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본 요소수 "로 구글 검색해서, 기레기들이 뭐라고 짖었는지 먼저 보죠.
(눈은 썩으시겠지만.)
https://www.google.com/search?q=%EC%9D%BC%EB%B3%B8+%EC%9A%94%EC%86%8C%EC%88%98&rlz=1C1OKWM_koKR850KR850&oq=%EC%9D%BC%EB%B3%B8+%EC%9A%94%EC%86%8C%EC%88%98&aqs=chrome..69i57j0i512j0i20i263i512j0i512l7.1799j0j15&sourceid=chrome&ie=UTF-8
그리고 일본 야후에 뜬 기사입니다.
韓国は対岸の火事ではない 日本でも尿素水不足で「物流が止まる」の声
한국을 강 건너 불구경할 처지가 아니다(의역). 일본도 요소수가 부족해서 "물류가 멈춘다"는 목소리
일본어 실력도 부족하고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요점만 정리해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디젤차나 공장 가동에 필요한 요소수가 부족으로 한국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가
10~11월부터 일본에서도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다.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했구요.)
2013년경에는 한국에도 요소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었는데, 중국산과 가격경쟁에 밀려
국내 생산 중지. 중국에 대한 의존율이 97%까지 좌우될 지경이 되었다. (의역)
중략
실제로 국내 (여기서는 일본) 인터넷 판매 또는 주유소 등에도.... 가격이 10배에 이른 경우도 있다.
첨부된 사진 파일은 가격 급상승 공문
중략
일본에도 요소수가 부족해지는 이유
그런데 "국내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들 하는데,
왜 일본에도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인가?
(발췌) "요소는 일본도 중국에서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입을 모은다.
중략
(또 다른 이유로는)
요소 제조에 지분이 큰(의역) 미즈이화학이 요소를 제조하는 오사카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정기 점검을 실시 중으로 중국의 수출규제와 시기가 겹쳐저, 국내에서 요소수가 단박에 줄었다는 것이다.
하략
https://news.yahoo.co.jp/byline/hashimotoaiki/20211207-00271300
주석을 달자면
요소에 물을 타서 요소수를 만들지요.
한국은 '가격 경쟁력' 때문에 요소를 만드는 공장이 폐업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2013년 즈음에 이르러 '가격경쟁력' 때문에 모두 폐업된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네요.
오묘하게 한국은 지금 감옥에 계신 분이 대통령할 때, 그러니까 "규제철폐","효율","집중"을 외치던 그분이
현직에 계실 때와 묘하게 맞물리는 그 시기입니다.)
국내에 요소를 만드는 공장은 없어지고 요소를 수입해서 요소수를 만드는 업종은 남아 있죠.
(마치 코카콜라 원액을 받아서, 탄산수와 섞어서 코카콜라를 완성하는 것이
코카콜라를 수입하는 것보다는 싸게 먹히듯. 차이가 있다면 콜라는 안 먹어도 산업이 돌아가는데 지장 없음.)
그리고 요소수 생산에서 국내 비중이 가장 큰 제조사가 바로 롯데 계열사입니다.
산업구조를 공부하는 분들이 "이런 기미가 있었는데 왜 롯데는 제때 정부에 알리지 않았는가?"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네요.
여하튼 기레기들은 나팔을 불었습니다.
나팔 불면서 과거사(강제징용 피해자 등) 문제로 국제 꼴통 아X가 저지른 경제전쟁까지 걸고
넘어진 것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일본은 멀쩡한데.... 왜 우리 정부는 일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가?'라는 기사를 써제끼고
또 한국을 비웃는 일본 극우성향 정치인, 언론의 목소리까지 인용했지요.
그런데............. 이런 반전이 있었던 겁니다.
한국이 요소를 수입해서 요소수를 만드는 것만 명맥이 남아있었다면
일본은 요소도 자체 생산하는 제조사가 있다지만, "결국" 요소 만드는 재료는 중국의존도가 높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잠깐 몇 주 어려웠지만, 전 세계에서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술이지요.
그 중에는 코로나 초기 때 우리 정부가 대비를 잘 해두었고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방역장비를 세계 여기저기 수출 해준 것에 대한 보은으로 나선 나라들도 많습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우리 대통령이 '급하니까 화상회담이라도 하자'고 제안하니
중국, 일본, 러시아 빼고 세계의 모든 강대국들이 발벗고 제안에 응한 것.
세계적 강대국들 지도자들이 우리나라 지도자 한 마디에 우루루 모이고
또 자기네 지도자가 아닌 우리나라 지도자가 해당국 언론 1면에 오를 정도로 주목 받았던 것
모르긴 해도 우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거기에 대한 보은 성격도 강했을 겁니다.
그 중 가장 빛나는 외교적 성과는 UAE입니다.
문통 임기 초기 때 UAE와 관계가 쎄~~~ 했던 것 기억들 나시죠?
지난 정권 10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하튼 현 국힘의 전신 자한당은 지들이 저질러 놓은 일을 마치 현정권의 문제인양
"왜 UAE와 관계가 그 모양이냐?" 이슈화하고 언론은 받아적으며 나팔을 불기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청와대 관계자가 (아마 임종석 실장으로 기억함)
'국익을 위해서 지난 정권에 있었던 외교 문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정말 궁금하면 공개해서 국민들께 알리면 되겠느냐?' 한 마디 하니까,
복날의 개 마냥 바로 조용해지고 다른 쪽으로 화제를 찾아 나선 것... 기억나시죠?
이번 정권에 이르러 UAE와의 관계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문재인 정부가 인수인계도 없이 출범한 와중에 바로 우리 경제의 중요한 동맥인
해운업 그리고 조선업 살릴 궁리부터 했지요.
이 두 가지가 맞물려서 UAE는 우리나라에 LNG선 수 십 척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다가 요소수 사태 때도 나서주었습니다.
즉 우리는 요소수 문제에 있어서도 얼마간은 '아뿔싸' 했지만
바로 그 동안 쌓아 두었던 외교 내공을 발휘해서 수입처 다각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다각화가 진행되니까 중국은 '앗 뜨거라. 우리도 일본꼴 나겠다' 싶었는지
항만에 붙잡고 있던 요소부터 풀어주었지요.)
그리고 일본은 특히 꼴통 극우 언론 및 인사들은 꼬시다며 비웃고 남의일 보듯 보았는데
요소를 수입하든 요소 재료를 수입하든 본질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것은
일본도 마찮가지였습니다. (우리는 과거형으로 만들고 있고 일본은 현재 진행형)
즉, 남의집 불났다... 낄낄거리던 것들이 "아이구, 우리집도 불 난 거였네"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들 멋대로 베끼고 써갈기던 우리 언론들은 이런 것은 또 인용하지 않네요.
야이 기더기들아, 이런 정리와 인용은 니들이 해야지 왜 일반 시민이 해야 하냐?
야이 기더기들아, 니들이 언론이고 기자면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가 봉황새다.
첫댓글 아 이 씨발라먹을것들 읽고나니 더 열오르네요ㅜㅜ
돌아와라 저리톡ᆢ뭐 해장국저널리즘이든 뚝배기 저널리즘이든 바른소리 하는방송하나 공영방송에 떡 있음 얼마나 좋냐고요.
사장님 새로 취임하셨더만 뭘 질문하는지 모르겠는 기자들말고 저리톡 데꼬와라~~고요
ㅎㅎ ㅎㅎㅎ
허공속에 메아리 ~~~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