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네요. 이제 진짜 겨울로 들어선 느낌이에요.
어느새 2024년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있고 주변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이니 연말이 다가오고 있구나 이제야 실감하고 있어요^^
올해 너무 정신없이 지나와서 많이 지쳐있었지만 닥터슬럼프 보면서 공감도 되고 힘 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정우샘의 말들이 꼭 저한테 해주는 말 같고...
대사가 모두 주옥 같지만
오늘은 행복하지만 내일은 불현듯 슬퍼질 수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슬픈 내가 있으면 행복한 나도 있을테니까...
우리에겐 이제 슬픔도 불행도 견뎌낼 힘이 있으니 이것으로 충분하다.
대사가 주는 의미를 곱씹어 보게되는 작품이었죠.
정우와 하늘이 같은 시기에 브레이크 걸려 서로를 알아보고 애쓰는 마음에 보는 사람도 힐링되는
🍷 장면이 좀 많이 나와 의사도 저렇게 많이 마시나 싶기도 했지만요 ^^;
정우하늘이 따라 울고웃었던 24년이였죠.
한창 두작품에 매진하느라 바쁠테지만 카페와서 한번씩 쉬어 가는 시간 가지시길
어디 다치고 멍든데 없는 거죠? 다쳐도 내색 안하실 분이지만...
다음 작품 보고파서 25년 또 빨리 오라고 재촉하게 되고
막상 시작되면 끝나는 게 아쉬워서 천천히 시간이 갔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되어요.
아무튼 드라마 홍보로 여기저기 잘생 얼굴 많이 보여주셔야... 그동안 많이 못봤으니까요 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또 볼 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