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첸나이.20210621.인도로 출발 전 목록작성과 인도에서 생필품조달의 즐거움(?)
: 윈드보스
인도(INDIA, Kancheepuram) 로 오기 전에,
미리 살 것에 대한 예상을 통해 필요 물품 목록을 만들었다.
여권과,
회사에서 만들어준 취업 비자,
근처 경찰서에 들러서,
국제운전면허증도 준비했었다.
인도에서 거주자로 인정받기 위해,
예전에 장만했던 아다르(Adaar) 카드도 챙겼고,
인도에서 소득이 생길 경우 인도국세청(Income Tax Department)에 신고를 위해 받게 되는
PAN(Permanent Account Number) 카드도 찾아두었다.
그렇게, 하나씩 준비될 때마다 지워나가면서 챙겨 나갔었다.
그리고,
인도에 오기 전이나, 도착 후에도 늘 신경쓰이는 건 코로나19 였고,
틈틈이 의심날 때마다 자가진단키트로 체크해 보고 있다.
인도에서 급여를 수령받기 위해, 어려운(?) 은행계좌개설을 했다.
한국계 은행인 KEB 하나은행에 계좌를 만들었더니,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표책을 보내주었다.
수표는 언제봐도 어색하다?!! ㅎㅎ
어찌됐던 이게 있어야 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거니깐,,,,
물론, 추후에 Debit Card(직불카드와 ATM 겸용)를 받으면,
크게 의미는 없기는 하지만,,,,,,
이젠 조금씩 여유를 만들어 가면서,
가까운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어가며 휴식을 만들 줄도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인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차가운 느낌이지만,
왠지 우유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단맛보다는 구수한 맛(?)이 있어 좋다!
인도에서 내가 가장 즐겨먹던 비스켓이다. ㅎㅎ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한국 주재원 분이 이곳저곳 인터넷 쇼핑을 재미있어 하는데,
엉뚱한 인도제품을 테스트 삼아 구매하는 해프닝도 가끔 벌어진다!?? ㅋ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우유라고 시켰는데, Butter Milk 라는 걸 시켰고,
이 우유의 맛은 시큼한 Plain Yokurt 라고 할까? ㅎㅎ
간만에 맛있는 요쿠르트를 시켜서,
서로 '잘 골랐다!' 면서 자화자찬해 가며, 맛나게 후식을 먹기도 한다! ㅋ
이런 저런 물품들이 '아마존 인디아'를 통해 기숙사로 많이 배송되어 오는 편이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끊이질 않고,,,, ㅋ
알콜솜은 내가 위생용품으로 갖추고 싶다고 하니,
얼른 주문해 주었다. ㅎㅎ
가끔씩은 이렇게 터무니없이 찌그러져서 오기도 해서,
마음 상해 하지만, 그래도 아마존 인디아에 만족하고 있다.
하여튼 이젠 어느 정도 안정화 생활필수품 조달에 들어가면서,
인도 생활 자체에 여유를 느낄 정도로 좋아지고 있다.
유투브 동영상,
https://youtu.be/NgyF-t_CF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