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 무자게 바쁜하루....

울 신랑 아침부터 바빴네여...   8시에 일어나....씻구 밥두 안묵고....지게차 연습하러 고고싱..   한시간 연습하구...7만원...진짜 비싸져???   학원 등록해서..댕기믄 40만원이 넘어여....뭐 것두 지역별루 틀려서...100만원 넘는곳두 있다구 하더라구여...   배울것두 많구..자격증 취득할것두 많아...걍 학원서 한시간 타보구...실기시험 보러 고고싱,,,   집에 11시쯤 도착해서...인터넷으로 어제 본 천장크레인 답안 보믄서 체점하구....   결과는 합격...ㅎㅎㅎㅎㅎㅎㅎㅎ60문제중에서 7문제 틀렸어여...^^   저두 울 신랑이 이케 잘해 낼줄 넘 몰랐네여...^^   이뻐여...진짜 넘 이뻐여...^^   점심 후다닥 묵고...전주로 같이 고고싱...   2시에 실기 시험 있어서리..도착했더니..사람들 겁나게 많더라구여...   12시타임....2시타임...4시타임....타임별루 25명씩....진짜 많더라구여...   한시간 빨리 도착해서...시험 보는 사람들 보니...운전대 잡아 보구 봐로 실격...   선 밝으믄 인정사정 읎이....실격...ㅠㅠ   진짜 옆에서 보는 저두 넘 떨려서 혼났네여...   울 신랑은 안으로 들어가구...나는 밖에서 울 두 토깽이들 데꼬 있는댕...한 아주머니두 제 옆에 앉더라구여...   그래서..먼저 말을 걸었쪄...한 40후반....누가 보는 거예여??했더니..아들이 본다구...   저한테 남푠이 보냐구...예...대답하구..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떨린다구 했더니 그러게여...그러더라구여...   산이 맘마 맥일때 되서...차에 잠깐 앉아 있는댕.....그 아주머니가 음료수를 2개 갔다 주더라구여...   하나만 주시는지 알았더니...저하나 슬기 하나 묵으라믄서...2개를 주시더라구여...   모르는 사람인댕..말한마디 건게 다인댕...ㅎㅎㅎ넘 고맙구 감사 하더라구여...   울 신랑 차례....진짜 보는내내 올매나 걱정되구 떨리던지...   그래두 출발선에서 부터 마지막까정...무사히 잘 도착했네여....   발표는 봐로 해주는게 아니구...20일 발표....   근댕...울 신랑두 실수를 했어여...선을 밟은건 아니지만....제가 봤을때두 아이구..실수 했네....하구 알겠더라구여...   뭐 그건...실격이 아니구....점수가 감점이 되는 거니까...부디..존 결과가 있었음 좋겠네여...   집에 오는길에...이마트 들려서..떡볶이가 땡겨서...재료 사구...토깽이들 이유식 꺼리 사들구 왔어여...   저녁으로 다가 떡볶이 묵고...지금 넘 졸려여...   시험은 울 신랑이 보는댕..저까정 긴장이 되서 잠두 못자구...ㅠㅠ   오늘은 일찍 아얌 해야 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