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북님의 글 감명읽게 잘읽었습니다...
시북님의 글을 읽다보니...........저도 저의 잃어버린...20년이 생각나는군요...
참...28살먹고 아직도 건프라 슈퍼로봇등을 좋아하는 제가 어떡해 보면 참..........아이같기도하네요...^^;;;;
저를 격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특히 시북님 FA-007GIII님등은요....(카페온을 통해서 이야기를 많이했지요;;;물론 그분들은 상당히 귀찮아하시고 안좋게 생각하시겠지만요)
상당히 소심한 성격에 조용한 성격이라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를 잘 사귀지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왕따수준은 아니었구요(웃음)
그러다보니 어릴때부터 자연히 오락실 출입이 잦은편이었네요^^
저의 첫게임인생은 오락실에서 우연히 본 에어리어88(네..그렇습니다..이걸 예물레이터가 아닌 리얼시대로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플레이한 시대입니다..이때가..8살...;;;)로 게임의 세계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빠져들었네요;;;
에어리어88..애들용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습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즐겨봤던 기억이 나네요^^;;;
(TV에서 방영을 해주었지요^^;;)
지금도 슈팅게임등을 좋아하지만요^^;;;
저의 생애의 첫게임기는 알라딘보이였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은 98년도 경인가...99년도경인가 인터넷카페(현: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예물레이터로 접한 4차 슈퍼로봇대전으로 입문했다고 말할수도 없지만....
시북님과 반대로.......저는 처음접한 슈퍼로봇대전에서 이게뭐야......하고 한 4분 플레이하고 지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픽에 좌절하고........어설픈 한글화에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당시에는 정신기가 뭔지도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군복무시절....슈퍼로봇대전을 좋아하는 한 고참이 우연히 GBA로 플레이하시는 슈퍼로봇대전A를 보고..
이게 어떤게임이지하고 우연히 플레이하는걸 지켜보게되면서 빠져들었네요;;;
(왜 빠져들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 고참이 제대하게되면서 GBA와 슈퍼로봇대전을 제가 구매하게되었지요...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말이지요;;;
숨어서 즐겨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5회차까지 플레이했던 유일한 작품이네요(웃음)
또 생애에 제 돈으로 구매한 첫 게임기이기도하구요^^
시간이 흘러...........제대하고 직장인이되고 게임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진 해당 게임기로 나오는 슈퍼로봇대전은 필수로 구매하고 대부분 1회차만 플레이하고 봉인하는게 다였네요^^;;;;
다른분들은 플레이타임이 얼마나 걸리는지 몰라도 저 같은 경우는 평균 2~3달은 갔네요^^;;;;
(전투화면 거의 다봅니다..ㅎㅎㅎ;;;)
직장에 다니다보니 자연히 거치형게임기(가정용게임기)보다는 휴대용에 많은 투자를 하게되었고......
이자리에서 말하기부끄럽지만.....제돈으로 산 첫 거치형게임기는 플레이스테이션3가 처음이네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은 구매하고 처음에는 신기하기도해서 이것저것 만지고 게임을 무려 4개나 구매했지만......;;;
지금은 거의 봉인 상태이네요-_-;;;
왜 샀는지 모르겠군요..다시 팔까도 생각했지만.......일단 플레이스테이션3로 나올 로봇대전을 생각하고 계속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주변사람들이 제가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하는걸 보고...애도 아니고 도대체 왜 그런 게임을 하냐고 물어보곤 하지요^^
하지만 어쩝니까....제가..아직 어려서 그런걸....
그러고보니 슈퍼로봇대전AP도 아직까지...10화를....못넘기고 있네요...진행이 더디기만 하네요.(웃음)
(아직까지도 1회차입니다..2회차 아니랍니다...웃음)
예전에는 온라인게임도 즐겨하고 아니..즐겨했다기보다는 폐인 생활 많이했었지요...
