줍니다. 간혹 대한항공은 고전 볼펜줍니다. 똥졸라 많이 생기는거. 6.기내식 맛있는게 있습니까.. 절대 맛있는거 없습니다. 그나마 양은 졸라 많습니다. 전 절대로 곱배기로 먹는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7.땅콩은 줄겁니다. 하지마 와인과 꼬냑은 이코노믹 석에는 해당안되는 걸로 아는데요. 단한번도 드시는 분 못봤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좁고 불편해서 먹으면 화딱질 납니다. 8.잡지류.는 면세품 자료 신문 그외 자체항공사 홍보자료. 비상탈출법 책받침. 그것외엔 본적이 없네요. 비지니스 클래스는 다릅니다만. 9.항공사 헤드폰이 좋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네요. 여튼 호기심에 뜯어보니깐.마데 인 차이나..~ 10. 모포.. 원가 몇천원 그나마 재활용 이런 제품 어디가서 쓰겠습니까.. 뭐 강아지 집구미기에는 써도.
고거 조그마한게 와인이었군요... 음료수인줄 알았삼~
결론은.... 1번부터 10번까지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그중 한 60%는 현실 가능성없고. 이코노믹 석인지 비지니스 클래스 인지 퍼스트 클래스인지.. 혼동이 갑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듯이... 술 뽀지게 드시고 싶으시면.. 퍼스트클래스가셔서. 비행기 내릴때까지 드셔도 뭐라는 사람없습니다. 비행기에서 술 드실만큼 팔자좋은 사람 도대체 몇분이나 계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참.. 술을 많이 먹은 승객에 한해 혹은 다른 이유도 가능함... 탑승을 거부할수 가 있습니다.!
난 항공비 아끼려고 캐세이패시픽탔었는데 와인은 주든데요..물론 이코노믹 젤싼놈 진짜 좌석에 몸을 낑기다 시피 했지만.흑흑..기내식 정말 맛없죠. 차라리 밤에 나눠주는 컵라면이 낫더라구요.. 모포도 얇디 얇은 그냥 먼지 풀풀 날리는거 술은 해당사항 없으니 몰겠고..화투패도 주는군요.. 땅콩도 짠 소금뿌린 땅콩에..ㅜㅜ 뭐 하나 입에 맞는것이 없으니..헤드폰은 내릴때쯤 되면 스튜어디스가 비닐봉다리 들고다니면서 수거하고..글쓴분은 대체 어떤 비행기를 이용하길래..잡지도 진짜 광고용 잡지밖에 읍던데..
무지 달지 않던가요.? 적포도주.?
술 못먹어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달면 난중엔 한잔 해봐야겠네..
옛날에 브리티쉬어어웨이랑... 놀스웨스트.. 어메리칸에어워이 등등.. 내릴때 헤드폰 옆좌석까지 최대 5셋 들고 내려서 친구들에게 여행선물이라고 나눠줬던 기억이...-.-; ㅋㅋ 대부분 항공기에서... 헤드셑 모른척 하고 안주면 그냥 지나갑니다. ㅋㅋ
그리고 여행다닐때는 모포 무지 유용합니다. 유스호스텔마다 모포값 받는데 많거든요. ㅎㅎ 아놔... 애아빠나 되고선.. 나는 왜 이리 거지근성이...ㅋㅋㅋ
노쓰웨스트 이색끼들 요번에 두고보자.!
왜요? 안좋아요?
언니들이 너무 튼튼해요.!
좋겠네요~유사시에 적들과 맞서 대항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녀들이 적이 될수도...
근데 자기 고모부가 기장인거랑 저글이랑 무슨 상관인지 ㅡ..ㅡㅎ
행보관님 수송기 말고도 많이 타보셨네요...;;
이상하다 나는 기내식 엄청 맛나던데..
사실 저도 기내식 먹는 재미가 비행기 타는 재미던데... 이코노믹 타도... 기내식 무지 맛있던데... 싹싹 발라 먹는다는.... 게다가 컵라면도....치킨플레이보라도... 보통 세네개씩 먹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