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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다른 새 천지가 울릉도다.
하늘을 향해 치 솟은 괴암은 거대한 공룡이다.
쾌 속정 배로 3시간 넘게 망망대해를 파도 없는 바다를 멀미 없이 잘 도착 하였다.
도동항은 두번째 이다
향우회 스님들과 처음 올때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멀미하는 사람이 많았다.
비와 안개 때문에 이튿날 에서야 도동항의 경치를 감상 할수 있었다.
신성하리 만치 신비하게 치솟은 바위는모든 권위와 명예를 제압하는 압도적 이다.
정복이 불가한 바위산으로 이루진 울릉도는 이제 자동차로 돌아볼수 있다.
부둣가에 법인 수좌가 무척이나 반갑게 맞는다.
핼숙한 그의 얼굴을 보니 불사일과 기도 정진에 제법 수행한 기풍이 보인다.
그의 원력이 잘 성취되기를 부처님 전에 예경을 드린다.
절 이름을 일붕선원 이라하고 도량에 가장큰 건물을 명상센타라고 한다.
너무나 가파른 산 중턱이라 발 붙이가 어려운 비탈길에 지은 움막이라 쪼막쪼막 하다.
하나에서 열가지 모두가 자기 손으로 지었으니 그 노고를 짐작 한다.
새벽 새 소리는 육지와 똑 같다.
베트남 에서도 새 소리가 똑 같았다.
사람들만 언어가 달라 서로의 뜻을 전하기가 어려웠다.
축생과 미물들은 한가지 자기들만의 언어를 쓰는데 인간들만 다 다르다.
그런데 쓸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울음소리와 웃음소리는 똑 같다
경치는 둘째 가라면 아까운데 산 비탈이라서 늙어서 살기에는 어렵다고 느껴진다.
자기는 잘 모르고 나를 이곳에서 정진하시면 잘 모시겠다고 한다.
한 발자욱도 바로 디딜수 없는 곳에서 늙은이는 불편하고 발목다치고 넘어저서 살기 어렵다고 느낀다.
육지에서 한번식 와서 마음정진에는 3일이나 7일 1개월 정도 명상 공부을 하면 둘러진 좋은 환경경치가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된다.
더 넓은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의 원시적 자연 환경은 우주와 생명이란 화두를 자연적으로 준다
우주란 무엇일까.?
자연은 신비하고 위대하다.
바람과 태풍 비의 위력등 다양한 기후 변화의 체험속에 생명이란 위대한 답을 얻을수 있을 것 같다.
자연과 더 불어 죽음을 체험 할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을 것이다.
특히나 암을 선고 받아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날것 같기도 한 곳이다.
새벽 정근을 하는 수자의 염불소리가 새벽하늘에 메아리 되어온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아닐수 없다.
삼천대천 세계에 어느곳에 있거나 새벽이면 늘 부처님을 만난다.
삼계도사 사생자부시아 본사 석가 모니불
이보다 진솔하고 거룩하신 인간을 위한 스승님은 없다.
흠뻑젖는 마음은 평화요 해탈이요 자유다
일웅선원은 신선들만 사는 곳이라 생각되어 버린다.
초라하고 소박 하지만 우주와 더불어 숨쉬고 얘기하고 정을 나누니
화로불에 피는 연곷을 볼수있는 자리가 아닐까.마음을 낸다.
붓다. 붓다. 붓다.
부처님은 나무아래서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시고 성불 하셨다.
그리고 만유의 마음에 불성이 있음을 발견하여 주셨다.
자신의 위대함을 보는 것이 불교 공부다.
쪼잡 하지 말고 위대 하라.
성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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