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는 냉면 파는 식당인데요.
제가 자신있는 부분은 써빙이었는데 ... 주방일을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여.
우린 누구? 주부! 그래서 뭐 하루쯤이야! 하고 주방에 들어갔지요.
육전냉면이라 육전만 구우면 된다고 하더라구여.
약간 명절 전에 전 부치기 정도일까..다리좀 아프겠군..했는데..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1초도 쉴 시간 없이 오후 3시에 되서 점심먹고 브레이크 타임에 쉴 수 있었구여
오전엔 주방 에어컨 켜진걸 체크 못했다면서 그 철판 불위에서 1시까지 구웠구요
오후 3시에 중도포기하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니까 절대로 안된다고 ㅎㅎㅎㅎㅎㅎ
울며 겨자먹기로 9시까지 알바를 하고 왔습니다.
일회용 비닐장갑 같은거 안에 기름이 스며 들어가서 화상입어 물집이 잡히고
손톱을 깨져있더군요!
96000원 벌었습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지요!
하루종일 가스불 앞에서 호흡기에....폐가....으....
다시는 안하고싶은 아르바이트였네요.
주방에서 일하는 두분 남자였는데 자기들이 하기 힘든거라 절 시킨것 같아요
살짝 원망 스러웠지요 ㅎㅎ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
저도 오전에 식당 알바하려고 했는데
보건증이 없어서 못 했어요
감사합니다^^
대단한 중노동 이네요
수고 하셧어요..
몇일동안 기름냄새가 코에서 ㅎㅎ
에고.. 세상에.. 말씀만 들어도 얼마나 고되게 일하셨을지.. 느껴지도고 남음입니다. 고생하셨어여~~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 저희집 옆에 커피숍이 개업을 했는데
지인이 많은지 화분이 몇백개 되겠더라구요.
손님도 많았구요.
그런곳 알바가면 죽을맛 일것 같아요.
그런데 커피맛은 꽝 이더니 그 후론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팁이라도 좀 챙겨서 주셨으면 좋았을것을...
맞아요!!팁이라도 ㅎㅎ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일일 알바는 더 많이 시키는거 같아요
아주 알뜰하게 시간까지 꽉 채운 기억이 납니다 😢
맞아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뭐 굽는 알바는 진짜 쉽지가 않은거같아요
그런것같아요 장기간은 더더욱 힘들듯
정말 대단하세요~~^^
그 맘 저도 잘 알기에 저도 해봤기때문에 참 공감되는 글이네요.!
1일 알바는 돈 많이 주는곳이 보람이 큰데 ......고생하셨어요^^
저도 요즘은 투잡 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생각 만으로 끝나네요.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고생하셨네요.. 돈버는게 쉬운건 없지만.. 더운데 더 힘든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