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1강-1(16-25)
http://yumhwasil.linkone.co.kr/skc-v1/금요법회/20100806법화경(보)1.wmv
오늘 나눠드린 이 테잎은‘불교가 참 좋다.’하는 그런 제목인데, 범어사에서 지장백일기도중에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법문을 녹음을 이렇게 제작했습니다. 가져 가셔서 한 번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또 염화실 스님들『화엄경』공부하는 그 다섯 번째 내용인데,『화엄경』공부도 꾸준히 이 책 받아가지고 공부하신 분들 있죠? 잘 모아두십시오. 이 10년간 계속 발행될거니까. 공부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 그 우리 사회보는 거사님 뭐 남자분들 몇이 되지도 않는데 늘 나오셔서 사회도 해주시고 하셨는데 오늘부터 이제 법호가 생겼습니다. 화산거사라고, 일어나서 법화경 화(華)자 (짝짝짝짝짝)『법화경』은 모친이 워낙 그 부처님 이상으로 모시고 다니고 공부하셨던 그 인연으로 이렇게 그 꽃을 또 여기 와서 이렇게 피우게 됐고, 그 인연이 자신의 그 어떤 그 흔들리는 마음을 많이 잡아준 그런 그 경전이 되기도 하고 또 오늘도 참“법화경』이 좋다.”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내가 잘 아는 거사님이니까, 생각을 가만히 이제 해보니까 문득 나온 이름이 법화경 화(華)자에다가 법화경 화(華)자. 욕심많게 그 뜻을 아울러서 華山 뫼 산(山)자 그렇게 이제 지었습니다. 화산거사님이라고 이렇게 이제 불러 주십시오.
또 오늘 뭐 새로 오신 분들 내가 소개를 평소에 잘안했는데 또 이렇게 보고 언제 또 볼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기 미국에서 온 크리스티나 신이라고 일어나서 조금, 아주 불교공부를 많이 하시고 염화실에 들어와서 요즘 영어로 뭐 이렇게 꼬리글 단 사람이 있죠? 신보살님 (짝짝짝짝짝) 앉으세요. 미국에 사시는데 교육청의 그 부탁으로 원어민 교사로 왔습니다. 원어민 교사로 와가지고, 중학생 때 아마 이민을 가가지고 그래도 한국말도 잘해요. 그 이제 다행히 저렇게 총명한 보살님이 불교를 좋아하셔가지고 또 학생들에게 불교를 전파하고 또 서양에다 이제 불교를 전파하는데 상당히 그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 염화실에도 인연이 되고 저 책을 많이 읽고 저 강의, 저 사상이 마음에 들어서 서울서 만났는데 여기 법회하는 현장을 꼭 눈으로 봐두고 싶어서 일부러 내려오셔가지고 오늘 이렇게 참석을 했습니다.
참 부처님 법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정말 얼마나 힘이 강력한지 모릅니다. 사람의 혼을 확 빼버려요. 허허 그래서 천 리를 멀다하지 아니하고 정말 오고가는데 정말 아무 장애도 되지도 않고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길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요(要)는 관심과 뜻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것 이게 문제지. 그 나름 공부가 안된다. 머리가 둔하다. 뭐 우리는 어려서부터 뭐 무슨 뭐 한문공부를 안해버릇해서 사경 좀 해보라고 하면 나는 이런거 안해봐가지고, 누가 해 본 사람 누가 있습니까? 배속에서부터 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要는 뜻이 없다. 나는, 그래요. 솔직하게 그래 말해야지. 뜻이 없다. 하하하 뜻이 있으면 길이 다~ 있게 마련입니다.
이런 저런 우리가 생각하면은 모두가 감사해야하고 참 그 무량대복(無量大福)이다. 큰~ 홍복(洪福)을 우리는 누리고 있다하는 그런 그 생각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 부처님 인연인 줄 믿습니다.
오늘은 우리 교재 247쪽에 이 품이「제바달다품」인데,「제바달다품」은 아주 그 내용이 2가지 이야기로 딱 나눠져 있어요.『법화경』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서 최후로 인류에게 남기고 싶은 한 마디 말씀‘사람이 부처님이다.’그러므로‘당신은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이 최후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것이『법화경』입니다. 근데『법화경』그 말을 내가 이야기하듯이 무턱대고 이렇게 열매만 딱 따가지고 척 던져주면 이게 무슨 열맨지 모르는거야.
