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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정보 |
중2 여중생, 사춘기라 아직 많이 반항끼가있음, 자존감이낮음. | ||
실시일자 |
2011년 9 월 7 일 수요일 시간 2 : 40 ~ 3 : 55 |
치료자 |
김혜준 |
활동명 |
색종이 모자이크를 이용하여 내담자 자존감 향상시켜주기 | ||
매체(재료) |
8절 도화지, 색종이 , 풀 , 색연필 |
소요시간 |
약15 |
내담자를 만난 오늘의 느낌 |
사춘기의 여중생이라 말을 아주 반항적으로하여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걱정이었다. | ||
활동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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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 소견 |
이그림은 그냥 대충 그린그림같아 보이지만, 내담자가 자기가 언제 즐거워했는지 그 모습을 깊이 생각하여 그린 그림이다. 내담자는 달리기에 1등하여 기뻐하는 모습이라고 말한다. 내담자가 붙인 색종이의 색깔에는 문제를 나타내는 색상들이 거의없었지만 갈색을 사용함으로 보아 엄마와의 관계속에 갈등이 있다고느꼈다. 내담자는 미술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귀찮다고 했지만 자신의 즐거웠던 모습을 상상해서였을까? 내담자의 표정엔 어느새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상담하기전 내담자는 자신이 먼저 상담자에게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는 부분에서 보면 미술활동을 싫어하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아 상담자인 나로서는 너무 기뻣다. 내담자의 셀프저널을 보면 무언가를 이루고싶은부분과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부분이 나타난다. 셀프저널로 통해서 내담자는 오늘 미술활동에 대해 자존감이 향상되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이런활동을 통해 내담자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목적이다. | ||
치료사 자기평가 및 추후치료방향 |
내담자의 미술활동을 보고 해석을 할때 분홍색은 무엇을 상징하고 갈색은 무엇을상징하는지 이런 색채의 상징에대해 서툰부분이 있었다. 색채의 상징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히 공부하고 배워야겠다. | ||
수퍼비전 받고 싶은 내용 |
상담을 하고나면 내담자가 정말 이해가안될때가있어 이해안되는것들은 한번씩 말할때가있다. 원래는 내담자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공감을 해줘야하는데말이다. 그런부분, 나와 내담자의 가치관이달라 그렇게 쉽게 이해가안되는 내담자의 모습을 지적하는 모습을 어서 고치고싶다. 또 내담자의 특징에따라 어떻게 상담을 이끌어가야되는지 어떤 매체사용과 어떤 미술활동을 해야하는지..^^많이 어렵네요 | ||
상담을 마친 후 매체에 대한 내담자의 느낌 |
색종이를 그냥 가위로잘라 붙이는것이아니라, 색종이를 직접 손으로 찢어 붙임으로써 내담자의 스트레스도 날릴수있고 더욱더 자존감이 향상되었을듯하다. |
첫댓글 처음에 살이 빠졌다는 말로 시작하면서 내담자가 겉으론 티를 안내도 엄청 좋아했을 것 같아요 미리 내담자가 힘들 것 같으면 도와달라고 해달라고 한 부분도 내담자가 부담없이 도와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완성하고 달리기 1등을 한 모습이라고 했는데 그 상황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언제했는지 기분이 더 자세히 어땠는지 이런 상세한 질문이요 *^^*
아하!^^*그렇군요,정말 내담자가 기뻣던을 표현하라고했는데 정작 상담자인 저로서는 그부분에대해 좀더 얘기를 나누어보지않고 오로지 미술작품에만 신경을 쓴게 느껴집니다 ㅎㅎ 주희님^^*좋은충고감사해요~♥
갈색을 보고 엄마와의 관계에 갈등이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어요?갈색의 의미가 그런 것인가요?
한창 사춘기이고 다이어트에 관심많은데 살이빠졌다라는 말로 내담자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수퍼비전에 받고 싶은 내용에 적은거 처럼 내담자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계속 연습하다보면 나아질 거예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수진님~ㅎ^^*갈색이 엄마와의 갈등이라는건 우리 1학기때 미술치료개론 시간때 책에서 색채에 대해 배웠다고 기억되요^^* 수진님도 기억이 잘아나시는거 같은데 저와같이 다시 배워봐용><♥
만약 내담자가 정말로 살이 빠지지 않았고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어떻게 보면 살이 빠졌다는 말은 내담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여학생이니 만큼 외모에 대한 말은 언급하지 않는것이 어떨까요?
그럴수도있겠네요 ㅠ_ㅠ 저는 같은여자로써 살이빠졌단말을 들어면 기분이좋아지거든요~^^*근데 사춘기인 여중생이라면 달리 반응도 되겠어요^^*그부분에 미흡했던 저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지현님!♥
내담자가 상담에 임할 때 반항적이고 귀찮아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치료자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내담자는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되고 스스로에게 칭찬이 되는 활동을 해서 좋은거 같아요 ^^
내담자가 귀찮다고 할 때 조금더 내담자를 이해해주려고 하고 그 내담자에게 다른 활동들이나 다른 것들을 요구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색상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가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머리는 검정색이나 갈색으로 쓰일 수 있으니 말이죠.
전체적으로 봤을때, 치료사가 공감해주려고 하고 내담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
아하! 그렇군요 .내담자가 귀찮다고 말했을때 무엇을하고싶니? 라고 내담자에게 선택을 주면 내담자가 더 좋아했을수도있었는데 ^.^ 그부분에서 좀 더더더 발전하는 상담자가 될게용!♥좋은 충고 감샤해용!
내담자가 여중생이다 보니 살 얘기에 민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충분히 시간을 갖고 더 친해진다음에 그부분을 얘기해도 좋을것같아용ㅎㅎ내담자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귀기울여 주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ㅎ
ㅎㅎ감사합니다 재학님 ^^*♥살애기에 민감할수도있다는생각이 저는 안들어서 그랬던부분이 컸어용^^*다음부턴 그런 부분에서 좀더 깊이 생각하는 상담자가 될게용! 좋은 충고감사해용! ^^*
내담자를 칭찬하면서 시작한 모습은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 하지만 내담자가 그렇게 느끼지 않고 그 부분이 내담자에게 민감한 부분이라면 오히려 내담자가 치료사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객관적이고 내담자가 어떤부분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담자의 표정을 잘 관찰하신 부분도 정말 인상깊습니다. 색종이 작업을 통해 반항적인 내담자가 치료사에게 무엇인가 '도움하기' 를 할 수 있게 하신 것도 인상깊구요! ^^ 수고하셨습니다
ㄴㅔ!!ㅎㅎ 칭찬하기도 많이 깊이 생각하고 해야된다는걸 깨달을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춘기다보니 민감할대로 민감한 내담자를 좀더 이해할수있게 노력해야되겠어요 ^^*준우님 ~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