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에 전쟁이 난다고 예언하는 홍혜선씨에게 속지 마십시오/ 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
홍혜선씨의 전쟁 예언이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네요. 12월 14일에 북한과의 전쟁이 발발한다고 하는 그의 말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SNS 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조차 전쟁이 몇월 몇일에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적이 없습니다. 선지자들은 다만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고 죄악을 지적하였으면 회개하지 않을 경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예언했을 뿐입니다.
놀라운 점은 홍씨의 미혹에 넘어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체 성경을 어떻게 읽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홍씨의 미혹에 넘어간 사람이 홍씨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쓴 글입니다. ---- 5시간 남았네요 홍전도사님덕분에 맘이편합니다 그동안 모아뒀던 부동산 가게 사업 다접고 처분하니 돈이 18억정도 모였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믿지않았지만 홍혜선전도사님의 전쟁메세지유투브를 보며 회개를하였고 지옥갈 저를 구원해주신것감사드립니다 어차피전쟁날거 돈이무슨소용이있고 명예가무슨소용이있겠습니까 천국갈준비하기위해 그간모은돈을 속죄하는마음으로 현금화해서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그동안 돈욕심에사로잡혀 물질만을쫒아온 나로서는 이렇게 속시원하고 자유로울수가없습니다
이사실을 알고 남편과 아이들이 저를 미친년취급하며 구박을하고 집을 나가버려습니다 제가 전쟁이일어나니 회개하라고외쳐도 듣지를않고 저렇게 고집부리는것을보니 가슴이찢어집니다 그들도 곧 죽게되겠지요
집안의모든 정든 사진들 결혼식사진 아이들사진 그리고 그동안 모아둔 보석류 결혼반지 패가물들도 모두다 추억속으로 던지며 불속에태웁니다 저천국에서 새롭게태어날것을기대하며^^
이제 정말 5시간밖에남지않았군요 항상 나에게 하루라는마지막이주어지면 무엇을할까 생각해본적이 한두번있었는데 정말로 이런일이저에게 닥칠줄이야 생각지도못했네요
혹여 하나님이 살려주시어 전쟁중에도살아남는다면 무슨기회를더주시는지는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삶의마지막을 대하는 겸허한 시간을 겸손히 받아드립니다
12월 14일이 지나가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재산 팔고 외국에 나간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12월 14일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홍혜선 씨는 또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홍혜선씨나 홍씨를 추종한 사람들이나 그때 또 다른 소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으나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순종하며 움직인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긍휼을 베푸셔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주셨다고 할 것 같습니다만.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홍씨의 어처구니없는 예언과 그 예언을 가지고 요란을 떤 것으로 인해 전도가 막히는 일이 발생할 것이란 점입니다. 노아의 경우처럼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방주를 준비한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번 홍씨의 예언은 그런 차원이 아니니 교회 전체가 홍씨로 인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전도하는 소리가 정신 나간 소리로 간주될 것이기에 안타까운 것입니다.
정말로 대한민국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다면 그렇게 해외로 도망갈 일도 아닙니다. 이 땅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려야 할 일이지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 그 누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피했는지요? 모세는 백성들을 죽이시려면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이 아닌 자신과 자신의 집을 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가로 막고 서서 하나님과 담판을 지었던 용기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전쟁 예언이 불발로 끝난 후에 홍씨를 추종했던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신앙생활을 할까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에 빠져들었던 사람들이 그 날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붙다가 막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때 그 와중에서 정상적인 신앙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자극적인 것을 향해 나아가거나 신앙 자체를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기에 생기는 무지한 일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이번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시점이 가까우면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부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말씀 위에 든든히 서서 헷갈리거나 요동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세종 언제나 크신분 찬양받으실분은 오직 한분 예수님 뿐이고
우리는 날이갈수록 부족하다는 것뿐입니다
그 거룩하신 주님이 어찌나 오래참아주시는지 정말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예수의 이름으로 우릴 회복시키소서 마라나타 주님만을 속히 보길 원합니다