그래서 49년간 쭈~욱 뜸을 들여온거야. 사실은, 40년간 그 뜸을 들여와가지고 비로소 부처님이 70의 나이에 이르러서 그 열매를 우리에게 이렇게 따서 먹여준 것이『법화경』이다. 이렇게 이제 말 할 수가 있습니다. 그 한 마디 말은 내가 늘 말하는‘당신은 부처님’하는 그런 내용인데, 그『법화경』가만히 들여다보면 시종일관 그 사상이에요. 인불사상(人佛思想)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뭐 다듬고 닦고 고치고 어떻게 수행을 하고 참선이니, 기도니 하는 것을 동원을 해서 어떤 무한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부처님이라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부처인 그 자리를 드러내 보이는 그런 가르침인데「제바달다품」의 이 앞에는 그야말로, 그러면 아~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던 천하무도한 악인 제바달다도 그럼 부처님이냐?“그럼 틀림없어. 제바달다도 부처님이야.”하는 그런 내용이 바로 제바달다 이야기였고
그러면은 축생도 부처님이냐? 축생도 생명을 가졌으니까 부처님이냐?“그럼”아주 뭐 1초도 지체하지않고 바로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이 다 그 무도한 악인 제바달다 그 머뭇거릴 필요가 없어요. 바로“그래 그대로 부처님이야. 축생 그대로 부처님이야.”라고 대답한 것은 후편에 지금 오늘부터 공부할려고 하는, 오늘 이 시간에 공부할려고 하는 여인성불(女人成佛)이라는 말로도 표현했는데 축생성불(畜生成佛) 또 용녀성불(龍女成佛) 등등 시대따라서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이제 오늘 볼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 앞에서는 자주 내가 늘 제일 인용하는 내용이「방편품」에서 꽃 한 송이를 부처님 앞에 꽂으므로 이것으로써 皆已成佛道라. 다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南無佛’한 마디로써 다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 절 한 번 하고 손 한 번 들고 어린아이가 저 모래사장에 가서 모래로 그냥 이렇게 대충 오줌을 싸가지고 장난삼아 뭉쳐놓고 이것이 불탑이다라고 한 그 장난, 그것만으로도 皆已成佛道 다 이미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 이렇게 엄청난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저 앞에서
그런 말을 통해서 우리의 본성의 위대함 그걸 이제 불성(佛性)이니, 진여(眞如)니 뭐 보리(菩提)니 뭐 온갖 그 표현을 합니다만은 그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그 가치와 그 위대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데, 그래서 이제 그런 이야기를 쭈욱 해오다가 이제 지금 여기에 와서는 크~ 천하무도한 악인 제바달다도,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던 그 악인도 부처님이냐? 0.1초도 지체하지않고“맞아. 틀림없어.”라고 대답한거요. 이게,
우리는 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은 부처님 부처 불(佛)자를 종이에다 써놓으면은 그 종이를 함부로 취급하지 못합니다. 함부로 휴지통에 못넣어요. 어떻게 고이 태우던지 어떻게 해야지. 땅에다가 부처 佛자를 이렇게 써놓기만 해도 발로 못지워요. 손으로 곱게 지워야지. 이렇게까지 우리가 부처님을 존경하고 떠받드는 그 부처님을 살해할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던 그런 그 제바달다 그런 놈이 아무래도‘아무리 부처님이 모든 살아있는 생명을 부처님이다라고 그렇게 자신있게 말씀하시지만은 그런 놈이야 아마 부처님이라고 인정 못할거야?’이런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우리가
아닙니다. 그 놈 그대로 부처님이다하는 것이 앞에서 있었던 제바달다 이야기고 그러면 축생, 축생은 어떠냐? 뭐 이걸 우리가 아주 그 단순하게『법화경』「제바달다품」정리하면 그렇게 정리할 수가 있는거여. 축생도 역시 부처님이다. 이런 뜻입니다.
4.지적보살과 문수보살의 만남
(1)문수보살의 교화
16 於時下方多寶世尊 所從菩薩 名曰智積 白多寶佛 當還本土
어시하방다보세존 소종보살 명왈지적 백다보불 당환본토
於時下方多寶世尊의 所從菩薩은 名曰智積이라
그때 下方 저기 多寶世尊을 쫓아 온 보살은 이름이 뭐냐하면 智積이라.
석가모니 제자들을 대표하는 보살은 문수보살이야.『법화경』에서 문수보살은 지혜가 뛰어난 분 아닙니까? 여기도 智積이야. 다보 부처님을 따라온 모든 보살중의 대표가 智積 지혜 지(智), 쌓을 적(積)자. 지혜가 잔~뜩 쌓였다. 이런 뜻이에요. 지적보살인데, 다보 부처님을 따라 온 대표 보살이야.
白多寶佛하고 當還本土이니
다보 부처님에게 고하고 마땅히 本土로 돌아갈려고 했다. 딴 데서 왔으니까. 그렇게 할려고 하는데,
17 釋迦牟尼佛 告智積曰善男子 且待須臾 此有菩薩 名文殊師利
석가모니불 고지적왈선남자 차대수유 차유보살 명문수사리
可與相見 論說妙法 可還本土
가여상견 논설묘법 가환본토
釋迦牟尼佛이 告智積曰善男子야 且待須臾하라
석가모니 부처님이 지적보살에게 이야기하는거요.“선남자여,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此有菩薩하니 名文殊師利라
“여기에 보살이 한 분 있어. 이름이 文殊師利야.”
