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지은이)창비2011-11-11
책소개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3권. 정변이 실패하던 그날, 끝까지 왕을 따르다 그 자리에서 살해된 홍영식, 일본으로 망명하여 떠돌다 결국 암살당하는 김옥균, 살아남아 식민지가 된 조선에서 작위를 받고 영화로이 살다 간 박영효. 작가 안소영은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이 세 젊은이의 삶을 통해 조선 말기 가장 혁명적이었던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책 속 인물들의 고뇌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의 근대화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역사가 환히 들여다 보인다. 특히 지금껏 어리석고 무능한 인물로 그려졌던 고종이 새롭게 평가되며, 노론 명문가의 자제들이지만 계급적 구애 없이 누구와도 토론하던 청년 김옥균, 홍영식, 박영효의 열정이 가감 없이 기록되어 있다.
목차
홍영식 - 나무 아래 쓰러지다
1. 소나무 집 사랑방
2. 청년 임금 청년 신하
3. 도쿄, 낯선 하늘 아래
4. 아버지와 아들
5. 슬픈 자주국
6. 갑신년, 그해
7. 삼일천하
김옥균 - 일본에서 마지막 밤을 맞다
박영효 - 얼굴에 황혼이 드리워지다
작가의 말 - 흰 소나무가 서 있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랑방
주요 인물 소개
참고한 책과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