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못나가 답답해하는 옆지기님 위로차 토요일 오후에 간단히 준비해서
인근의 이동저수지로 고기 구워먹으러 나갔습니다~
화로대에 참숯 연기 없어지면,, 목살 기름부분은 다 잘라서 허브솔트 뿌려 석쇠에 구워주구요~
화로에선 팬과 달리 앞뒤로 부지런히 뒤집어서(그래야 안타요~)
왠만큼 코팅이 되어주면 그릴에 호일깐 뒤 고기를 올려주구요~
고추장 듬뿍 2T, 간장 2T, 정종 2T, 매실액 2T, 고추가루 1T, 다진마늘 1t, 다진생강 1t, 후추 넣은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 구워줍니다~
고기를 잘라내고 준비해간 피망, 양파, 마늘, 부추 넣어 함께 익혀주구요~
꼬치구이를 해먹으려구 준비해가서 열심히 꽂고 있는데,,옆지기님,,이 상태로도 넘 맛나다구,,
끼우지말고 얼렁 먹어보라 성화네요~ 하나 먹어보구,,걍 폭풍흡입했네요 ㅋㅋㅋ
한쪽에 묵은지도 좀 구워주구요~
상추에 고기 한점 올리구,,부추김치에,,고추양파된장 올리면,,맛이 ?~음입니다 ㅋㅋ
외로운 꼬치하나는 채소 익혀서 제가 디저트로 먹어줬구요 ㅎㅎㅎ
냉동실에 있던 수정과 하나 가져가서 화로대 옆에 두니 열심히 땀흘리며 녹고있네요 ㅎ
남은고기는 호일에 잘 싸와서 담날 그릴에 살짜쿵 데워먹어도 맛나답니다~
담날 집에서 가래떡-고기-홍피망-고기-청피망-마늘(양파) 끼워서 청양고추 장아찌간장 발라가며
그릴에 구워먹었어요~
장아찌 간장을 조금씩 바르며 구우니 촉촉하기도하고 간도 짭조롬한게 좋으네요~
부추에도 장아찌 간장 조금 뿌려주구요~
역시 꼬치구이에는 피망이 들어가줘야 색감도 좋고, 향긋하니 좋은것 같아요^^
화로구이 고기라 적당히 불맛도 나구,,맛있어요~~~