그 다보 부처님의 제자들 중에서 대표가 지적이라면은, 석가모니 부처님 제자들 중에서 대표가 문수사리라.‘뭐 당신들에게도 대표가 있다면 나에게도 대표가 없겠나?’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이제 그렇게도 말할 수가 있겠죠. 있으니까‘두 사람이 한 번 법거량 한 번 해봐라.’이런 뜻입니다.
可與相見하야 論說妙法하고 可還本土니라
그리고 본토에 돌아가도 좋다.‘可與相見 論說妙法’참 중요한 말입니다. ‘문수보살이 있는데 그 문수보살하고 같이 한 번 가히 더불어서 서로 보고 妙法을 논설하라. 그리고 나서 돌아가라. 너희 집으로 가던지 가라.’이런 이야기에요.
우리도 모이면은 妙法을 이야기하고 불법의 이치 뭐 하다못해 전설의 고향 이야기라도 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게 바람직한 거죠. 사실은, 그 보십시오. 부처님이라고 하는 분이 그 부처님과 만나고 그 제자들에게 주고 받는 내용이 그저 묘법이라고 하는 말을 썼을 뿐이지. 우리들하고 똑같아요. 사실은,‘내 제자 저 있는데 함 이야기하고 가라. 불법 이야기하고 가라.’그런 이야기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묘법이야. 미묘할 묘(妙)자, 법 법(法)자. 이 두 글자 속에 모든 진리가 다 포함돼 있죠. 특히 이제 그것을 압축하면 역시『법화경』에 포함되고『법화경』을 더 압축하면 妙法이라고 하는 두 글자로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妙法蓮華經』그러찮아요. 妙法을 한 번 논설하고 가히 본토에 돌아갈지니라.
18 爾時文殊師利 坐千葉蓮華 大如車輪 俱來菩薩 亦坐寶蓮華
이시문수사리 좌천엽연화 대여거륜 구내보살 역좌보련화
從於大海娑竭羅龍宮 自然涌出 住虛空中 詣靈鷲山
종어대해사갈라용궁 자연용출 주허공중 예영축산
爾時文殊師利가 坐千葉蓮華하니 大如車輪이며
그때 문수사리가 그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천 개의 꽃잎이 달린 그런 연꽃에 앉아가지고서, 천 개의 꽃잎이나 되니까 크기가 큰~ 수레바퀴와 같아.
俱來菩薩도 亦坐寶蓮華하고
그리고 함께 온 보살도 모두 다 똑같이 보배로 된 연꽃에 앉아 있더라. 혼자 오는게 아니죠. 또 문수보살도 리더니까 부처님 제자들 많은 그 보살중에서 리더니까 거기에 따르는 보살들도 많다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從於大海娑竭羅龍宮하야 自然涌出하사 住虛空中하야 詣靈鷲山할새
大海 큰 바다 娑竭羅龍宮으로부터 저절로 솨악 솟아 올라왔어. 저절로 솟아 올라와서‘住虛空中하야 詣靈鷲山할새’영취라고도 하고 영축이라고도 하고 자유롭게 부릅니다. 우리 통도사가 있는 산이름이 영축산이죠.
대개 『화엄경』이나 또 여기 문수보살도 여기서 용궁 大海 龍宮 그런 표현을 쓰고 또 용수보살은『화엄경』을 大海 龍宮 큰 바다 용궁에서 가져왔다. 이런 표현들을 쓰는데 그 大海라고 하는 말은, 큰 바다라고 하는 말은 불법대해(佛法大海) 부처님의 가르침이 너무나도 넓고 깊고 그래서 이제 대해라고 하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큰 바다라고 하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그 상징적인 의미가 있죠. 바로 문수보살이라고 하는 이, 지혜라고 하는 것 그 역시 불법대해로부터 나온 것이다. 뭐 이런 뜻으로 이해해도 좋습니다.
19 從蓮華下 至於佛所 頭面敬禮二世尊足 修敬已畢 往智積所
종연화하 지어불소 두면경례이세존족 수경이필 왕지적소
共相慰問 却坐一面
공상위문 각좌일면
從蓮華下하야 至於佛所하야 頭面敬禮二世尊足하고
연꽃으로부터 내려와서, 연꽃을 타고 왔으니까 연꽃에서 내려와가지고 부처님 앞에 이르러서 머리로써 두 세존 석가모니와 다보여래 이 두 분 부처님의 발에다가 禮敬을 하고
修敬已畢에 往智積所하야
공경을 행하는데 그 일을 이미 마침에 지적보살이 있는 곳에 갔어.
