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신창 급행노선에 누리로(TEC)를 투입해서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이 열차가 광역전철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TEC가 일반열차로 분류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존의 수도권 전철 운임과는 별도의 요금을 받는다고 하고.....본인 생각으로는 TEC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권에도 투입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본인 생각에 TEC를 투입했으면 하는 부산권 광역철도노선들을 살펴보면.....본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경부선의 부산-밀양 구간이 가장 유력할 듯 하군요.
본인이 알고 있기로는 부산-밀양 구간은 철도 수요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010년쯤 되면 KTX 대구-부산이 신선으로 개통되고....그렇게 되면 기존 경부선은 용량이 상당히 남을 것 같군요. 그래서 부산-밀양 노선에 TEC를 투입하면 어떨까 싶군요. 정차역은 부전-사상-구포(혹은 덕천)-화명-원동-삼랑진-부산대 밀양캠퍼스(가칭)-밀양으로 하면 좋을 듯 하군요. TEC가 환승할인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가능하다면(본인 생각으로는 TEC가 지하철/버스/광역전철과 연계해서 환승운임을 적용하면 좋을 듯) 구포역 대신 덕천역에 역을 설치해서 2호선 및 3호선과 환승하면 좋을 것 같군요(TEC가 환승운임체계의 적용을 안받는다면 구포역에 정차하는게 타당할 듯). 그리고 부산대 밀양캠퍼스 인근에도 역을 설치하면 부산에서 부산대 밀양캠퍼스까지 통학하는데도 용이할 듯.....또한 TEC가 고상홈뿐만 아니라 저상홈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그렇다면 굳이 고상홈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을 듯.....또한 TEC가 기존 열차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하던데, 잘만 하면 부산-밀양간 직행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듯 하군요.
아울러 경부선의 부전-밀양 구간 외에 현재 건설중인 경전선(부전-마산 복선전철도 포함됨)과 동해남부선이 복선전철화된다면 경전선의 부전-진주, 동해남부선의 부전-울산-경주-포항에 TEC나 경춘선에 투입될 예정인 좌석형 전동차를 투입하면 어떨까 싶군요. 경전선의 경우는 부전-사상-장유-창원-마산-함안-진주, 동해남부선은 부전-동래-해운대-기장-좌천-남창-울산-호계-신경주-포항을 정차역으로 하면 어떨까 싶군요. 다만, 이렇게 하려면 선로를 추가로 건설해야 할지도(특히 경전선의 경우 복선전철화되면 KTX가 투입된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아무튼 이상은 본인 생각인데....다른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부산밀양간에 현재 그렇게 큰 수요가 없기도하지만.. 더중요한건 TEC 를 굴리기에 너무 짧은구간이네요.
동감합니다. 택을 굴리려면, 대구-부산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아주 김천~부전 으로 굴려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끝나면 포항-부전도 괜찮을듯.........
지발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