우리의 우상들을 태우고 우리를 완전히 소유하소서
@세종 하나님은 속았든 사기를 쳤던
그 행동의 값은 받게 하시겠지만
그 영혼의 구원은 아직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아버지 마음이고 뜻입니다
그리고 그사랑이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 사랑입니다
너무 쉽게 포기하시는 형제님들 잘들어주세요 정말 위험 합니다 그런 사랑을 하시는 형제님들 조심하셔야 되요 앞으로 그런 사랑으로 견딜수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자기들이 원해서 따라갔다고 생각하시며 그냥 포기하시는 형제님들 잘들어주세요 정말 위험합니다 형제님들에 그런 자비없는 마음이 형제님들을 옭아맬까 두렵습니다
내 자신처럼 생각한번만 더해보세요
저 별것 아닌 놈이지만 형제님들에게 더 귀한 마음이 생기시길
@세종 축복드립니다 그런 마음 배우지 마세요
예수님 마음 배우세요 알아가야됩니다 더알아가야 넉넉히 천국들어가실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자유를 주셨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것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다면 있습니다
이글이 형제님들이 예수님에게 더욱 매진하게 되는 격려와 주님께 달려가는 사랑의 촉구가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부족한 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나서 가르치려고 남기는 의도가 아닙니다 마음을 서로 나누고 풍성해지기를 바래서 나누는 글입니다
아버지
오직 예수님만 날마다 한발자국씩 생명다해 따라가게 우리를 축복하소서
@세종 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말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 카페에서 제가 이런 글을 쓴다는게 듣기 좋은 말이 아닐수 있다는것 모르는것 아닙니다
어느 단체나 어느정도는 자신들의 모임과 틀을 만들어지게 되나봐요
그런데 제가 반대하는 듯이 보이는 내용 실제로는 반대가 아니고 그게 예수님의 마음일수도 있는데요 그런 말을 쓰는게 제가 좋겠는지요
저는 그저 예수님만 진실히 사랑하고 말씀대로 따라가게 되기만을 바래서 글을 남기는 것이지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것은 제가 무슨 이유나 목적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세종 정말 여러분들을 예수님이 정말 사랑하십니다 이것 하나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진리입니다 예수님에게 너무나 소중한 한분이신 형제님들 인생이 더욱 빛나시길 축복드립니다 진심으로요
@세종 공의=긍휼 긍휼=공의
다른듯 보이지만 이 둘은 예수님안에서 같은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육체로 보면 다른듯 보이지만 하늘의 뜻으로 보면 둘은 같은 것입니다
진짜 공의로 형제를 살리시고 진짜 긍휼로. 형제를 훈계하게 되시길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이 사랑이 하늘에서 부터 형제님들에게 제게 더욱 깊이깊이 내려져 마음에 새겨지게 하소서
호세아서 10장 12절 말씀에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심은대로 거두는 것인데 공의를 심었는데 인애를 거두나요
예수님의 공의는 인애를 낳는 공의 이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공의는 인애입니다
예수님의 긍휼은 공의 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공의를 실행하고 있지 못합니다
@세종 내가 대신 십자가 져서 죽어주는 공의가 바로 긍휼이고 인애입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에 은혜를 내려주소서 악독한 우리의 모습을 보게하시고 주님의 피로 우리를 용서하소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말은 간단하게 말하면
과연 우리가 심고 있는 공의가 인애와 긍휼을 만들어 내는 공의가 맞는것이냐고 여쭙는 것입니다 뒤돌아 보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의는 우리를 살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흉내내는 공의는 그것은 예전에 하나님 흉내내던 바리새인의 공의와 닮아 있습니다
100프로 나쁜마음을 가지고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요 압니다
하나님은 100프로 거룩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공의를 행에야 합니다 그럴려면
@세종 예수님의 사랑이 어떠한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예수님 처럼 살아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느끼셨을 마음을 우리가 느끼게 되고 조금씩 알아가지게 될것입니다
이것 없이 공의를 운운하고 말하는것은 바리새인의 모습을 닮아
형제를 죽이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주여
예수님의 공의를 우리가 깊이 알게하소서
축복하소서 십자가 지게하소서 우리를 오끄소서 인도하소서 우리가 자원하게하소서 그길을 들어갈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아버지여 우리를 포기치마소서
우리가 더욱 조심히 행동하게 하시고 더욱 섬세하게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오래참으심은 실로 놀랍습니다
홀로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놈을 위해 위로해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카페에서 저런 글을 쓸때마다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글도 무례하고 않좋은 느낌이 드셨을수 있는데 사랑으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부족한거 알고 입을 다물고 싶었지만 이것을 말씀해주시는 분이 없고 형제들 사이가 벌어지는것 같은 기분이 참기 힘들어
글을 썼는데 형제님께서 마음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 보기에 질리실수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시고 제 마음을 이해해 주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예수님 안에서 진심으로 축복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