그러니까 문수보살은 용궁에서 막 왔으니까 어른인데 먼저 인사해야죠. 부처님한테 인사하고 지적보살을 만나게 되는거죠. 왜냐? 말하자면 국가 대표급 그런 사람이니까 이걸 이런식으로 돼있습니다. 모양이 똑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어떤 상식하고, 거기 가가지고 이제
共相慰問하고 却坐一面이러니
함께 위문하고 한 쪽에 물러나서 앉았다. 이제 같은 급을 만난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20 智積菩薩 問文殊師利 仁往龍宮 所化衆生 其數幾何 文殊師利言
지적보살 문문수사리 인왕용궁 소화중생 기수기하 문수사리언
其數無量 不可稱計 非口所宣 非心所測 且待須臾 自當證知
기수무량 불가칭계 비구소선 비심소측 차대수유 자당증지
智積菩薩이 問文殊師利하사대
그 문수보살이 혼자가 아니라 수많은 보살이 따라왔으니까 지적보살이 문수보살에게 묻는거요. 문수사리하대 하사대.
仁往龍宮하야 所化衆生은 其數幾何닛고
그대가 仁 인자 어질 인(仁)자는 이제‘당신이’라고 하는 말을 높여서 어질 仁자를 씁니다. 당신이 용궁에 가가지고 교화한 바의 중생은 그 숫자가 얼마입니까? 얼마입니까? 그랬어요.
文殊師利言하사대 其數無量하야 不可稱計라 非口所宣이며 非心所測이니
문수사리가 말하대 그 숫자가 한량이 없어서 가히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또 입으로써 펼 수가 없습니다. 입으로써 표현할 수도 없고 숫자로써 헤아릴 수도 없고 계산할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다. 또 그 저기한 것은 마음으로 측량할 수도 없다. 생각으로 어떻게 측량해도 할 수가 없어. 그랬어요. 그렇게 많고 많은 숫자다.
이런 것들도요. 이런 것들도 사실은 본래 부처인 도리. 모든 생명, 모든 사람이 본래로 부처라고 하는 그런 뜻을 이 속에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게 아니면은 이 많고 많은 숫자를 교화했다고 하는 것이 안맞잖아요. 非心所測이니
且待須臾하며 自當證知리다
또한 잠깐만 기다릴 것 같으면은 스스로 마땅히 증득해서 알게 될 것이다.
그 많고 많은 사람을 내가 교화를 했는데, 뭐 얼마나 교화했냐고 하니까 이렇게 어마어마한 숫자를 교화했다. 그런데 안믿어지느냐? 저절로 알게 될거다. 좀 기다려봐라. 알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이야기가 그런 내용이여.
21 所言未竟 無數菩薩 坐寶蓮華 從海涌出 詣靈鷲山 住在虛空
소언미경 무수보살 좌보련화 종해용출 예영축산 주재허공
此諸菩薩 皆是文殊師利之所化度 具菩薩行 皆共論說六波羅蜜
차제보살 개시문수사리지소화도 구보살행 개공론설육바라밀
本聲聞人 在虛空中 說聲聞行 今皆修行大乘空義
본성문인 재허공중 설성문행 금개수행대승공의
所言未竟에 無數菩薩이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수한 보살이
坐寶蓮華하고 從海涌出하사 詣靈鷲山하야 住在虛空하니
蓮華坐에 앉고 바다로부터 涌出해서 영축산에 나아가서 허공에 머무르니
此諸菩薩은 皆是文殊師利之所化度라
이 모든 보살은 다 문수사리가 교화한 바다. 교화하고 제도한 바다.
무수한 보살이 따라왔는데 그 모두가 문수보살이 교화한 바다. 그러니까 이걸요. 예를 들어서 뭐 따라 온 사람뿐만 아니고 저 앞에서‘其數無量 不可稱計 非口所宣 非心所測’요 네 구절. 그렇게 많고 많은 숫자들이 내가 다 교화했다.
문수가 누구입니까? 문수보살 지혜(智慧)죠.‘지혜의 눈을 가지면은 모든 존재, 모든 생명은 전부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그런 뜻입니다.
具菩薩行하야 皆共論說六波羅蜜하며
보살행을 갖춰가지고서 다같이 육바라밀을 논설하며
그러니까 자신이 부처라고 하는 사실을 제대로만 확신하면 그게 자기 소신이 서면 육바라밀은 절로 행하게 돼있어요.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는 절대로 따라오게 돼있어요.
本聲聞人은 在虛空中하야 說聲聞行하다가
그래 본래 성문 공부하기 좋아하는 사람이죠. 부처님 법문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허공 가운데 있으면서 성문행을 설하다가
今皆修行大乘空義리라
지금은 뭐라고 하는고 하면 지금은 수행하는데 大乘空義를 수행한다 그랬어요. 大乘空義 대승의 공의 이치를 수행한다.
