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1월 26일 설날 고향으로 가기 위해 목포행 완행열차를 타려던 승객들이 서울역 계단에서 집단으로 넘어져 31명이 압사하고 38며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이다.
평소보다 3배나 많은 4천여명이 승차하였고 출발 시간을 불과 5분 앞두고 개찰하는 바람에 먼저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이 좁은 계단으로 무질서하게 몰려든 것이 사고 원인이었다. 이 사고의 희생자들은 대부분 여성들이였다.
당시 교통부는 사망자 1인당 72만환을 지급하고 사고 다음날인 27일 교통부 앞 광장에서 합동 위령제를 치뤘다.
경찰은 사고 책임을 물어 서울역장과 여객 주임등을 구속하였다.
첫댓글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질서에 관하여 말씀하시며 예시로 든 사건이
이 이야긴 갑네요
선생님 왈 "너희는 질서를 잘 지켜서 조상님 뵈러 가다 조상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