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 없는(?) 나의 남은 길지도 않을 삶의 시간..
소박한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가..
바다가 보이는 풍경속에서..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꼭 살고 싶다는..
하여..
저의 닉도 아라(순수 우리말..바다..)일만큼..
바다를 무지막지,이유불문 좋아하는 나이기에.?
그러니...
을왕리 바다로 가는 그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그리고 드디어...
을왕리로 출발하는날이 되었습니다.
.
.
<그 곳으로 가면서...>
청일점 친절한 기사님..고니님의 차속 풍경..
고니님의 손녀딸...그녀(?)를 닮았다는..
귀연 토끼인형이 흔들흔들..
마치 춤이라도 추는듯이 흔들거리며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달립니다..을왕리를 향하여..
육신은 쬐매 낡았으되..(?)
마음만은..
열여덟 아가씨의 마음과 닮은..
(믿거나 말거나..?)@#$%...
아지매 4명을 태운채로....
일박 이일 동안..차안에서..
아마도 몇개의 솥뚜껑을 들었다 놨다 했을..
시시콜콜한 수다를 시끄럽다 안하시고..
동참하며..경청해 주셨던..
우리들의 청일점이셨던 고니님...
고니님은..
겉 모습과는 또 다르게..
내면은 참 여리고..
정 많고..
따뜻한 분이셨다는걸..
많은 대화속에서 확인하기도 했던..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그렇게 룰루랄라..달려서..
우리는...
첫번째로 쉬멍,놀멍..
영종대교 휴계소에 도착하게 되었지요..
그리고..다시 출발..
차안에서 쉬지않고 깔깔거리며..
수다 삼매경을 하느라..입을 쉬질 않았으니..
배가 출출해진 우리들..5인..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여 도착한곳이..
<을왕리 꾸덕집..>
자그만치...
웨이팅시간이 40여분..
자고로 여행길에서..
먹거리는..
빠질수없는 즐거움이기에..
우리는..
40여분을 기꺼히 기다리는 수고를 하기로 하였고.
그 긴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지루함을 몰랐으니..
우린 아마도 환상의 5인조 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맛있던 식당(꾸덕집)
.................*
(화솔방 정모의 시간은 추후..진사님들이..)
.................*
< 집으로 돌아 오는길...>
을왕리에서 출발하여..
첫번째로 최병선친구를 집근처에서..
내려주고 나서야..
우리는 커피한잔의 시간이 아쉬워졌습니다.
실은 그대로 헤여지기 싫었는지도..?
그런데 이미 차에서 내려버린
귀엽고 이쁜..
최병선친구를 도루 데리러 가기에도..
상황상,여의치 않았었고..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한채로 우리는..
커피를 편안하게 마실수있는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
카페 <파머스 빌리지..>
운도 좋지..?
이곳,또한...
어찌나 탁월한 선택이였는지..?
우린 이곳에서..
꽤 오랜시간..
빵과 커피..그리고 깔깔 수다 한마당후..
집으로...출발..
먼~길..
가고 오며 꽤 긴 거리를 운전 하시면서도..
인상 한번 찌프리지 않으셨던..
우리들의 마음 넉넉하셨던 멋쟁이 청일점 고니님..
피곤하셨을 긴~운전 하시면서도..
게다가 일일히 각자의 집주변에 귀가 시켜주시고
어쩜 귀가 따가웠을..
아지매들 끝없는 수다조차도 몽땅..
다 받아주셨던 고니님..
복 받으실겝니다.
반가웠고..
그리고 진심 감사했었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집에 도착후..
뭐가 피곤했는지..?
꿀잠에 빠졌다가 빗소리에 깨었네요.
좋아하는 빗님이 오시니..
또 끄적끄적..해 봅니다.
지금 이시간을 놓치면..
또 귀차니즘이란 병이 발동할까봐..입니다..ㅋ~
그런데 참 운도 좋은 화솔방입니다.
여행시간 이틀내내..
그리도 날씨가 좋더니..
도착후 비가 오시다니..말이죠..^^
추신...
젤 먼저 귀가하느라..
커피타임을 함께 못하게 되였던 구욤이 최병선님..
그대에게 반 했어요.
넘 구여워서..ㅋ~
내가 다음 기회에 꼭 맛난거 대접할것을..
약속할께요..(진짜루..)..^^
첫댓글 즐겁고 행복한 모임 돼신것 같네요.
을왕리 가본적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ㅋ
수고하셨습니다.
오는길도
여기저기둘러보며
재밌는 시간 보내셧군요
우리방의 기둥들이신 멋진 여자회원들이십니다
그럼 나는
기둥 서방인가..ㅋㅋ
글도 맛깔나고
사진도 이쁩니다.
찍느라 아라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군요..ㅎ
아라가 바다인건 첨 알았습니다.
맛집 정보 검색해서 찾아간 생선구이집
진짜 맛났어요..ㅎ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 참 보기좋습니다..
아라가 바다인걸 오늘
알았어요 고니님 복도
많아요 늘씬한 미인들만
태우시고 ~~ㅎ ㅎ
소정님은 제 첫사랑이라고 했잔아요..ㅋ
45년전 춘천에서 만났던 3살 연상 누나..ㅎㅎ
사진도 시원하게 잘찍고
글도 이쁘게 잘 쓰셨습니다...
덕분에 미녀들 실컷 봤습니다.
답글 주신분들..고맙습니다..
지금 호랭이보다 무섭다는..?
귀차니즘 이란 병이 발동한 상태라서..?
일일히 답글을 못 적으니 죄송스럽습니다.
정이 듬뿍 담긴 답글..
진심 고맙습니다..^^
제대로 1박2일 여행하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