물론 육바라밀을 수행하는 사람도 있고 공의 도리를 수행하는 사람도 있다. 근기 따라서, 취미 따라서다양할 수가 있겠죠. 모든 존재의 공성(空性)에 대한 가르침 또 부처님이 존재의 공성에 대한 발견은 아주 이건 참 불교의 가르침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이제 우리가 일상생활하는데 있어서 이 공의 도리 空義 大乘空義하는 것.『반야심경』도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또‘오온개공(五蘊皆空)’오온이 다 공한 줄로 알 것 같으면‘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이라.’모든 고통과 번뇌는 다 사라진다. 이렇게 해서 인간의 고뇌와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공의 이치보다 더 좋은게 없어요. 사실, 空이라고 하는 이 약이 藥이라고 하는 방편도 되지만은 또 진리야. 제대로 꿰뚫어보면은 그 어느것 하나 공 아닌 것이 없어요.
과거 수~많은 개개인의 역사가 있었지만은 지금 아무것도 없죠. 기억도 안나죠. 수십 년 살아온 역사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 공이기 때문에 그래요. 본바탕이 공이기 때문에 또 이 땅에 5000년, 6000년된 역사에 얼마나 많고 많은 사람이 스쳐갔습니까? 없어. 현재뿐이야. 없어. 왜 없냐? 공이기 때문에 없는거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거요. 정말 空의 이치를 아주 깊이 있게 이야기를 하면 무슨 연기고공(緣起故空), 해공십조(解空十條)라고 해가지고 空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뭐 열 가지, 스무 가지, 서른 가지도 넘어요.
그래 나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무상고공(無常故空) 무상하기 때문에 공이다. 모든 건 무상하기 때문에 공이다. 또 연기기 때문에 공이다. 모든 것은 다 인연으로 화합했기 때문에 공이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꽃을 꽂아놨어. 모양있게 꽂아 놨어요. 지금 이렇게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는 이 꽃바구니였지만 이게 처음부터 꽃바구니 이렇게 생긴게 아니여. 그 한아름 사와 잘라서 이렇게 모양을 만드니까 이런 모양이 된거야. 이것도 하나 하나 빼버리면은 또 없는거야. 이게 연기(緣起)라. 인연에 의해서 잠깐동안 이렇게 모양을 갖춰놨으니까 있는 것이지 이 모양은 없어 空이야. 이것을 연기고공(緣起故空)이라 그래. 연기 때문에 공이다.
우리 육신도 마찬가지고 이 법회를 내가 자주 이야기하죠. 이 법회라고 하는 것 지금 제자리에 앉아서 아주 엄숙하게 공부하고 있지만 시간끝나면 없어. 텅 비어있어. 이 법당은 항상 텅 비어있어. 空이야. 끝나면 공이고 이전에도 공이고 그러므로 지금도 알고보면 공이야. 지금 이렇게 꽉차있는 이 순간도 공이라고, 개개인의 입장에서 들어가보면은 공이야. 이 법회가 이루어지기 전에 공이고, 그건 우리가 이해하죠. 끝난 뒤에 공인 걸 알죠. 그러므로 지금도 공이다. 이해가 좀 되는거죠. 또 이 꽃바구니가 본래 공이었다. 하나하나 꽂아놔서 이렇게 형성하고 있지만 이건 시간지나면 다 쓰레기통에 버려져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공이지. 그렇다면은 이대로 공으로 볼 줄도 알아야 된다. 사실 이대로 공인거야. 이대로 돼있는데로 공이라.
우리가 육신으로 따지면은 본래 우리가 태어난 바가 없죠. 그전에 공이야. 태어나서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이렇게 형성돼 있어. 그러나 앞으로 또 흩어져. 선인(先人)들처럼, 우리 돌아가신 부모님들 선조들처럼 다~ 그렇게 가 버렸잖아. 공이잖아요. 우리 자신도 그렇게 이제 가는거야. 그래 결국은 공이잖아. 그러므로 지금 이대로도 공인 줄 봐야 된다 이겁니다. 공인 줄 봐야 된다. 지금 이대로도 공인 줄 볼 줄 알아야 된다. 왜 꼭 없어진 뒤에만 공인 줄 아느냐? 그 워낙 둔하니까 없어진 뒤에도 공인 줄 모르고 붙들고 징징짜고 그렇게 우는건데 그래도 이제 아~무리 둔해도 세월지나면 다 알아 또. 세월지나면 결국은 알게 돼. 공인 줄 알게 된다구요. 그러니까 지금도 공인 줄 알아라 이 뜻이여.
이렇게 알면요. 세상 어떤 인간관계라든지 기타 뭐 마음의 고뇌라든지 어려운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내려놓고 이런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그런 그 약으로써는 이 공의 약보다 더 좋은게 없습니다. 공약(空藥)보다 더 좋은게 없어. 공은 없는 약이야. 없는 약보다 더 좋은 약이 없어.‘없다는’약.
