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2일 행복한 목요일의 아침 💜
🌷 인생의 향기(香氣) 🌷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 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蘭香)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菊香)인가 하면
매향(梅香)처럼 향긋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은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나이 사오십 되어 중년이라 하고
공자님은 불혹이라 지천명이라 했던가!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기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할 때
당신이 젊은 시절 희생으로 베풀고
곱디 고운 심성과 아량으로
살아온 발자취가 있었기에
나이들어 당신을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로 빚어내고 있으려니,
님이시여~ 그대는 절대로 지난 날
삶을 아쉬워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큼
당신의 가슴 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대신
당신의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집니다.
당신의 그대로 그 참 모습이
어느 화장품, 어느 향수보다
더 곱고 더 향긋합니다.
느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향기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안녕하세요 😄
한차래 장미비가 시원하게 뿌리고
순식간에 지나갔내요
비 피해는 없는지요 👍 👍
오늘도 비소식이 있내요
오늘은 처서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한다.
이쟈 가을이 왔내요 그런디 더워유 ㅎ
오늘도 환하게 웃는 목요일 도세요
👍 👍 👍 👍 👍
카페 게시글
♡━━ 개띠방
8월 22일 행복한 월요일 개 🐕 띠방 아침인사 🐕
산골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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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24.08.22 06:3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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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지나간 젊은 날을 회상해 봅니다.
처서를 맞이하며 편안한 시간 보내요.
우리는 늙어 가는것이 아니고,
달달하고 ,빛깔 좋은 감 홍시 처럼 익어가는 것입니다.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산골 친구님 좋은글 감사해요
많이 위로가되는 글이네요
열심이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운 세월이였네요
친구님 오늘은 불금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