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시간 의원님의 생활방식과 철학을 알기에 요즘들어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하여
몇 자적는 것이 거북스럽기만 하다.
어쩌면 의원님이 이 글을 읽고 나무라실 수 있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지천명이 넘는 나이에 이 사회가 한방향으로 굴러가는 것에 일침이 된다면 그 욕쯤이야 감수할 각오로 몇자 써 내려간다.
1. 그자리에 있지 아니한 자 말하지 마라!
홍사연이 춟범하고 얼마되지 않아 국회의원회관 앞 마당에서 딱 요맘때 단합회를 한적이 있었다.
그 때도 많은 후원지지자들이 모여 원내 대표가 된것을 축하했으며 현안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도시락을 먹응ㄹ때 였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의 고등학교때 일화며 많은 이야기가 오고갈 누군가가 현안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때 의원님은 조금도 주저없이 이렇게 말하셨다.
"전 제 3자 금언의 원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란 살아있는 생물이고 시시각각 사람들의 마음에서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일하지 아니한사람이 그 문제를 말한다는 것은 온당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선배들의 힘겨운 독립과 투쟁의 뜻을 고스란히 전달하여야 하고 통일한국에 주역이될 우리 젊은 친구들을 정말로 잘 다듬어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난다.
정치는 현실의 쟁점인 동시에 이를 토대로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란 말이다.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가벼운 말이 뉴스에 쟁점이 되고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2. 진실은 결코 침소봉대 하여서는 안되는 일이다.!
탄핵이란 건국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나라는 술렁였다.
고건 총리가 대통령직무 대행을 하면서 국정의 공백은 최소화 되었으며 외신들은 한국의 이러한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통령의 직무복귀가 이루어 지면서 참 사회는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전환되었다.
연일 가벼운 대통령의 말과 자질 논란의 앞장섰던 언론들은 이제 화살의 방향을 돌려 한나라당 차떼기정당
부패정당의 모습을 연일 보도하기에 이르렀고
마치 그간 자신들의 모습을 면죄받기 위해서 새로운 희생자를 강요하기 시작하면서 17대 총선은 시작되었다.
탄핵의 쓰나미는 한나라당 을 대패하게 만들었으며 홍사덕 의원님도 일산동구에서 한명숙과의 전투에서
연일 온몸을탄핵의 주범이라고 치장한 움직이는 광고판을 대동하면서 유세를 방해한 시민연대란 이름의 세력들 앞에
무너지는 상황이 되었다.
언론은 신바람이 난것처럼 보도에 보도를 했다.
마치 ( 봐라 이놈들 니들이 탄핵했지 그 후폭풍이 어떤지 봐라) 하는 식으로 야당이던 한나라당의 국회의원들은 살얼음을 걸어야 했다.
언론의 이와같은 행태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질문을 드렸을때
"어쩌면 권력은 이미 언론으로 넘어갔다고 보아야 되고 언론이 진실을 진실로 다루어줄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올바르게 살아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언론의 중요성을 수차례 언급하였다.
3. 어느위치에서나 똑같은 생각이 중요하죠.
18대 친박연대란 이름으로 대구에 입성하고 다시 한나라당과 합당을 하면서 원내에 있던 원외에 있던
의원님의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여름밤의 청소년들과의 대화에서 의원님이 학생들에게 강조한 이야기는 공부를 잘하여 명문대학에 진학해서
돈 잘는 사람이 되라 하고 단 한번도 말하신 적이 없다.
"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면 바로 당신에게 무한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어머니 이십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즐거운 마음이 들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자기가 자고 일어난 이브자리를 정리하는 일을 해 봅시다."
그 다음은 청소년들에게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통일된 한반도를 가로질러 모스코바와 유럽까지 갈수 있는 호연지기를 말하셨다.
막말로 표가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 직원들은 어린 청중들을 위해 학교 운동장 사용을 허락 받기위해 뛰거나
공원을 사용하도록 뛰는 발품을 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말씀 드렸더니
"유리한 위치에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그건 정치가 아닌 장사가 되는 거죠."
단호한 한마디였다.
군을 제대하고 의식적 사고가 존재하는 기간동안의 모든 시간을 여의도에서 보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닌 홍사덕 의원의
일관된 모습은 굳이 더 떠들지 않아도 알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 대한민국 국민들중 몇 몇 사람들에게 내가 질문을 하고 싶다.
A 축구 해설자와 감독중 누가 더 현장에서 지휘하는 것이 올바른가?
이 질문에 축구해설자가 더 낳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대다수는 현직 감독이 하는 것이 옳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왜 연일 이 사회는 야권의 대선 주자에 포커싱화 되어가는가?
이문열씨는 안철수 교수를 언론이 만든 아바타라고 칭했다.
문국현씨가 정치에 입문하여 대한민국에 이익과 손해중 어느쪽이 더 큰비중을 차지했는까?
개인은 물론이고 국익에 관계된 사안이다.
또다른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B 의무와 권리의 형평성에 얼마나 충실하고 있는가?
얼마전 카카오톡이란 스마트폰 앱을 가지고 누리꾼들이 유로화 한다는 만우절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때 온라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하자는 말들이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기업의 이익은 누가 지불하여야 하는가?
난 그건것 모르겠고 나만 무료로 쓰면 그만이야?
그런 식이라면 그것이 과연 얼마나 커다란 이기주의인가?
C 재벌을 규탄하며 재벌기업에 입사하지 못하며 몸살하는 대한민국 청춘들.
부자감세 부동산 조치 등 모든 단어들이나 혹은 이 사회의 이슈들은 재벌들과 긴밀한 밀접관계에 있다.
자칫 이 국가는 재벌만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처럼 방송과 시민 단체들은 연일 보도한다.
그렇다면 그 공룡과 같은 재벌기업에 입사하지 못하여 목을 메는 우리 청춘들은 무엇인가?
생존을 위한 이기주의인가?
이제 19대 국회가 개원을 앞두고 연일 분주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이 사회에 진정한 진실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와 평화는 스스로의 자존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노력하는 땀방울 있어야 복지의 의미도 있는 것이다.
자칫 인기몰이식 정치와 달콤한 공약은 결국 이 사회를 더욱 병들에 만들고
국민은 진정한 일꾼을 뽑았다면 그 감독또한 이루어 져야 할것이다.
의무와 권리 이 양날의 창과 방패에서 권리만을 주장하고 의무를 도외시 하는 이기적 국민을 방송과 정치권은 더이상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한번 제작한 뉴스를 48시간 우려먹는 언론
이슈 하나로 한주간 뽕을 빼는 언론
새로운 진취적 사고가 아닌 이익의 극대화 앞에 양심을 저버린 언론
국민을 볼로로 투쟁하는 사이비 시민단체
이제는 이런 것들이 제발 사라져야 할 것이다.
첫댓글 강박사님의 간결한 문장, 의원님의 정치철학을 잘 이해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이구....어떻게 참으셨읍니까?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개운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