그러니까 누구한테 빌려준 돈 떼였잖아요. 얼마나 가슴아픕니까?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잠도 안자고 잠 못자지요. 식사도 못하고 얼마나 가슴앓이를 합니까? 그럴때 무슨 약이 필요하냐? 空藥이 최고야. 본래 없던 그거 또 내가 설사 이자까지 다 쳐서 제대로 받았다한들, 벌써 내가 받았다한들 지금 그 돈이 남아있겠나? 지금 그 돈 아마 일찍이 받았어도 없어졌을거야.
그 空이라고 하는 이유를 갖다 붙이면요. 열 가지, 스무 가지 뭐 백 가지도 넘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지고 갖다 붙이기로 시작하면은, 사실은 어떤 이유에서 보더라도 공이라. 그래 이거보다 더 좋은 그 치료법이 없다니까 이보다 더 좋은 약이 없어. 그래서 여기 이제『법화경』이 인불사상(人佛思想) 사람의 그 존귀함, 위대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종종 空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종종 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거라. 허공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그 공이라고 하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이는 것이고 종종 그 공에대한 이야기가 나와. 그 공이 밑바탕에 깔려져 있어. 모든 존재는 공하다고 하는 위에서 비로소 어떤 그 훌륭한 보살행이 나올 수가 있는거요.
돈 많이 벌어가지고 애지중지하면서 먹을 것도 안먹고 입을 것도 안입고 뭐 크~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공이 돼버린거라. 자기 손으로 공을 만들면 참 자기의지로 공을 만들면 참 좋았을텐데, 자기가 공이 돼버리니까 자기가 공이 돼버리니까 주인공이 공이 돼버리니까 나머지 나에게 딸린 것 그런 소유 소위 나의 것 그건 뭐 순식간에 공이 돼버려. 내가 공이 돼버리니까 순식간에 나에게 딸렸던 것은 말할 것 없이 그냥 자동으로 공이 돼버려.
그러니까 나에게 딸린 것부터 이런 그 불법을 배웠을 때 자기 의지로써 공으로 활용할 줄 알면은 그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여. 그리고 마음 편안하게 살 줄 아는 사람이여. 그래서 여기서 이 분들이 大乘空義를 수행한다. 今皆修行 지금은 모두다 대승의 공의 도리를 수행한다. 이런 표현을 해놨어요. 이거 총명한 사람은 말을 듣고 경전구절을 보고 알고 좀 그렇지 못한 중간근기는 이것을 관행해야 돼. 사유해야 돼. 명상해야 돼. 이것을 가지고‘아 그 스님 말씀 듣고보니까 참 일체가 다 공이구나. 공이구나. 뭐 그렇게 아웅다웅할게 뭐 있나. 에라 모르겠다. 그만 잊어버리자. 지나간거 잊어버리자. 속끓여봐야 내한테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 속만 끓고 그러니까 놓아버리자.’이렇게 해야 돼. 이거 다 불교공부에서 이런 소리를 그래도 듣는 사람들이 그래도 참 보통 다행이 아닌거요.
아뭏튼 여기 이제 문수보살을 따르는 대중 가운데 이런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 이야기인데 너무 이야기가 주제에서 좀 멀어졌네요. 아뭏튼 이런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보다 더 차원이 높은 사람은 六波羅密 보시, 인욕, 지계, 정진, 선정, 지혜 이런 것을 이제 잘 갖춰서 닦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그 문수보살 제자들 그렇게 많은데‘그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인고?’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잖습니까?
22 文殊師利 謂智積曰於海敎化 其事如是
문수사리 위지적왈어해교화 기사여시
文殊師利가 謂智積曰於海敎化는 其事如是니다
문수사리가 지적보살에게 말하기를 바다에서 교화를 한 것은, 佛法大海 불법의 큰 바다에서 교화를 한 것은 그 일이 이와 같습니다.
아주 간략하죠. 내가 조금 부연설명을 했습니다만은 아주 간략합니다. 뭐 육바라밀도 설명할라면은 끝도 없습니다만
(2)지적보살의 찬탄
23 爾時智積菩薩 以偈讚曰
이시지적보살 이게찬왈
爾時智積菩薩이 以偈讚曰
爾時에 지적보살이 게송으로써 찬탄해 가로대
24 大智德勇健 化度無量衆 今此諸大會 及我皆已見
대지덕용건 화도무량중 금차제대회 급아개이견
大智德勇健하사 化度無量衆을
당신은 문수보살을 이제 찬탄하는거죠. 큰~ 지혜를 가지시고 덕이 있으시고 용맹하시고 아주 健 이건 아주 뭐 강하시고 또 그래가지고 한량없는 대중들을 교화하고 제도하는 것을
今此諸大會와 及我皆已見이니다
지금 여기 여러 큰~ 모임 나와 내가 다 이미 보았습니다. 이미 알았습니다.
