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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패션으로 정착한 日 쿨비즈, 기능성을 한층 더 강조 | ||||
작성일 | 2012-07-09 | 작성자 | 이상진 ( sangjin2@kotra.or.kr ) | ||
국가 | 일본 | 무역관 | 오사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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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정착한 日 쿨비즈, 기능성을 한층 더 강조 - 더워진 여름, 일본 쿨비즈 시장 급성장 - - 공장에서도 시원하게, 작업복도 쿨비즈 - □ 더워진 여름, 일본 쿨비즈시장 급성장 ○ 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의 대부분의 기업과 공무원들은 쿨비즈를 착용함. 이에 일본의 쿨비즈 시장도 급증, 2009년도 1100억 엔에서 2011년에는 2200억 엔으로 증가했음. ○ 2012년에도 쿨비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쿨비즈를 취급하는 매장이 대폭 증가함. - 백화점들은 작년보다 빠른 4월 말부터 쿨비즈 매장을 개설했고, 오다큐 백화점에서는 쿨비즈 매장을 2011년보다 약 3배 확장했음. 쿨비즈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 제일생명경제연구소 □ 쿨비즈, '기능성'과 함께 하나의 패션으로 정착 ○ 2012년 일본 쿨비즈의 과거와 다른 특징은 기능성의 강조임. - 오다큐 백화점은 쿨비즈제품에 대해 브랜드나 디자인별로 기능표를 작성해 매장에 게시함. 특히, 이 백화점의 PB 브랜드인 '윈스톤'에서 판매하는 흡수건조기능이나 제취성능 등을 포함한 기능성 셔츠의 판매가 두드러짐. 오다큐백화점 신사복 매장과 브랜드별 기능표 자료원 : 닛케이 트렌디 ○ 윈스톤의 또 하나의 히트상품인 '워셔블슬랙스'가 큰 인기를 얻음. 이 바지는 100회의 세탁에도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빨리 마르는 특징이 있음. ○ 오다큐백화점은 이탈리아 브랜드 'GEOX'와 협력해 구두를 개발해 판매, 호평을 받음. - GEOX의 구두는 기존 구두보다 5배 빨리 건조되는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오래 신어도 청량감을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임. ○ GEOX의 구두는 날씬한 실루엣과 가죽에 에이징가공을 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20~30대에 인기를 얻음. GEOX의 구두 자료원 : 닛케이 트렌디 ○ 일본에서 쿨비즈는 단순한 회사복장이 아닌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음. - 2011년 10월에 오픈한 '한큐 MEN'S TOKYO'에서는 4층에 '스타일 메이킹 클럽'을 개설해 쿨비즈 입는 법에 대한 강좌를 함. 회원제로 실시하고 입회비용 300엔임. 현재 회원 수는 450명으로 인기를 얻음. □ 더운 작업공간에서도 시원하게, 작업복도 쿨비즈 ○ 식품공장 등의 작업공간에서는 위생관리를 위해 전신을 감싸는 작업복을 입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현장에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높아 더위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음. ○ 이에 의류회사 SUMISHO MONTBRANC에서는 통풍 성능을 높인 유니폼을 생산, 판매 중임. 이 유니폼은 2011년에는 5만 장을 판매, 2012년도에도 판매 호조를 보일 것임 - 기존의 식품공장용 유니폼의 통풍성능은 5~10㏄ 정도였지만, 이 제품은 50~70㏄로 높은 통풍성능을 자랑함.
○ 이 회사는 여름용 작업복 외에도 작업공간별로 필요한 작업복을 제작해 판매함. SUMISHO MONTBRANC의 기능별 작업복 구분 자료원 : SUMISHO MONTBRANC 홈페이지 □ 시사점 ○ 일본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2011년만큼 더울 것으로 예상하며 쿨비즈 소비도 함께 증가할 것임. ○ 일본의 대부분의 기업과 관공서는 실내온도를 28도로 유지함. 그러나 공장이나 클린룸 등의 밀폐된 공간에서는 28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많은 비용이 소요되므로 작업복에 쿨비즈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남. ○ 일본 의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쾌적함'을 포인트로 한 '기능성' 쿨비즈의 개발이 절실함. 단순히 시원한 옷이 아닌, 추가된 기능과 패션으로서의 콘셉트를 잘 반영한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의 트렌드를 읽을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 트랜디, 제일생명경제연구소, 공업신문, 기업HP,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 자료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