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계명산 775m 충청북도 충주시
2.산행일시 : 2012.5.9 (수) 11;20~16:27
3.산행자: 우리산내음 3명 (마운틴가이님부부, 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덕소 출발
10:40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11:20 범골 충주댐 잔디공원도착
13:05 743봉
13:27 730봉 (정상 0.3km,범골 2.0km,하종 1.2km)
13:37 계명산 정상 775m (범골 2.0km,마즈막재 2.6km,마은대미재 4.3km)
14:10 점심식사
14:48 전망바위
15:14 계곡
15:30 냉탕 휴식
15:42 종민동 하종
16:27 잔디공원 주차장
16:50 탄금대 도착
17:25 탄금대 관람후 출발
18:20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19:00 덕소도착
19:30 식사후 귀가
***계명산 775m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 계명산(775m)은 충주시내 동묵면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도 절경이지만 산위에 올라 충주호를 굽어보는 경관이 과히 일품으로 특히 충주호에 운무가 많은 날은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마즈막재를 가운데 두고 동북쪽에 계명산이 남쪽에는 남산(636m)이 충주시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그 운치를 더해주며 시내에서 가깝기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을 뿐더러 특히 토질이 비옥하고 일조환경이 좋아 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산의 옛지명은 오동산(悟桐山) 또는 심항산(心項山)으로도 불리어졌다.
최근에는 계명산 중턱에 휴양림을 조성하여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편이며 특히 연말에는 충주호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을 구경하기위하여 몇달전부터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계명산은 충북선 열차 역인 목행역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한 산행지로 적합하다.
※계명산의 옛 이름은 이산에 지네가 많았는데 충주가 백제의 영토였을때 마고성주(南山城)의 딸이 산기슭에서 지네에 물려 앓다가 회복을 못하고 죽게되자 지네를 퇴치하기 위해 고심하던 마고성주가 심항산 마루에서 치성을 드리던중 꿈에 신령이 나타나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산에더 많은 닭들을 심항산에다 방목을 하니 지네가 근절되었다고 한다.
그후로 이산을 계족산(鷄足山) 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현대에 이 고장 아끼는 사람들이 충주지방에 큰 부자가 않나타나는 것은 계족산이 닭발형상이고 이름조차 계족이라 닭발은 땅을 파헤치는 분산을 뜻한다하여 1958년 여명을 알리는 계명산으로 개칭했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뭐야대장님이 지리산 세석평전 진달래 산행으로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도 무박2일 산행으로
화요일 밤 12시에 동서울터미널에서 5명이 백무동으로 출발하여,
정기산행을 두곳으로 나누어 그동안 충주,음성의 여러산을 산행하며 지날때마다 가보려고 하였던
충주댐과 충주호를 조망하는 계명산 775m을 가기로 하는데 , 날씨는 맑고 무더운데 박무가
끼어 아쉽게도 조망이 흐릿합니다.
09:20 덕소에서 마운틴가이님부부와 함께 팔당대교를 건너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 10:40 도착하여 잠시 볼일본후 ,
11:20 충주댐 잔디공원에서 사과,복숭아과수원 사이길을 따라 마을을 지나고 사과,복숭아과수원을
지나 11:42 본격적인 산행들머리로 들어서니 무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나 천천히 급경사길을 오르다
몇번을 쉬면서 널널하게 오르니 충주호가 보이는 멋진 743봉에 13:05 도착하여 뿌옇게 박무가 끼어
선명한 조망은 없지만 아름다운 충주호를 바라본후 편안한 능선길따라 730봉에 처음 이정목 (정상
0.3km,범골 2.0km,하종1.2km)를 지나
계명산 정상 775m에 13:37 도착하여 파란 충주호를 바라보는데 남산은 나무사이로 보이고
아쉽게도 충주시내는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얼마전 청파 윤도균님께서는 우리와 반대쪽인
마즈막재에서 올라오셨다가 하산하셔서 우리와는 완전히 반대쪽으로만 산행하셨지요.