25 演暢實相義 開闡一乘法 廣導諸衆生 令速成菩提
연창실상의 개천일승법 광도제중생 영속성보리
演暢實相義하야 開闡一乘法하며
실상의 도리를 연창해서, 이게 이제 또『법화경』의 본래의 뜻으로 돌아오는거에요. 實相義가 바로『묘법연화경』할 때‘실상묘법연화경(實相妙法蓮華經)’이런 말이 떠요. 이건 뭔고하니? 존재의 실상, 실다운 모습에 대한 이치를 드러내는게『법화경』이고 사람의 실다운 진실한 이치를 드러내는 것이 또한『법화경』이다. 그래서 이제 實相妙法蓮華經 이런 표현을 해요. 실상의 이치를 演暢 설명해서 드러내서 뭘 하는고 하니? 一乘法을 열고 설명한다.
一乘法 일승법이 뭐죠?‘일승묘법연화경(一乘妙法蓮華經)’그렇게도 하지요. 또 회삼귀일(會三歸一) 표현을 하는데 三乘을 모아서 一乘法으로 귀결시키는 것이 말하자면은『법화경』이다. 이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그럼 일승법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一佛乘이여. 구체적으로 하면‘모든 사람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이 차원입니다. 대단한 차원이에요. 이것을 열어 보인다 이겁니다. 그래서
廣導諸衆生하야 令速成菩提니다
널리 여러 중생들을 제도해서 속히 하여금 보리를 이루게 한다.
이게 이제 지적보살이 문수보살을 찬탄하는 내용이야. 근데 핵심은 말하자면은‘실상의 도리를 연창을 하고 일승법을 말하자면 열어서 사람들을 제도한다.’하는거에요. 참~ 이게 이제 제일 이제 불법의 큰 과제인데, 자 내가 늘‘사람이 부처님이다. 사람이 부처님이다.’‘당신은 부처님 당신은 부처님’이걸 가지고 널리 다양하게 내가 설명은 안하고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은‘아 부처님이니까.’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특히 인간관계 가까운 사람관계에 있어서 모두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고 위하며 살자. 그러면은 뭐 설사 오해가 있고 또 실수가 있고 좀 뭐 부족한 그런 그 중생심이 좀 발동을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런 마음만 갖고 살면은 다~ 용서해주고 다 이해해주고 그럴 것 아닌가? 이쪽으로 내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쪽으로 이야길 많이 했는데
그건 사실 좋은 치료법이기도 하고 또 진리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뭐 아무리‘당신은 부처님. 사람이 부처님.’해도 지금 돈이 필요하다. 나는 가난해서 돈이 필요하다. 이 문제도 그러면‘사람이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인불사상으로 해결되느냐? 하는거요. 해결되야 되는거요. 진리는 사실 만병통치라야 돼. 진짜 진리라면 만병통치약이 돼야 돼.
그런데 하나의 방편으로 내가 말씀을 드리면은, 어 부처님은 어떻습니까? 부자죠. 돈 입장에서보면 아주 부자요. 지금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요즘 뭐 백중을 앞두고 기도철이야. 음식, 돈이 그냥 넘쳐나. 절마다 음식, 돈이 넘쳐나. 부처님계시는 궁궐 또 좀 좋습니까? 여기만 보십시오. 물론 여기는 살아있는 부처님을 위해서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마련하고 에어컨도 틀어놨습니다만은, 아뭏튼 부처님이 계시는 궁전은요. 너무너무 화려하고 좋습니다. 하~ 명산대찰에다가 법당을 짓고 거기다 부처님 모셔놨잖아요. 아뭏튼 부처님은 세상에서 최고 부자여. 그러면 나도 부자냐? 이 말이여. 내가 부처님이라면서, 거기에서 이제 해결책을 찾아야 돼. 우리가
부처님은 부자다. 나는 부처님이다. 고로 나도 부자다. (하하하) 아시죠? 그래 이게 금방 와 안닿죠? 와 닿지 않는 것 말이야 그런데 와닿지 않는 이가‘이거 어떻게 하느냐?’이거야.‘왜 와닿지 않느냐?’근데 거기에 이제 공력(功力)이 필요해. 공력을 길러야 돼. 그거 불교용어로 관행(觀行)이라고 하고 명상(冥想)이라고도 하고 마 거기까지 못가면은 고보다 낮은 차원이 있어. 낮은 차원, 그건 염불(念佛)이야. 주력(呪力)이야. 외워야 돼.‘부처님은 부자다. 나도 부자다. 부처님은 부자다. 나도 부자다.’뭐 중간 이야기 끝 빼버려도 돼. 왜? 그까짓 삼단논법 다 필요치 않아.‘부처님은 부자다. 나도 부자다.’왜냐? 나도 부처님이니까. 이걸 염불해야 돼. 이걸 염불, 주력을 해야 돼. 이걸
막 끊임없이 외우면요. 내 의식속에, 내 의식속에 그것이 젖어들어가가지고 모든 문제가 해결돼. 우연히 다른 사람이 와서 도와줬지. 부처님이 도와준 것도 아니야. 그런데 내가 그렇게 외우고 관행하고 명상하고 자나깨나 하~ 막‘경전의 이치는 그렇다. 이게 진리다.’하고 노력하고 씨름하는 그 힘으로, 그 힘으로 우연히 친구가 와서 도와주고, 배가 고픈데 쌀은 없다. 어디서 쌀이 생겨. 다 아는 사람이 가져와. 부처님이 가져온게 아니야. 아는 사람이 그전에 꿔갖던거 가져왔어. 당연히 올게 왔는데도 자기가 관행하고 염불하고 주력하므로해서 온거야. 아셨죠? 이거 해야돼요.
