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철도학회는 철도관련 전문 연구자들이 주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나
요즘에는 실제 철도운영기관에서도 자주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가는 부분은 열차운영계획에 대한 부분으로서,
일반적으로 해외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코레일 수도권전철 운전계획 분야에서도
직접 연구를 하고 논문을 발표하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개통을 앞둔 중앙선, 경원선 급행열차에 대한 철도학회 논문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http://cafe.daum.net/kicha/ANo/18071
올해 학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수인선 전철 운전계획에 대한 논문이 나와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수인선 오이도와 인천이 연결될 경우,
열차운행계통을 도대체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동호인들 사이에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철도공사 연구에 따르면,
오이도-인천 연결시,
- 경인선급행은 동인천 회차 (현재와 동일)
- 경인선완행은 지상 인천 회차 (현재와 동일)
- 4호선은 오이도, 또는 안산 회차 (현재와 동일)
- 그리고 여기에 지하인천-안산간 6량 편성 셔틀열차를 운행하여
양쪽을 연결하는게 가장 비용이 적게드는 방법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내용은 단순한 연구일뿐이며, 정말 수인선 개통시 이렇게 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송도-인천-동인천 경로의 경우, 노선방향이 직선이 아니라서, 직결의 필요성이 좀 덜 하긴 하지만
참고글: http://cafe.daum.net/kicha/2w48/55 ( 전철 경쟁력 강화의 핵심, “직결운행” )
그래도 이렇게 셔틀열차를 운행하면, 환승을 두번해야 한다는 뜻이 되어서, 좀 아쉽습니다.
첫댓글 "최악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다"라는것일까요...
차장생략.... 아직도 안전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업에 가 보시면 말이죠, 차장생략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다른면이긴 하지만. 승하차인원에서 달월역이 상당히 아쉽게 나오네요. 건설적인측면에서 '궁전'이 될지 아니면'소규모역'이 될지 개인적으로 조금 관심이 가는면이기도 합니다.
차장이나 기관사 행로 문제나, 승강장 규격 문제가 관건이 될 듯 하네요.
지금까지 뭔가... 셔틀열차라는 이름을 달면... 공기수송이 되왔죠.. 콤플렉스 극복하길..
아무래도 종착역에서만 갈아타게 된다면 종착역 혼잡도가 엄청나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인천방면으로 가는 안산시 분들이 이용하게 되므로 선로공유를 하는 한대앞역까지는 최대한 열차를 끌어서 운행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이지만 이렇게 된다면 오이도/안산/한대앞 이런 운행 계통이 나타나게 되는건데... 여건이 된다면 산본쪽으로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셔틀열차라면 연계가 가장 중요한데. 좀더 편리 하고 많은 지역을 공략한다면 수요가 조금 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인천 방면으로도 연계가 중요한데. 위 글에 방안대로 운행을 한다면;;; 경인선과 수인선이 만나는 역은 오로지 인
천역밖에 없지 않나요?? 게다가 지하 인천역이므로 1호선 일반열차가 모두 지상 인천역에서 종착을 하고, 급행열차는 동인천역에서 종착을 하는데, 1호선 열차의 연계를 쉽게 하고 급행열차까지 연계가 가능한 동인천역은 필수로 정차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는 일부 급행열차가 종착하는 부천역도 생각할만 한거 같습니다.. 셔틀열차를 넓은 지역에 운행시켜서 조금더 많은 사람들이 편의를 보게 된다면 좋은거 아닐까요?? ^^ 제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조금 엉뚱한 발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입니다;;;ㅎㅎ
혹시 본 자료 다운받아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