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낙뢰시 대처 요령
산행에서 가장 큰 덕목은 생존입니다. 집에 돌아갈 때는 집에서 나올 때 상태 그대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 불운을 당하여 그렇지 못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 중 낙뢰시 피해 경감 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낙뢰 발생원인
낙뢰구름 속에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상승하다가 온도가 내려가면 물방울이 되어 하강합니다. 하강한 물방울이 공기 아래층의 따뜻한 공기를 만나 다시 수증기가 되어 상승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공기, 수증기, 물방을 , 먼지 입자 등이 마찰에 의해 마찰전기를 띄우고 이것들이 모여 낙뢰 구름을 형성합니다.
2. 낙뢰 구름의 특징
가. 보통 구름의 높이는 1000m 정도 또는 그 이상이나 낙뢰 구름은 대부분 그 높이가 더 낮습니다.
나. 그 빛깔이 검고 매우 어둡습니다.
다. 구름 모양의 변화가 아주 심합니다.
3. 낙뢰에 의한 피해 유형
가. 직격뢰 : 직접 떨어지는 낙뢰. 대부분 사망 또는 중상
나. 유도뢰 : 직격뢰 주변에서 부차적으로 떨어지는 더 약한 낙뢰. 직격뢰와의 거리에 따라 피해가 다름.
다. 낙뢰시 발생하는 강한 빛과 소리에 의해 놀라는 심리적 피해
4. 낙뢰 발생시 꼭 피해야 할 장소
가. 주변에 비해 높은 곳
나. 능선
다. 낙뢰로 인한 진동으로 사태가 날 가능성이 있는 바위 밑이나 벼랑 밑
라. 나무 등 높이 솟은 물체 옆 또는 장애물이 없는 평지
5. 낙뢰를 피할 수 있는 장소
가. 가급적 움푹 파인 낮은 지형에 낮은 위치
나. 건물 또는 차량 내부
다. 산의 경사면을 피한다. 낙뢰 구름이 산 경사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낙뢰를 치는 경우도 있음.
라. 주변에 송전선이나 철탑이 있으면 송전선이나 철탑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주변이 더 안전할 수 있음. 만약 경사면일 경우에는 송전선이나 철탑의 바로 아래에서 아래쪽 경사면보다는 위쪽 경사면이 더 유리함.
6. 낙뢰를 피할 수 있는 바람직한 자세
가. 두 발을 모으고 무릎을 두 팔과 두 손으로 감싸고 웅크려 앉은 자세. 발 간격이 넓은 자세로 주변에서 낙뢰가 떨어지면 두 발 사이에 전기가 흘러 감전될 수 있습니다.
나. 뾰쪽한 물체는 가급적 멀리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그 끝을 지면을 향하게 한다. 비록 부도체라 할지라도 공기가 습한 경우에는 도체(금속)나 다름없습니다.
모두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유쾌한 선배님!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돈 벼락이 좋은데 ㅎ
유쾌한님! 기상 정보 감사합니다.
산행하면서 제일 무서운 건, 폭우속에서 천둥 번개였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우중산행중에 천둥번개
낙뢰칠까봐서 오금이 저렸던
때도 새삼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유쾌한 선밴님 건강하시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산행에 도움이 되는 글 부탁합니다
낙뢰 대처법에 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