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꿈나무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부흥동에 사시는 지인께서 저에게
동아출판사에서 발행한 세계대백과사전을 주시기에
꿈나무 도서관에 기증을 하면
많은 아이들이 활용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자원봉사센타의 이국희 팀장님과 협의 하여
금요일 오후 짬을 내어
꿈나무 도서관을 찾으니,
최종애 관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
부모님들이 생업에 바쁜 관계로
돌봄이 필요하여 오랫동안 아이들의 지킴이와
정서발달에 한 몫 하고 계시는 관장님과 자원봉사자 분들을 보며
저희가 무엇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방문을 한것에 대해
무척이나 고마와 하시니
오히려, 송구스럽더군요.
아이들의 단순한 놀이터와 도서 제공이 아닌
사람냄새 나는 도서관은 오늘 따라
후덥지근한 열기에 차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때로는 가까운 지인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먹거리 간식까지 챙기시는 관장님의 열정에
그저 고맙고 감사함을 배웠습니다.
기증 도서를 보시며
배가 부르고 뿌듯하시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는데, 고가의 책이라서 구입 할 엄두를 내지 못하셨다며
무척이나 좋아하시더군요.
앞으로도, 저희 가족봉사단이
보탬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크게 고무되어
돌아서는데
초등생 아이들이 쪼르르 문지방을 넘어 와
자연스럽게 책을 골라 보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 가족봉사단 감자 수확시엔
꿈나무 도서관에도 한박스 정도 기증하면
아이들의 먹거리에 작은 보탬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꿈나무가족을 생각해 주시는 모든분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와서 먹을것 없나 찾으면 있을땐 즐거운 마음으로 주지만 없을땐 얼마나 미안한지~~. 감자를 주신다니 넘 행복합니다. 즐겁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지금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많이 많이 주세요) 저도 열심히 도와 드리겠습니다. 백과사전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비산 주말농장입니다. 팀원분들과 상의하여 감자 수확량이 어느 정도 되면 전달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이 곧 주말농장 가족뿐 아니라 가족봉사단 전체의 보람이겠지요.
아이들이 다 커서 읽지 않는 책이 있으면 기증해도 좋겠네요. 이런 도서들이 양식이 되어 꿈나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서 결실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회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꿈나무들에게 책은 무한한 꿈을 안겨주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곳에 머무는 꿈나무들까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족봉사단의 힘인거 아시죠.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화이팅!!
꿈나무가족을 생각해 주시는 모든분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와서 먹을것 없나 찾으면 있을땐 즐거운 마음으로 주지만 없을땐 얼마나 미안한지~~. 감자를 주신다니 넘 행복합니다. 즐겁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지금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많이 많이 주세요) 저도 열심히 도와 드리겠습니다. 백과사전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