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 정 영애
사랑을 한 적 있었네
수세기 전에 일어났던 연애가 부활되었네
꽃이 지듯 나를 버릴 결심을 그때 했네
모자란 나이를 이어가며
서둘러 늙고 싶었네
사랑은 황폐했지만
죄 짓는 스무 살은 아름다웠네
자주 버스 정류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곤 했었네
활활 불 지르고 싶었네
나를 엎지르고 싶었네
불쏘시개로 희박해져가는 이름
일으켜 세우고 싶었네
그을린 머리채로 맹세하고 싶었네
나이를 먹지 않는 그리움이
지루한 생에 그림을 그리네
기억은 핏줄처럼 돌아
길 밖에 있는 스무 살, 아직 풋풋하네
길어진 나이를 끊어내며
청년처럼 걸어가면 다시
필사적인 사랑이 시작될까 두근거리네
습지 속 억새처럼
우리 끝내 늙지 못하네.


첫댓글 나이를 먹지 않는 그리움이
지루한 생에 그림을 그리네
길어진 나이를 끊어 내며
청년처럼 걸어 가면
다시 필사적인 사랑이 시작될까 두근거리네
습지 속 억새처럼
우리 끝내 늙지 못하네.
제목이 왜 4월인지 몇 번을 읽어 봐도 알수가 없네요
가르쳐 주실래요?
자운영 아우님 !
어느새 3월도 끝날이네요
이 달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는 4월에는 모든일이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어요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오라버니
방가방가 ㅎㅎ
그러게요
제목이 왜 4월인가는
제 자작 글이 아니라서
알 수 없지만
미추해 볼때
모든 식물들이
겨울잠에서 깨고
꽃들이 피어나고
청춘 젊은이들을
봄에다 비유하듯
아마
늙기싫은 심리에서
그랳게 쓰지 않았나
싶네요 ..
좋은 하루되석요
꽃이 지듯 나를 버릴
결심을 그때 했네
~
사랑은 황폐했지만
죄 짓는 스무 살은
아름다웠네
♡두근 두근
떨려 보았으면 ...
좋으련만은~
기척도 없는
설렘은 언제다시
생기로울까?
애고 애고~💝
ㅎㅎ 어르신과
아이들의 차입니다
어른은 어른다워야 하니까
두근거릴 사이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3월 내내
고마웠습니다
4월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함께 하시는
향기방되어주세요
즐건 오후되세요
3월의 끝날이 지나고 있네요.
4월에는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
봄길,꽃향기 처럼
아름다운 4월
마중 하시길 바랍니다..^^
오후시간도 행복 하세요..^^
4월이
나이 먹지 않으면
늙지 않겠죠 ?
상상을 해보니
넘 좋네요
4월이 나이먹지
않고 늙지않는다면
온천지에
파릇파릇 새싹들만
있을것이고
아름다운 꽃들도
늘 싱싱한 모습이겠지요
상상의 나래를 펴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자운영님 3월 한달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맞이하는 4월이와
날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라온제나님
늘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도 행복하신
마무리되시구요
더 좋은 4월 맞으셔요
고맙습니다
삼월이 마무리 기쁘게
하시고
사월이 행복 가득한 향기로
채우세요
모자란 나이를 이어가며
서둘러 늙고 싶었네
사랑은 황폐 했지만
죄 짓는 스무 살은 아름다웠네
4월의 대한 멋진 글 마음 한켠에 담아 가네요
몇시간 남은 3월마무리 잘 하시고 새마음 새 기분으로 4월 맞이하여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난 한달 당신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안녕 하세요 반가운 지운영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