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스위스에 갔을때 루체른 시내에서 본 삼륜 바이크입니다
차체는 강화플라스틱.. 종류는 뭔지 모르겠고.... 작고 앙징맞은 것이 스위스의 춥고 더운 기후에 적용이 된다면 우리나라도 적용이 될것이란 생각이듭니다마는 도시를 굴러다니기 위한 허가가 쉽게 나올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도시에서 출퇴근용으로는 최고일것이란 생각이듭니다
백업용 외장하드를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보이기에 올려 봤습니다
이제 스위스로 출발 할 날이 3주가 조금 더 남았는데 .. 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는지....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같이 붙어 있는 사진을 보니 아는집 가정에서 식사 초대를 해 주셔서 음식을 먹는 사진이 하나 있더군요
라크라떼라는 음식인데 불에 구운치즈에 ... 치즈가 녹으면 삶은 감자와 베이컨을 싸서 먹는 것입니다
이 음식에 시럽을 섞은 브랜디의 일종인 슈냅스를 마십니다
사진은 제가 찍다보니 제 얼굴은 하나도 없다는 .....
스위스 남자들은 남성성을 들어내기를 좋아합니다
그 남성성을 들어내는 대표적인것이 사냥입니다
사냥을 통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산골짝의 습성이 유전자처럼 DNA에 박혀있습니다
식사 대접을 하는 사람은 아파트에 사는데도 지하 창고 벽에 수많은 사슴머리 박제와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슴뿔을 보관한 나무상자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더군요
가로세로 높이가 2*2*1.2 미터 정도 되는 나무 상자안에 거의 가득들어 있던 사슴뿔은 전부 자기가 사냥한 것이라더군요
허가받은 사슴사냥을 통해서 잡은 사슴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가족끼리나 손님이 오면 스테이크를 만들어 대접하는데 보시는 사진은 낮은 온도... 68도에서 24시간정도를 구운 사슴스테이크입니다
168도가 아니고?... 하고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저온에서 오랜시간을 구운 사슴고기 스테이크.... 살살녹는다는 ... 그러나 나는 씹는 맛을 더 좋아한다는 ... 그런 저녁식사입니다
콧셤님께서 보내 주신 미생물 거름으로 화분에 물을 주고 사무실 난도 분갈이를 했더니 화분 3개가 더 늘어 났습니다
자세히 세어보니 크고 작은 것 합해서 75개 정도 되네요
많을땐 100개가 넘었었던적이 있다고하네요
집사람 다친 발이 두어달 만에 신발을 신고 걸을 수가 있게되어서 오랜만에 같이 산책을 나갔다 오려합니다
스위스 안 데리고 갈까봐 부지런히 침맞고 뜸뜨고 약바르고...ㅎㅎㅎㅎㅎ
화창한 일요일입니다
한바리들은 하셨겠지요?
첫댓글 오~ 쾌걸님 사슴고기 맛있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참 스위스 가셧는데 나발은 부셧나요?
알프혼이란 악기를 좀 배워서 써먹어 볼까하는데... 돈벌이 말고요... 그 큰 덩치를 오며가며 끌고 다니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그것도 3개씩이나 가지고 가야하는데 고민 중입니다 .... 이 달 말경에 다녀 올겁니다 사슴고기가 원래 부위에 관계없이 연하기도하지만... 이것은 그냥 녹는듯한 느낌이더군요
기름 떨어지면 줄매가 끌고 가기도 수월하겠네요 스위스에잘다녀오세요 대한민국도 널리알려주시고요 .
알프혼 불다가 삑사리나면 대한민국 사람이랄까봐 중국어 일본어로도 인삿말을 준비할까합니다 ...ㅎㅎㅎㅎㅎ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저 와인만 보입니다..ㅋㅋ 음식문화를 보았습니다. 저 시간대가 저녁식사때인가요? 먼저 치즈와 브랜디로 소화를 돕는건가요?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식사를 하고요? 근데 레드와인병에 화이트 와인이라니? 조금 궁금해요..통상의 화이트 와인은 무색에 가가운 병을 가지고 있거든요..그리고 식후는 ? 어떤지요? 알려주세요...ㅋㅋㅋ 어제 동해쪽에 바람좀 쐬고 왔는데..헐 아직 춥습니다..이러다 봄 가을은 없어지는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간단하지 않은 점심식사였습니다 ... 저건 레드 와인병이 맞습니다 화이트와 레드와인이 각기 따로 있었습니다 ... 역쉬 전문가는 보는 눈이다릅니다
이런 바이크가 한국에 수입된다면 저는 바로 구매할렵니다..비가 와도 걱정 끝..바로 이런 바이크를 원하고 있는데..ㅋㅋㅋ출퇴근용으로 아주 죽입니다...이것을 보면서 한국은 역쉬 조금 단순하고 획일적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다양한 문화체험이 그래서 소중한것인가 봐요..
저온에서 기름 쪽 빠진 사슴스테이크의 맛이 상상됨니다. 이번 9월달에 알프스를 끼고 있는 나라들을 일주해 볼려고 합니다. 250cc정도의 일제 바이크 보험까지 10일 정도 빌릴려고 하는데 유경험자가 일을런지,,,,
사슴고기 스테이크라고하지만 거의 무스를 먹는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요? 입안에서 씹을 것이 없는 부드러운...... 바이크 일주라... 꼭 잘될겁니다
삼륜~ 장난감 같고 깜찍하네요^^
그렇더군요 ...
저거 혹시 중국산같은데요...중국에서 저거 제조했다는 뉴스도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