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실험용이냐 프로필 별명없음 2021. 2.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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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험 없는 것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다는 현실을 평소에는 가마득히 잊고 살아간다. 인류가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이어오면서 찬란한 문화를 발전시킨 것에는 실험이 전제되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는다. 실험은 진화의 과정이며 발전의 인자(因子)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좁은 연구실에서 코피 터져가면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좋은 주거환경에서 온갖 편익을 제공하는 기기(器機)들을 사용하면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일들과 먹거리를 생산하신 분들의 덕분에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인체(人體)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질병의 벽을 넘고자 수고하시는 수만은 과학자들과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100세 시대라는 말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불과 몇 십 년 전에 비교하면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세상에 살아가면서 고마움을 잊고 살아왔다. 멀지 않은 장래에는 질병의 철벽을 뚫을지도 모르는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해 보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신(神)의 영역(領域)을 넘기 위한 피나는 노력들 경주하시는 과학자들에게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외과적 분야는 상당한 수준까지 보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뼈대는 인공뼈로 대치하는 상황이다. 내과 분야도 인공장기를 확대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수많은 실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과학은 모르는 분야를 끊임없는 실험과 경험을 통하여 알아간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성장하기까지는 물론이려니와 죽을 때까지 알기 위한 삶이라고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알아간다는 것은 여기에는 반드시 실험이 반복된다. 남이 이루어놓은 수만은 것들을 단순히 이용하며 사용하고는 있지만 근본은 실험이란 과정을 거쳐서 탄생되었다는 것이다. 생활필수품이 되다 십이 한 스마트폰은 만물박사가 되었다. 모르면 물으면 척척 가르쳐주는 고마운 만능 기기다. 세기의 경쟁 상품이 되었다. 좀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여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들이 연구실을 통하여 밤을 새우기도 한다. AI가 삶의 현장에 깊숙이 들어왔다. 이에 앞서 산업현장에는 벌써 상용화에 이르렀다고 한다. 인간이 이루어 놓은 영역을 점점 빼앗아가는 현실이다.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사람이 가지 못하는 곳까지 속속들이 촬영하여 알려주기 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전쟁터에서 총알받이 AI 병사로도 각광을 받는 세상이 되었다. 생체의 수술도 대신하는 기막힌 세상에서 실험용이냐의 물음은 바로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인공위성이 화성(火星)에 도착하는 광경을 TV 화면을 보면서 언제가 될는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은하계(銀河系)에서 찾을 것으로 확신이 들기도 하는 세상이다. 루이 암스트롱이 달나라에 첫 족적(足跡)을 남기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도 하였지만 이제 와서 우주(宇宙)를 여행하는 것은 이상할 것도 어렵다고도 느끼지 않는 시대다. 여행용 위성이 나타나기도 하는 시대다. 누구나 사용하는 자동차도 자율 주행에 실행단계에 왔다고들 한다.
내가 얼마 전에 득하여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자율 주행의 전단계인 것으로 운전을 할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구촌 어디에서도 대화와 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별나라에서 지구의 속살까지 꿰뚫어보는 시대다. 나는 전통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산업사회에서 역동적으로 일하였다. 그리고 정보화의 입문(入門)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나보다도 더 먼저 세상을 온몸으로 살아오신 선배님들에게서 배워왔기에 그분들의 공과에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실험의 역사라는 말이 옳을 것 같다. 실험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시간과의 씨름하면서 자웅(雌雄)을 겨루기도 하였다. 패하면 다음 타자가 나서서 바통을 이어받아 성공하기까지의 노력은 피의 역사가 증거일 것이다.
세상에 그저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인과관계(因果關係)가 있을 때에 이루어지는 것을 사람들은 마치 공짜로 얻어지는 것을 착각할 뿐이다. 요사이 인터넷에는 실험에 실패를 하고 또 실패를 하면서 누구 말처럼 10~20번을 실패하는 과정을 거쳐서 성공하였다는 사례들을 날마다 접하고 있지만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세상에는 알려진 일들을 보고 놀라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일들은 수만 가지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고 듣는 것에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인생들이다. 이래도 한번 왔다가 가는 것이고 저렇게 살아도 한 번뿐인 인생인데 골치 아픈 일에 왜 무엇 때문에 신경을 쓰느냐는 것이다. 맞는 말씀이다. 문명은 두 손 묶어 놓고 발전되는 경우는 없다.
끊임 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발전하여왔다는 것을 가마득히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전형이다. 장구(長久) 한 역사의 흐름을 배우고 익혀왔기에 오늘의 문명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국 우한시(무한시)에서 발생된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전 세계에 전염되어 세기(世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3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것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한다. 세계 유수한 연구기관에서 백신을 개발하고 발 빠른 나라에서는 접종을 먼저 시작하였는데 미국에서는 바아든 대통령이 먼저 접종하였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고 유럽 몇 나라에서도 대통령이나 수상이 먼저 접종하였다는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어제부터 실험용 쥐의 파장을 일으킨, 말도 많은 아스트 라젠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며칠 전부터 위대하신 여당의 어느 의원 나리께서 대통령이 실험용 쥐냐고 발언을 두고 나라가 온통 난리 법석을 오늘도 이어가고 있다는데 웃지도 울 수도 없는 코미디 한편을 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떻게 대통령을 실험용 쥐로 표현하였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다른 나라에서 먼저 접종한 대통령이나 수상은 실험용 쥐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표현은 자유라고 하지만 자당(自黨)의 대통령을 실험용 쥐로 표현한 의미는 주군(主君)을 모시는 기특한 뜻은 이해가 가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지껄이는 그 말 한마디에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실험용 쥐가 되어버린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저야 하지만 어디에도 책임을 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를 못하였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모두가 말은 아니다.
사탕이 될 수도 독(毒)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충성심을 가상하나, 자질(資質)은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자질이 미치지 못하면 스스로 잘못을 시인(是認) 하고 진퇴(進退)를 내려야 사람이 아닐까 한다. 초록(草綠)은 동색(同色)이라고 동조(同調) 하는 얼간이들을 보니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시위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그곳을 개(犬) 사육장이라고 표현하였을까, 한 번쯤 반성해 보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국민은 안중(眼中)에도 없단다. 하늘처럼 받들어 모시는 분은 오직 눈에 보이고 마음으로 충성심 가득한 실험용 쥐뿐인 모습에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분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은 천 길 만길 낭떠러지에 허덕이는 백성들의 모습일 것이다. 병신 집단이 어디 그곳 뿐이 아니다. 비판을 하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는 일에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야당 또한 마찬가지다.
무엇 하나 온전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를 못하니 바라보는 국민들은 자조적(自嘲的)이다. 한마디로 자포자기(自暴自棄)의 심정이 팽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망(亡) 하려면 망해 보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한(恨)이 되었으면 망(亡) 하기를 고대하는 수준까지 절망이 민초들에게 퍼져 나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암울(暗鬱) 한 경지(境地)다. 가슴에 달고 있는 배지를 모두 반납이라도 오래전에 기대하였지만 물거품이 지금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실험용 쥐들이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일사불란하게 달려가고 있다. 기대할 곳도 사라지고 희망이라는 것도 오래전부터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원하는 것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축하(祝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끝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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