충주호 조망은 아주 좋은데 역시 아직은 박무로 깨끗하진 않지만 시원하고 아름다워 점심식사를
한후 14:10 다시 730봉으로 되돌아와 오른쪽 하종방향으로 하산하니 중간에 멋진 조망바위가
한곳있어 14:48 그나마 조금 박무가 걷힌 충주호를 바라보고,
조금더 내려와 계곡에서 냉탕후 마을을 지나 15:42 종민동 하종에 도착하여 너무 더워서 가게를
찾았으나 없어서 음식점에 들어가 맥주 2병을 주문하여 시원하게 한잔하고 천천히 충주호를따라
도로따라 시원하게 걸어나오는데 ,
충주댐이 보이는곳 까지 왔는데 ..이런 왼쪽으로 길게 돌아가 높은언덕을 넘어야되는데 마침 부인이
어머니와 함께 나가는 사륜구동차를 히치하여 고맙게도마지막 힘든곳을 편하게 넘어 주차장에
16:27 도착하여 승용차를 회수하여 탄금대로 향합니다 .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타고, 임진왜란시 신립장군이 자결한 탄금대에 16:50 도착하여 강릉에서
수학여행온 많은 학생들을 보며 한바퀴돌아보고 나오는데 ,
부여 부소산 낙화암,고란사등 비슷한 느낌인데 약간 규모가 작은데 휴게소나 매점등이 없고
식당은 이제 새로 단장공사를 하여 5.28부터 개장한다고하고,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고 외진
느낌이라 ,
현재 팔각정도 오래되어 못올라가게 하고 아랫쪽 바위에 전망테크도 공사중이라 못가고
날씨마저 박무로 선명하지않아 , 좀더 활기차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서 역사탐방,조망등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17:25 출발하여 19:00덕소에 도착하여 팽현숙의 순대국집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하고
19:30 귀가합니다 .
충주시내나 충주성등을 조망하기에는 남산이 더 좋다는것을 알게되고 계명산은 어느방향에서
오르나 상당히 급경사길이라 생각보다 힘들다는것을 알게되었으니 , 가을에는 남산과 곧
수주팔봉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11:20 충주댐 잔디공원 지도
사과과수원과 주택
가마솥에 누룽지를 만드시는 할머니..할아버지 께서는 마루에 앉아 흐믓하게 바라보시고..ㅎ
충주호가 보입니다
나무잎 뒤로 충주댐
743봉 정상직전 슬랩
13:05 743봉에서 충주호 조망
계명산 정상 775m
730봉 이정목,,.정상 다녀와 하종으로 하산합니다
13:37 계명산 정상
충주호가 뿌옇게
헬기장
조팝나무
남산
703봉에서 하종 하산길 중간..왼쪽계곡으로 작은길 말고 오른쪽 능선으로 바위에 하종가는길 표시가 있습니다
마운틴가이님
분재같은 멋지고 작은소나무가 등로 가운데를
애벌레바위
가장 멋진 바위전망대입니다
충주리조트
아름다운 충주호
충북교원복지회관
큰바위 옆으로
15:14 계곡에서 땀씻고 옷갈아입고 갑니다
으름덩굴
종민동 하종마을
충주호옆 도로를 따라 걸어가며
119 수난구조대
충주댐
16:27 걸어오다 마지막에 히치하여 도착
탄금대로 갑니다
16:50 탄금대에 도착
16:50 탄금대 도착
감자꽃 노래비
계명산이 박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전망테크 공사중입니다
팔각정은 출입통제
대흥사
국궁장
17:25 귀경길에 오릅니다
사상자
하늘매발톱 (원예종)
딸기
층층나무
엉겅퀴
쥐오줌풀
각시붓꽃
줄딸기
벌깨덩굴
철쭉
광대수염
미나리냉이
첫댓글 산행도 하시고,주변의 관광지도 둘러보시는 여유가 있으시네요.충주호 주변 산들도 둘러보아야 하는데~~~~여건이 어려워서요.잘 보고 갑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충주호와 건너편 지등산,부대산,주봉산등은 보였는데 충주시내가 안보여 아쉬웠고 박무로 월악산등을 못봐 다음에 남산으로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