하지만 직장도 가지고 제 홈페이지 관리하랴...또 플래쉬랑 포토샵 CSS까지 공부하다보니까...........게임에 신경쓸 시간이 자연스렇게 줄어들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내가 그렇게 게임을 미친듯이(정말 미친듯이 플레이했습니다..온라인게임을;;;)했는가하는 후회감이 들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그저 재미로 운영하기 시작했던 홈페이지가 제 인생을 조금씩 바꾸어가는거 같네요^^;;;
그게 좋은 의미로였던 나쁜 의미로였던....
1년 4개월전만 해도 플래쉬/CSS등은 거의 몰랐던 제가 이정도로 발전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오피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본분들은 잘 아실껍니다...(앗...절대 흥보아닙니다;;)
결론은.....
시북님처럼 하루에 1~2시간만 투자하면 정말 자신의 인생은 바뀔수 있습니다.
요즘들어서 게임을 게임으로 플레이하지않고....게임을 생활처럼 플레이하고 조금 안좋은말 보태서 폐인짓하시는분들...
잠시 패드를(또는 키보드/마우스) 놓고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사실 이세상에는 게임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으며......건전한 취미도 많습니다^^
(뭐...그렇다고 게임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잠시 머리식힐려고 플레이하는거는 나쁘지않지요^^)
온라인게임 작업장........제 생각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새로운 직장으로.....볼수도 있겠지만............그런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 즐거울까요???
단 1시간을 아니..30분을 플레이하더라도 진정으로 즐기면서 게임을 플레이해보는건 어떨까요???
이 카페에는 학생분들도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나이에는(10대) 게임이 마냥 재미있기만 하고.........공부보다는 사실 재미있는 게임에..........더 눈이가고 손이가는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도 않으면서 컴퓨터 앞에 무의미하게 앉아있고.........게임을 생활 라이프를 깨뜨려가면서 까지 플레이하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뭐 제가 이래라 저래라 참견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한번 주변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_^
이 세상에는 게임말고도 즐길거리가 매우 많으니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마음껏 하시길 바랍니다.....(게임은 제외하고 말이지요;;)
그렇게하다보면 자연히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게임에 그렇게 광적으로 매달렸던.............자신이 후회될것입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거든요..한...3년전까지는 말이지요..웃음)
만약에 제가 그때 게임에 매달리지않고 제가 하고 있는 공부(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저 이래뵈도 그림쟁이입니다;;;)에 더욱더 노력하고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쯤이면 어떡해되었을까 하는 생각과 후회가 밀려오네요......
아마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인생을 사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위에는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적었지만 다시 정정해야겠네요..잃어버린 7년으로 말이지요^^;;;;
출근하기전에 잠깐 들린 카페에서 시북님 글을 읽고 필받아서 이렇게 글을 길게 적고 가네요^^;;;;
이미지출처는 폰카로 직접 찍고 카페로 업로드 했습니다^_^
첫댓글 저는왜.. 겜시디 옆의 담배각과 라이타2개와 재떨이가 눈에 확 들어올까요..ㅋㅋ 역시 연륜의 힘..^^;;;
출근준비를 끝내고 출근할려고 하다가.........시간이 좀 남아서..카페에 접속했다가 글을 쓰다가 급하게(??)사진을 찍어서 주변이 정리가 되지못해서 그렇습니다(...)그렇다고 해도 저 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그러고보니 저 게임시디4장중에서 유일하게 엔딩본거는 메탈기어솔리드 밖에 없네요;;나머지는 하는둥 마는둥(....)다음부터는 정리좀 하고 사진 찍어야겠습니다;;괜히 안좋은 모습 보여드린거 같네요^^;;
넵..저보다 어리십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죠 아직! 그리고 안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
요즘들어 깊게 잠을 못자고 있네요^^;;;;;;보통 새벽 6시에 일어난답니다;;;;출근은 9시까지이며...집하고 회사하고 거리가 얼마 안되거든요;;그렇다보니..참 아침에는 느긋하네요..다른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쁜데 저는 할거 다해도......시간이 남아돌더라구요;; 하루에 보통 한 6시간정도 자나요???이상하게 그 이상은 잠이 안오더라구요...피곤하지도 않고..왜 그런건지......이해가 안가네요^^;;;요즘들어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봅니다..하핫;;
귀찮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