돈 필요한 분들은 돈 필요한 부처님은 이거, 돈이 최고 아닙니까? 부자가 최고잖아요. 부처님은 부자다. 그건 뭐 너무나도 확실한 일 아닙니까? 부처님은 부자다. 나도 부처님이다. 고로 나도 부자다. 이걸 자꾸 해야돼. 그리고 건강있잖아요. 건강, 부처님은 건강하시다. 나도 건강하다. 내가 부처님인데 건강안할 이유가 있느냐 이거여. 고로 나도 건강하다. 이거 해야돼. 그럼 만병통치약이야. 건강해져요.
그리고 또 내성적이고 좀 쪼그라들고 성질이 또 성격이 타고난 성격이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어디가도 허 얼굴도 제대로 못하고 말도 못하고 집에 혼자 와가지고는 뭐 할 말도 많고 얼굴 내밀데도 많은데 (^^) 남앞에 가서는 할 소리 하나도 못하는거야. 그땐 어떻게? 진리로써 치료해야 돼. 부처님은 씩씩하다. 나도 씩씩하다. 부처님은 만인 앞에서 사자후를 부르짖는 분 아닙니까? 사자후를, 자기 하시고 싶은 이야기『팔만대장경』다 했잖아요. 나도 씩씩하다 이 말이야. 부처님이 씩씩하면 나도 씩씩하지 뭐 못할 이유가 없다.
이것을 당장에 안됩니다. 내한테 설명듣는다고 그게 되나요? 그러면 일문처로 아주 쉽게 그 잘 안되는거야. 주력해야 돼. 염불해야 돼. 염불, 끝없이 끝없이 염불해. 계속 이 염불하다보면은 어느날 씩씩해져. 그리고 말도 자유롭게 하고 자기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잘할 수가 있어요. 내 이런 방편은 그동안 잘 이야기 안했는데 (^^) 날씨도 덥고 하니까 보너스로 (^^) (짝짝짝) 사실이에요. 나는 잘씁니다. 사실은, 이 방편 잘써요. 나는, 방편이면서 진리에요.
불교가 위대한 점이 진리가 인간 고통을 치유하는 방편이 된다는거 이거 딴 종교에서 잘 없습니다. 진리가 인간 고통을 치료하는 방편이 돼. 그러니까 약을 먹으면서 몸도 보하고 병도 나아야지. 그런 약 잘 없죠? 병은 낫는데 딴 병이 또 하나 생겨. 그 약먹는 바람에,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요. 한약 그 좋다하지만 한약도 독성이 있어가지고 그 얼마나 우리 몸에 축적이 된다고, 그러니까 몸도 보(補)하고 병도 고쳐야 돼. 진리이면서 방편이 돼야 돼. 방편이면서 진리여야 돼. 불교는 그렇게 돼있어요. 불교공부를 좀 하다보면 그런게 다 있습니다. 있다는 걸 알게 되요.
여기 아뭏튼 일승법‘사람이 부처님이다.’실상의,‘사람의 실상은 부처님이다.’이것을 지적보살이 우리로서는 참 만나기 어려운 분이 법문을 하셨어요. 시로써 찬탄을 했기 때문에 제가 좀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현실에 이 진리가, 일승법이라고 하는 이 진리가 배고픈 사람, 병약한 사람 또 아주 내성적이고 폐쇄성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더러 있죠? 자폐증 환자. 잘못하면 그런 환자까지 되는데 이 진리가 그런 병을 다 낫게 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 부자가 되게 할 수 있다. 당연히 부자가 돼야죠.
[MV] CHEN(첸)XPunch(펀치) _ Everytime l 태양의 후예 OST Part.2
https://www.youtube.com/watch?v=fTc5tuEn6_U&nohtml5=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